소설 자체로서의 매력은 그다지.. 평범한 수준입니다.
성인소설로서의 꼴릿한 그런걸로도 낙제점!
그렇다고 재미없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적절하게 재밌어요.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강추합니다.
15살(?) 이상이라면 이 소설을 읽으세요.
왜냐하면 이 소설을 겨우 3분의 1정도 읽었는데도 대충 어떤 식으로 우리나라 정치체계가 돌아가는지 알게 됩니다.
사실 대단한건 아니고 이미 어느정도 정치에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거겠지만
정알못 아재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당내의 계파갈등.. 왜 내가 저 당을 지지했는데 저 시키들은 저지랄을 떨지? 라던가..
내가 좋아하는 국회의원인데 그 사람들의 논조가 왜 저 당 안에서는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지?
멀쩡해 보이는 정치인인데 왜 저렇게 행동하지? 등등의 의문이 이 소설을 읽음으로써 알게 되더군요.
대단한 재미나 감동같은거를 바라시는 분은 비추고
정치에 관련된 어른(?)의 이야기를 알고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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