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년 사이 문피아와 조아라에 연재되었던 '총한도이백만원짜리신용카드'라는 소설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노을바다다라는 작가의 소설인데 어느 날 주인공이 길거리에서 총한도 이백만원 신용카드를 발견하게 되어 이런 저런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게 되는데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3명이었습니다.
해당 신용카드의 주인이고 같이 동거를 하게 된 단란주점 가게에서 만난 20대 여대생이 첫번째 히로인,
두번째로 가출한 고3 히로인, 원룸을 주인공이 마련해 줬으며 그 원룸에서 좋지 않은 일이 터져서 한차례 기억상실에 걸리는 에피소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번째 히로인이 같은 직장인으로 나이는 주인공보다 어렸고 존재감은 셋중 가장 떨어짐.
결말 부분이 사업상 일에 잘못 휘말리게 되어 주인공은 칼에 맞아 죽었고, 그걸 알게된 첫번째 히로인은 미쳐서 그네에서 떨어져 자살, 임신한 두번째 히로인과 마찬가지로 임신한 세번째 히로인만 살아남은 암울한 결말이었습니다.
작중 성애씬이나 사회생활 묘사를 봤을때 당시에도 이건 어느 정도 연륜이 있는 최소 30대 초중반의 사람이겠다 싶었습니다.
분명히 누군가 저말고 찾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작년쯤에 어느 분이 이토 도서게시판에 올린 글외엔 아예 없더군요.
작가의 다음 소설은 08~09년에 연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에 멈추다' 라는 제목의 장편 소설입니다.
말을 못하는 여자와 함께 지내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가 편지를 남기고 떠났고 주인공이 편지에 적힌 장소로 찾아가는게 2부였는데, 저는 당시 2부를 보지 않았고 기억하는 부분이 여기까지...
같은 작가의 마지막 소설은 제목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데 대충 기억나는 부분이 09년에 연재했고,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평범한 주인공이 신기가 있으며 무당으로 활동하는 여주인공과 엮이는 내용으로 20~30화에서 연재중단 된 소설이었습니다.
작가분이 조아라 개인 뜰에서 올린 마지막 글이 개인지를 제작하면 구매할 분이 계시냐고 수요를 묻는 글이었고 제가 그 글을 본 시기가 09~10년 사이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 정보들만으로 기억하는 분이 계시거나 혹은 작가분의 소식을 아는 분이 계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카톡안되는 폴더폰이 왜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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