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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로
하라간
그리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사대신수 이탄의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라간의 종반부에서 이 사대신수 시리즈는 기존 천지인 시리즈(앙신의강림,천마선,규토대제)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문지기의 탄생배경 사대신수의 탄생배경 또한 드러났지요.
이번 이탄은 기존 천지인 시리즈와 사대신수 시리즈를 모두 읽은 분들이라면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양갑주 태고의 도마뱀 아홉개의 목숨을 가진 고양이 스파이럴 적혈구와 같은
전작들에서 등장했던 설정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이탄으로 쥬논작가의 작품에 입문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생소한 개념들로 다가올수있겠지만 전작들을 모두 설렵한 분들이라면 매우 반갑고 친숙하게
다가올것입니다. 쥬논작가답게 설정또한 꽤나 참신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과 주인공이 계단식으로
강해지는 묘미가 일품입니다. 전개의 속도감또한 굉장히 빠르구요. 초기작에 비해서 문체가 좀 유해지고
요즘 트랜드에 맞추려는 의도가 좀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쥬논은 쥬논이니끼요.
벌써부터 사대신수끼리의 대혈투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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