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만큼 실망이 컸던 머실리스 리뷰(강스포주의)

리뷰만으로 작품 하나 다 봤네요. 리뷰는 추천입니다.

마지막에 지수희한테 돈 안줬을걸요.. 돈주려고갔다가
지수희는 자기랑다르게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사는걸보고 편지씀

아 집주인한테 편지전해달라고 돈준걸 착각했네요

전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착각을 하는 걸 보니 제대로 안 읽었네요

정채수에게는(정확히는 아들) 돈 줬고, 지수희에게는 돈 주려고 찾아갔다가 편지를 전해줬죠.
에필로그는 읽으면서 짜증나서 대충 넘겼나봅니다.
그 외 히든보스 전투와 TOP 10 보너스전 빼고는 제대로 읽었습니다.
대충 읽었다 하기엔 리뷰에 구체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있지 않은가요...?
재밌게 보신 분들이 많으신건 알지만, 전 별로였습니다...ㅎ

저도 읽지 않았지만 여러 리뷰글들을 통해 님이 지적하는 1번~3번 항목이 걸려서 읽지 않습니다. 개연성과 현실성은 장르소설 한정으로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 참고 넘어가는데 이건 도저히 제가 참을 수 없는 수준인 것 같아서요.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1번은 확실히 이상하네요...
2번은 인간심리를 잘 나타낼수 있는 작가라면 오히려 재밌게쓸수도 있겠지만 글쓴이 평을보면 아닌가봐요.

처음부터 1번이 거슬려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비뚤어진 관점으로 봤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자면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한 여성 플레이어가 강간당해 죽어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주인공일행들은 그기에 빡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머실리스'는 감각 100퍼센트에 안전장치도 없어서 그 여성분은 현실에서 강간당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하게 되는 거니까요. "죽일거면 그냥 죽일것이지 왜 그런 쓰레기 같은 짓을 했냐"라며 분개합니다. 맞는 말이죠. 근데 주인공 일행이 그 당시 렙이 더 높았습니다.(주인공 15렙 vs 강간집단 보스 11렙 쫄따구 7렙) 물론 살기 위해서 살인을 한거긴 하지만요.

 2번에서 고문하듯이 죽였다는 인물은 정채수입니다. 정채수는 주인공이 약할때 주인공을 죽이려했던 넘사벽같은 인물입니다(정신이상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인공이 좀 더 강해지고 난후 정채수를 '1차 시험의 마지막 파밍'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새끼가 겁에 질린 모습을 볼 수 있으면 난 강해진거야. 그래서 주인공은 정채수를 빈사상태로 만든 다음에, 눈빛이 가려지는 걸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머리의 측면만 두드려대 얼굴뼈 골절시키고, 겁에 질린 표정을 안보여주니까 화나서 눈깔찌르고 죽입니다.

 위의 두 사건 사이에는 어느정도 시간 차가 존재니까, 그 사이 주인공이 식인자, 적들을 만나며 '렙 올려야 산다, 날 위협하는 강한놈은 죽이는게 편해~'로 자연스럽게 생각이 변했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뭐 힘든 경험했으니까 주인공이 그리 변하는것도 억지스럽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에는 로그아웃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엄지손가락이 무사한경우 나가고 싶다고 마음먹으면 나갈수 있어요.
  『돈 갖고 싶으니까 난 게임 계속할거야』(우리들은 살인 계속 할거야), 너희 어떻게 이런 인간적이지 못한 강간 같은 짓을 할수 있니~?
 내로남불이 인간적인 모습이긴 하지만 전 많이 거슬렸습니다.

머실리스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니고, 잘 맞는분은 정말 재밌다고 하십니다.
제 설명을 보고 2번 상황이 이해간다 싶으시면 다른분들 리뷰를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전 거슬리는점만 써놨지만, 그분들은 작품의 매력들을 많이 써주셨을테니까요 ㅎ

저도 완결까지 봤고 에필로그를 보니까 더더욱 1번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작가는 현실적인 엔딩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설정은 진짜 에바였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2번은 뭐 참을만 한데 3번이 진짜 ㅋㅋㅋㅋㅋ. 내로남불의 전형에 친구는 돈 더 준다고 해서
죽인거 뿐인데 자기는 뭐가 잘났다고 ㅋㅋ; 그리고 죽이고서는 돈 때문이 아닌척...진짜 좀 아니였어요.
말씀하신대로 지수희가 탈락한 후부터는 그냥 평범한 헌터물 아닌 척 하는 헌터물? 그정도인거 같아요.

진짜 ㅋㅋㅋㅋㅋ 동의합니다
지가 강해지려고 동료 죽인지 몇시간도 안지났으면서도, 배신자는 처~벌☆!! 이러다니...

리뷰 감사합니다.

1번 맞나요? 정부가 허락안해서 공중파로 반영을 못하지만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찾아서 몰래 본다는 내용을 본 것 같은데..
2번은 그러니깐 주인공이죠. 나름의 선을 지키는 겁니다. 그 인성이 파괴되는 게임에서 자신만의 규칙을 지킨거죠. 이게 위선적일수도 있고 매력적일수도 있죠 개취
3번~6번도 반박할 건 진짜 많은데 줄이고요.
같은 소설을 보고 이렇게 다르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님말대로요. 감상은 자유니 더 이상 말은 안할게요. 개인적으로 안보신 분 입장에선 이 리뷰보고 판단하는건 좋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번은 정부가 승인해서 티비에서 공개적으로 모집공고가 나옵니다. 9시 뉴스에서는 전문가들끼리 머실리스에 대한 토론을 하고, 토론 도중 쉬는시간 가지면서 모집공고가 나오기도 합니다. VBC에서 방송하고 시청률은 40퍼를 넘기죠. 인기가 좋으니 인터넷방송으로 댓글달며 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2번은 확실히 애매했습니다. 싹울아비님같은 생각도 들었지만...(지금도 비슷한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만) 리뷰쓰며 생각했던게 주인공은 결국 인성이 파괴되는 게임에서, 나가는건 자유였지만 돈 좀 벌어보자라며 살인도 고문도 배신도 한거니까요. 전 그게 더 거슬리더군요 ㅜㅜ 차라리 로그아웃 없으면 확실히 더 좋았을거 같네요.
 
 뭐 나머지 부분은 끝까지 읽고 실망해서 리뷰쓸때 부정적으로 본 탓도 있는것 같습니다. 결말읽고 바로 리뷰 썼으니까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것 같긴 합니다. 읽을때 아~ 많이 거슬리네 그래도 결말까지는 읽자->리뷰쓸때 으아아아아아 못참겠다 거슬리는점 다 터뜨릴거야 이런느낌으로요. 

헬븐넷, 이토방에서 리뷰글은 다 읽었는데 호(75%) 불호(25%)니까 안읽은분들은 다른 리뷰에서 작품의 매력을 찾으시면 될거 같습니다.(납골당에 비견되는 서바이벌물의 명작이라는 분도 계시더군요 ㅎㅎ 확실히 호 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인거 같네요) 제 리뷰는 그냥 부정적인 시각으로 까는거밖에 없어서 제 의견으로 작품을 판단하는건 너무 섣부르니까요. 그냥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하시면 될거 같네요.

어떻게든 이해하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이런 게 참 어렵죠,.

배경설정부터 오류가 있다면 내용은 볼필요도 없이 오류 투성이겠죠.

리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저도 1번에서 이게 말이돼? 하면서 안봤었는데 안보길 잘한듯ㅎㅎ;

아직 완결까지 읽지않아서 스포가 될까봐
본문 내용 자세히 읽지는 않고, 댓글들 살짝만 읽었는데

장르소설이라는 동네에서 적응 할려면
세계관은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고요 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ㅋㅋ
보통 판타지 계열의 작품에서는 크게 문제되지않는 이상 넘기는데 현대배경에서는 그게 힘들더군요.
판타지 읽을때 거슬리는 부분 있으면 '저쪽 세계는 저럴수도 있나보지 뭐' 이렇게 넘어가는데
현대는 자동적으로 현실에 대입하게 되니까요...

대신 작가들이 그만큼 편하게 세계관을 설정할 수 있는게 현대판타지물이긴 해요.
독자들 입장에서야 아는만큼 보이는거라고..
저 역시 '저건 좀 아닌데?' 싶은것들 수없이 많이 보이지만

뭐, 그러려니~ 해야죠 ㅎㅎ

저도 평이 워낙 좋아서 시작하려 했지만 지적하신 1번 내용과 2번 내용때문에
참가신청 하러 가는 내용에서 하차했네요.

1번 때문에 영 거슬려서 읽기 힘든 1이 ㄴ추가요

평이 갈리는 작품은 직접 보시고 판단하세요...
저도 1번같은 상황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부분을 그냥 그쪽 세계는 원래 그런갑다 하고 넘기면
내용 전개는 정말 재밌습니다.

저도 저 내용 때문에 1화부터 손절했죠.

대체 무슨 세기말이길래 살인 식인 강간을 공중파에서 내보내는지.

1번 공중파 부분은 그래 다른 세계선이라 인류 자체의 도덕관이 맛이 가 있을 수도 있지 하고 넘겼는데
겨우 30억에 아무런 메리트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식인이 너무 쉽고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걸 보고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배경이 디스토피아였거나 요즘 유행하는 배후성이 소원을 이루어 주는게 더 설득력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현실에서는 30억이 아니라 100만원때문에 사람 죽입니다.  그리고 식인도  엑스트라,  2명정도의  조연 악인들만 하지 나머지는 않합니다.  실제적으로 식인장면은  초반에만 나오고 나머지는 아예 나오지도 않아요.

시청률 40퍼대+인터넷방송이라면 적어도 2200만명이 보고있는겁니다. 신상정보도 쉽게 털리죠.  시험장에서 주인공을 배신한 조연은 후드 없이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마지막에 배신한 놈은 집 위치까지 다 털려서 살인협박에 집에 돌이 날아오는 등 많은 위협에 처합니다.(30억이 있는데 말이죠) 배신이나 식인을 하지 않은 평범한 참가자들도 현실에서 잠재적 살인마라고 취급대며 기피되고요.(꽉찬 지하철에서 조연과 어떻게든 떨어지려고 빈공간을 만드는거 보면...)
 
 현실에서 돈때문에 사람죽이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그 경우에는 자기 신상이 안털리지 않나요?가해자 인권 뭐니뭐니 하면서요.. 이 작품의 경우에는 2천만명이 넘는 사람 앞에서 사람 사지를 잘라서 구워먹고, 피 뚝뚝 흘리는거 생으로 뜯어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30억이라도 너무 나갔다는 겁니다. 현실에서 살인은 가해자가 누군지 정확히 모르기에 감옥 몇년 있다 나오면 돌아다니며 평범하게 살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돌아다니지도 못해요... 얼굴, 집위치, 자기 가족 등등 관련 모든 정보가 다 털립니다.(주인공이 기억못하는 유치원 동창까지 찾아내서 주인공의 행동을 해석하는걸 보면 ㅋㅋㅋㅋ)
 
 '식인도 엑스트라, 2명정도의 조연 악인들만 한다' 이것도 틀린말입니다. 엑스트라만 하는게 맞긴 하지만(주인공일행이 할리 없잖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인을 합니다. 20개의 예선전에서 식인자는 모두 나오고, 주인공 예선전에서는 식인자들이 북쪽 숲을 다 점령+숲에서 나와 밑쪽의 인원정리 라는 행동을 하죠. 이놈들은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8개의 조를 만들고 사냥조를 만들어 '식량공급'을 할 정도로 인원이 방대합니다.

'식인장면은 초반에만 나오고 나머지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건 맞는 말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식인자들이 다 죽었다 해야겠죠. 식인자들이 착해져서 그렇다기보다는요. 2차시험으로 올라갔을때도, 지수희는 식량을 가지고 있어도 식인을 합니다.

 그 많은 식인자들이 어떻게 다 죽었냐고 한다면 우선 '종례'가 있겠죠. 예선에서 최강의 50인을 가리는 시험에서 다수가 죽었을테니까요. 그리고 살아있는 식인자들도 혼자있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식인을 하기 힘들겁니다. 2차시험으로 올라갈때 모든 인물들은 랜덤이동하게 되고, 주위에 '먹이'외의 사람이 존재한다면 자신은 바로 적으로 몰려 바로 죽지 않을까요? 뭐 식인자들이 강한건 지수희+사냥조뿐이라 나머지는 쉽게 죽었을겁니다.(이빨에 피+살점 이런걸로 식인자는 보면 바로 알수있어요)---뭐 이건 제 생각이긴합니다만 ㅋㅋ

 게임안에서는 밖에 상황을 생각못했다 하더라도, 식인+사람사냥은 너무 나갔다는겁니다. 베타영상으로 시청률은 40퍼가까이 될 정도로 관심이 높고, 얼굴은 다 공개되며, 모자이크 없이 피+살인이 그대로 보여진다는 사실을 알텐데, 미치광이 한두명이 아니라 다수가 거리낌없이 식인을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죠.

글 초반에 식인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식인, 강간 등 금기시 되어있던 행위를 하면 회사에서 보너스를 준다고 계약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우승자가 되긴 힘들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식인을 하는겁니다

게다가 아레나-7만이 유독 ‘함몰’ 정도가 지나친 것도 걱정됐다.
관리자들이 쓰는 함몰이라는 용어는, 참가자들이 상식적인 행동범위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이른다.
이를테면 식인이라거나.

작품에 나와있는 부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식인을 하는 이유는 게임내에서 밥먹는데 포인트 안쓰려고 하는거에요. 강간은 그냥 욕망해소...

글세요. 전 동의를 못하겠네요.  현실같은 가상현실입니다.  배고픔을 느끼고, 고통을 느낍니다. 
하지만 어떤일을 해도 법적으로 아무런 해가 없어요. 그런데 식인, 강간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닌가요?

식인을 안하면 배고파 죽고,  강간, 살인은  그사람의 숨어있는 욕구의 표출이죠
현실을 보세요. 연쇄살인마가 없나요? 세계적으로 강간과 살인이 얼마나 자주 발생되는지 아십니까?
미국 어느곳에선  딱 하루 살인이 없었다고 뉴스로 나온적도 있습니다.
브라질 교도소 폭동에서는 사람의 머리를 자르고, 심장을 꺼내서 터트립니다.  겁을 주고, 다른 조직원이라 그럽니다..  멕시코는  상대편 조직원을 죽여서  길가에 매달아 놓지요

현실이 더 심각합니다.  미드 워킹데드에서도 식인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국 공중파에서 그런 드라마가 나옵니다. 웨트월드 보시면  기절하실분 많겠네요.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는 드라마인대 말입니다.

현실에서 살인을 하는 것과 공중파 방송에서 얼굴 다 까고 하는 것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현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도 범인 주변 사람들이나 알지 아예 전부 까발리고 하는 건 디메리트가 차원이 달라요.

30억을 위해서 남은 인생까지 전부 포기하고 식인 행위가 너무 쉽고 간단하게 일어났죠.
아무리 절실한 사람을 모았다고 해도 결국 인생을 포기한 게 아닌 뒷 일을 생각하고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식인에 대한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데도 아무렇게나 하는 게 개연성이 없다는 거죠.

거기다 작가가 글을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현실감을 넣는다고 설정을 그렇게 짰는데 가상 현실이니까로 넘어가기에는 설득력이 없어요. 식인에 대한 메리트가 엄청나서 꺼리고 망설이면서도 진행하는 등의 서술 정도만 들어갔어도 설득력과 비참함이 차원이 달라졌을 겁니다. 아니면 위에서 적었던대로 식인 자체가 흔하지는 않아도 종종 일어날만한 디스토피아로 했으면 차라리 나았겠죠.

지금 위에서 부정적인 의견인 분들은 금기를 건드려서 그런 게 아닙니다. 너무 쉽고 가볍게 일어나니 월급날 전이라 주머니가 가벼워서 돈 도 없는데 옆집 사람이나 잡아먹을까 수준이잖아요. 그런데 배경은 평범한 현대 사회니 다들 위화감을 느끼시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글의 배경인 평범한 현대사회라는 배경과 머실리스의 우승 상금인 30억이라는 메리트를 놓고 소설 내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설득력 즉 개연성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감옥 간수 죄수 실험보면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그예는 전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옆집에 호랑이가 살고 있는데 평범한 사회가 구성 가능할리 없잖아요.

사냥개를 사냥하기 전에 굶기듯이 이 살인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사회에서 내몰릴대로 내몰려 충분히 굶은 사람들이라고 보면 이해못할건 없죠.
소설적 재미와 설정인데 그게 전혀 이해가 안되면 배틀로얄 물이나 그런 것도 말이 안되는건 매한가지고요

실명대신 닉네임 사용하고 실제 외모에서 20-30프로 정도 변화줄수있게 해서 익명성을 주면 좀 설득력이 더 있었을까요?
실제로 게임이나 인터넷에서 익명성에 숨어 미쳐 날뛰는 어그로 종자들도 많잖아요.

지수희 이후로 긴장감이 확 떨어진건 동의합니다.  소년 만화 능력자 배틀물 같이 되어버려서 좀 특색이 사라진게 아쉬움.

확실히 요즘 눈이 높아져서 소설에서 거슬리는 점이 많아졌네요...

아이켄님 말씀대로 바뀐다면 좀 더 설득력 있었을거라 봅니다. 익명성이 보장된거니까요.
지수희 전까지의 스토리는 정말 좋았는데 그 후의 전개가 아쉬웠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개연성을 변기통에 버린 글이네요

그닦 나쁜글은 아니였는데

본인이 재미없다고 느꼇으면 진작 하차하면될건데

구지 끝까지 다보고 이런글 남기는 이유가 뭔지 ㅡ;

현실성따질꺼면 장르소설자체 못보는 눈일거고

어느정도 감안하고 이소설 특징인 다크함이나 심리묘사

뒷맛이 씁쓸한 여운등등이 포인트인데

단점만 찾으면 못까는글은없음

지뢰작들이 워낙 많아서 머실리스정도면 나쁜글은 아니죠
단점만 찾으면 못까는 글 없는것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다른 말씀은 이해가 안되네요
작품에 대한 평가는 모두 긍정적이어야 하나요? 긍정적인 리뷰만 적어야하고 부정적인 리뷰는 적으면 안되나요? 아무 근거 없이 작품 별로네 이렇게 적은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디가 마음에 안들었다 별로다라고 적었을텐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ㅇㄴㄴ~님 말씀대로라면 소설 리뷰 사이트는 소설들을 찬양하는 그런 사이트가 되어있어야 하고, 모든 영화는 칭찬만 받겠네요 ㅎㅎ 재미없으면 도중 나가든가 하지 왜 나쁜말을 쓴담 ㅎㅎ?

"현실성따질거면 장르소설자체 못보는 눈일거고"
 장르소설에서도 현실성 따질건 따져야합니다.(어느정도는 감안하고 보겠지만) 디스토피아 배경, 마법나오는 판타지 배경이 아닌 이상 현실성에 큰 문제가 있다면 거슬리죠,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연예계물 소설에서 박효신급의 주인공이 오디션에 참가합니다.
와~~ 노래 개잘해 하면서 시청률이 50퍼가 나와요.
주인공 노래 쩐다 하면서 95퍼센트의 시청자평가를 받고 1등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해에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가합니다.
주인공이 부른 곡은 1년 넘게 차트 1위를 지킵니다.
많은 분들이 어이없어할거 같은데요?

현대배경의 장르소설에서 현실성은 어느정도 중요하죠. 다른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장르소설에서 현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독자들은 우리 사회에 소설을 대입시켜 볼테니까요.
 지금까지 읽어본 수많은 비평글에서 "재미없으면 중도하차하든가하지 왜 굳이 읽어놓고 나쁜말을 쓰세요?" 라는 소리는 처음들어봅니다.
뭐 굳이 답해보자면
    1. 책을 다 읽었지만 실망이 좀 커서 
    2. 이 책을 읽은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3. 추천글이 많지만 단점도 꽤 있으니까 감안하시고 읽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정도쯤 되겠네요

그렇게 볼수도있죠

근데 유리칼같은경우는 따지자고하면 할수있긴한데

주최측에서 일부로 사람을 공격할 무기는 자신도 아플용기가 있어야하는걸 느낌주기위해

일부러 만든 장치일수도있을거 같거든여

그리고 너무 글제목이 머실리스가 굉장히 나쁜글처럼 보이는 제목이라 조금 흥분햇습니다

근래본작품중에선 그래도 몰입도나 필력자체로는 상위권 소설이라 애정이갔나봅니다

아.. 제목이 약간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겠네요 ㅜㅜ
'추천글이 정말 많아 기대치가 너무 높았지만, 생각외로 실망했다'라는 의미였는데
'예상대로 별로인 작품이네'라는 의미로도 읽을수 있겠군요...

필력은 괜찮은거 같고, 중반까지 읽었을때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죠. 그것만 봐도 작가님이 능력이 좋으신게 느껴집니다. 만족도 점수 100중 85~90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쭉쭉 떨어지고 에필로그에서 최저를 찍어서 제가 너무 흥분했나봅니다. 끝이 만족스럽지 못하니까 소설자체에 너무 화가 났거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쁜글은 아닌데 너무 까내린거 같네요. 확실히 머실리스는 소재도 나름 신선하고, 주인공의 먼치킨화 등의 단점은 다른 소설에서도 찾아볼수 있으니까요

글쓴 분의 평가에 동의합니다. 설정은 엉망이지만 초반엔 어느 정도 신선한 재미가 있어서 참고 보다가 중반 이후로는 긴장감 떨어지고 재미없어져서 관뒀죠.

이 리뷰보고 안보시려는 분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꼭 보세요 장르소설판에서 이만한 퀄리티에 소설 잘 없습니다
위에 분들이 깔수있는건 설정이나 개연성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을 감안하고도
끝까지 읽게 만드는 필력 덕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필로그가 화룡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었다면 아주 아쉬웠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