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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인들과 우스개소리로 했던 이야기 중에

밤하늘달별 2018-09-05 (수) 14:25 조회 : 3547 추천 : 13

미국에 슈퍼히어로물이 인기인 이유는 미국 사회에 정의가 부족해서이고

일본에 멜로.우정.가족애 등이 부각 되는 이유는 사회에 정이 부족해서이고

한국에 코미디물 영화가 빠지지 않는 이유는 웃음이 부족해서이다 라고

술자리에 말한적이 있는데

요새 문피아 등을 둘러보니

희귀,리셋 등을 해서 미래를 전부 알고 있는

소설 내용에 들어가거나 하여 미래의 전개를 전부 알고 있는거 등이 많네요.

미래의 불안감과, 실패하면 안된다 또는 주어진 경로에

탈선하면 안된다 라고 느껴서일까요.

일본쪽에서는 만화 히비키 소설가가 되는 방법

이라거나 심각하게 이세계물이 유행인거 보면

그쪽도 많이 힘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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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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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우 2018-09-05 (수) 14:27

일본은 자기나라가 싫어서 다 이세계로 떠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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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달별글쓴이 2018-09-05 (수) 14:30

일본은 이세계서 힐링하는 소설이 많은듯하네요..

무언가 특별해지고 싶으니 인간을 벗어나거나, 정해진 선을 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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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탈레인 2018-09-10 (월) 12:06

우리나라처럼 회귀해도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서 이세계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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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에로우 2018-09-10 (월) 15:46

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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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포른 2018-09-05 (수) 14:52

중국에는 선협물이 대다수죠..
드라마 보면 전부 여자 주인공이 신선 되어서 남자 신선들이랑 사랑 하는 스토리가 대다수 임..

요즘 중국 드라마 추세임 ㅎㅎ;;

뭐 소설은 범인수선전(학사신공) 같은 현실을 벗어나 신선이 되고픈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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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2018-09-06 (목) 22:53

근데 중국은 선협물 근간이 매우 오래되서...

촉산검협 이후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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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8-09-05 (수) 15:07

한국은 imf전후로 떠날 사람은 다 떠났다가 거기서 적응 못하고 돌아오는 시기 -0-;; 무슨 이민 복귀자들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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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oras 2018-09-05 (수) 16:13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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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jfenbg 2018-09-05 (수) 18:41

와..그럴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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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링 2018-09-05 (수) 20:52

다들 쓰레기처럼 살면 회귀 할수 있다는 ...대충살아보자..이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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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lllII 2018-09-05 (수) 22:09

미국사회가 정의가 부족하다고 해도 반역매국노가 국립현충원에 누워있는 나라에 비할까요.
한국드라마 보시면 과거의 국빵드라마같은 법정홍보,경찰홍보드라마가 보이더군요.
드라마를 신뢰받지 못하는 집단을 미화하기위한 선동도구로 쓰고 있습니다.
단순히 드라마로 판단하기 어려운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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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s 2018-09-06 (목) 07:55

한국 사회의 국뽕, 법정홍보, 경찰홍보 드라마 같은 선동도구로 사용되는 부분은 대중성 있는 매스미디어에서나 주가 되고...
지금 글 쓰신 분이 하신 말씀은 장르소설, 취향에 맞는 소수들이 보고 있는 소설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미국에는 총들고 설치는 마약쟁이나 마약상들, 실제 사람을 죽이는 범죄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자경대' = 히어로를 바라는 거고...
한국은 정치 개판일 때 '사이다물' 유행했었고, 거기다 계속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미래에서 회귀하는 회귀물이 인기다 라고 저분은 보신거고.,,
일보는 이세계 어쩌구저쩌구...
튼 그렇다고 하십니다.

매스미디어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보기엔...
이 동네에서 누군가(정부나 단체의) 서포트를 받아서 글 쓰는 사람은 없는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쓰면, 재미 없어서 안 보게 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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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09-06 (목) 01:13

장르소설판만 보면 뭐 그럴수도 있죠.
순문학 계열쪽은 음...여기도 염세주의가 장난이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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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수레 2018-09-06 (목) 04:05

장르소설 자체가 대리만족이니까
역으로 생각해보면 뭐가 결여되어있는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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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얌이 2018-09-06 (목) 05:52

전 그런 현상을 예능에서 많이 봤습니다.
TV외에도 엄청나게 컨텐츠가 쏟아지는 거라, TV가 유행을 선두하기보다 한발짝 느리게 유행을 따라오더군요.
그게 예능인데, 돈대는 예능아니고 1년~2년 정도 하다 사라지는 예능들 보면 대부분 부족한걸 하더군요.

여행못가니 1박2일, 결혼못하니 육아, 혼밥혼술 하니 먹방, 친구와 어울리기 힘드니 게스트하우스..
다음은 뭘까요?
우리세대에 포기하고 멀어지는게 뭐가 생길까요?
모두가 포기하려고하고 장려하려할때 포기한 그걸로 예능이 생기더군요. 바라는거 원하는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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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달별글쓴이 2018-09-06 (목) 09:15

예능을 빼먹었는데 맞네요..

1인가구가 많아지고 애완동물이 많아지니 여러 예능이 나오죠.

혼밥, 미우새 등등 요새 러브캐처 같은 연애물 예능이 많으니 ...

나중되면 집/부동산 관련 예능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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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둘 2018-09-07 (금) 04:46

정말 맞는것 같네요.
대리만족 예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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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하연 2018-09-12 (수) 03:15

근데 또 한국 드라마는 그놈의 사랑이 빠지질 않음
현실에서 연애 그렇게 했으면 됬지 뭔 드라마에서까지 연애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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