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만 간간히 쓰면서 도게에서 추천도서 찾아가는 유저입니다
가입한지는 2년정도 된거 같아요 눈팅만 해서 그렇지...
최근들어 욕 섞어가며 싸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의견 교환하시면서 감정이 격해지신 것 같은데,
비판(批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이고
비난(非難)은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들어가며 나쁘게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게요.
만약 어떤 분이 이러이러한 점이 있어서 자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글을 써 주셨을 때.
비판은 이러이러한 점도 있어서 이 책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등의 댓글이고,
비난은 '글쓴이 문피아 연재중인 글 보니까 이 글보다 수준도 낮은데 왜 이딴글 씀?' 등의 댓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예쁜 말 쓰시면서 대화하면 안될까요? 피차 서로 글 정보 얻으러 오신 분들인데
왜 그렇게 열내면서 싸우셔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사람들 각각은 너무나 다릅니다.
겪어온 일이 다르니까 취향도 다르겠죠?
자신이 좋아하는 글이라고 모두가 좋아하는 글은 아닐 수 있습니다.
서로 취향을 존중하며 예의를 지키는 도게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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