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설들 보다보면 ...

그건 그렇네요. 안걸리는 약일 뿐이지 치트인 건 사실이니.

제일 황당했던 소설이 메이저리거라는 소설임.
어릴 때 부상당했던 주인공이 뜬금없이 공 하나 줍고 능력생겨서 메이저리그 평정하는 전형적인 양판소 스포츠 판타지인데...
다른 선수가 도핑 걸렸다고 쓰레기라면서 인간 취급도 안 함.
나중에 한국인 선수가 크보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거의 본즈 성적을 내는 데 나중에 약빠는 것이 밝혀짐.
그랬더니 인간성이 어떠니 하면서 디스하더군요.
주인공이 스탯창만 있으면 그나마 이런 반응 이해라도 하겠는데...
주인공은 스탯창에다가 상대 선수 약점까지 파악할 수 있는 스카우터 능력에 아이템으로 스파이크 배트 글러브 심지어 무슨 목걸이 찰 정도로 덕지덕지 템빨 세우고 이상한 스킬을 한 경기에 매 경기 쓰고...
심지어 나중에는 도핑에 걸리지 않는다는 약까지 빰.
이러면서 도핑한 선수들 욕하는데...
이건 무슨 히틀러가 동네 양아치 쓰레기라고 욕하는 것도 아니고...

와... 그 정도면 완벽한 쓰레기네요.

다른 한국인이 도핑하는데 쓰인 그 약도 예전에 주인공이 먹던 약입니다.
마이너리그에 같이 있던 선수중 한명이 빈병을 줏어서 성분분석해서 만든 약이죠.

그건 재능이죠ㅋㅋ

약보다 더 한 ㅋㅋ

ㅇㅇ 최소한 자기가 받은 선물에 대해서 고찰이 없는 주인공놈은 싫어합니다. 몇몇 작품을 보니 부끄러워하는 주인공도 있긴 하더군요.

그리고 상당수가... 나 잘났음. ㅋ 최소한 그게 인간 본연의 재능과 실력은 아닐진데...

아! 그러고 보니 상당수의 헌터물에서는 각성자는 스포츠에 배제됨. 최소한 헌터물에선 인외의 능력은 치트로 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재미없다고 생각함.

패전처리 회귀하다 였던가 ? 그건 그나마 고민하고 고민하더군요 ㅋ

그렇죠. 회귀나 부상 회복까지는 그렇다 쳐도 게임 시스템은 빼박 치터 ㅋㅋ

내로남불 엄청 많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