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없는 사이다물 추천바랍니다.

고구마가 없는 사이다물을 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추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가장 근접한 것이 산경 작가님하고 디타트 작가님 작품인거 같은데. 이게 고구마가 없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탑매도 엄청 재미있게 봤지만 이건 고구마가 그냥 있구요.

맛있는 고구마 정도.

탑매는 고구마 터지면서 다른 에피소드로 또 사이다가 터지는 구조라(사실 이게 잘쓰는 거 아닌 가 싶네요.) 그리고 터진 고구마는 다음 아니면 다다음 쯤 사이다로 터지구요.

고구마 하나도 없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쭉쭉 결말로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 되서요.(글이 재미있다는 전제하에)

긴장감 유지하면서 쭉쭉 잘나가는 글이 대중소설에선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어야죠. 그게 대중소설이구요. 대중영화도 마찬가지고요.

여기 글들을 보니까 고구마는 완전히 하나도 없으면서 사이다 터지면서 필력 있고 재미있는 작품이 많은 것 같은데

그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요.

왜 전 보지 못했을 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매니아틱한 것 말고 히트한 작품 중에서요~^^

그리고 고구마 없이 사아다 쭉쭉 터진다는 뜻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좀 알고 싶네요.

사건이 터지고 해결되면서 사이다가 터지는 건데...

고구마가 없다는 건 터지는 사건에 답답함이 전혀 없다는 뜻인 건지...

아니면 사이다가 하도 커서 고구마가 안 느껴진다는 건지...

아니면 다른 또 뭐언가가 있는 건지.(소설을 예로 들어 주시면 이해가 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