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보다보면 저승식당만큼 잔잔하게 꾸준하게 보게되는 소설도 없는거같습니다...
전 추석때 연참 이벤트 보고 보기 시작했고 추석때 캐시로 달리면서 최신화까지 다 따라잡았는데
너무 아쉬운게 한편씩 봐야한다는것이...ㅠㅠ
소재는 어찌보면 흔하고 흐름도 특별할건 없지만 그냥 우리 삶의 이야기에 밀접한 판타지라는게 흥미요소고
그리고 주인공보다 주변인물들의 입체감이라던가 좀 꾸준하게 보게끔하는 궁금증 유발이 잘되는 작품 같다고나 할까요.
형상준 작가는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 이걸로 알게된 작가인데
이런 일상 힐링물에 가까운 판타지도 쓸줄아는구나 싶던 ㅎㅎ 뚝심있어보입니다.
다만 이판의 고질적인 문제가 좀 올드하다인데 저승식당은 그런거보단 걍 클래식?이라고 좋게 봐줄수있는 작품....
좀 더 유입도 많이 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진전되면서 같이 보면 더 잼있을거같습니다.
가끔 제 친구가 폰빌려가서 제껄로 보는데 그 친구도 잼있다고 하드라구요 ㅎㅎ
중간에 고구마 구간만 넘으면 추천하기엔 무리가 없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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