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봤던 문피아 작품 중.. '개인적으로' 가장 최고였던 작품

문피아는.. 선호작 추가한 날짜가 안 보여서..

올해 몇 질 읽었는지 나오질 않네요;;

그래도 선호작 기준,

지금까지 589개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상위권에 들고, 또 올해 기준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양철통9 작가님의 '데스나이트였던 아저X씨' 입니다.

처음 표지랑 제목만 봤을 때는  일본 라이트노벨 같은 중2병 냄새가 풍겨서..

선호작 등록만 했지, 거의 한 달동안 보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죽어도 Go다, 싶어서 읽기 시작했을 때..

와.. 진짜 감탄만 내뱉었네요.

분명 올해에도 괜찮은 작품은 많았습니다.

이블라인 작가님의 필드의 고인물,

한중월야 작가님의 절대 검감,

신갈나무 작가님의 환생표사,

컵라면. 작가님의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북그곰 작가님의 0살부터 슈퍼스타

간절히 작가님의 백제의 이름을 잇다,

그리고 최근에는..슬리버(조아라에서는 '캘 리버') 작가님의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등등..

필력을 따져봐도,

또는 이슈몰이를 따져봐도 분명 더 괜찮은 작품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꼭 한 작품 만 봐야한다고 묻는다면, 

저는 고민없이 양철통9 작가님의 '데스나이트였던 아저X씨'를 선택하고 싶네요.

이 소설은 이런 작품이다, 이게 매력이다, 이렇게 소개하면 좋을 겁니다.

하지만 이 작품만큼은 그냥 읽어보면 아실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지금 느낌은,

조아라 '어진용' 작가님의 '인생, 다시 한 번'을 읽었을 때와 비슷합니다.

(당연히  논란 많았던..  결말  전까지의 '인생, 다시 한 번' 입니다 ;;)

재미있다, 이게 아니라.

연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정도니까요.

참고로 작년 기준으로는... 

도서관식객 작가님의 '기프티드( GIFTED)'가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