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이 도착했네요.

부품이 도착했습니다. 가지고 놀 장난감이 생겼어요.

도착한애들은 서머스탯과 워터펌프 형제들, 그리고 워터펌프풀리 이렇게 한세트..

다음은 각종 냉각수 입출력호수 6개 (바꾸어 끼면 끝..)

컴프 풀리베어링(스냅링 플라이어가 필요 5천원선) 과 알터 풀리베어링 (요놈은 33각짜리 풀리아답타도 필요해요. 한 8천원정도)

외벨트(v벨트), 엔진마운트(어차피 이놈을 벗겨야 워터펌프 교환가능), 미션 마운트 , 센터 마운트(도그본)

rtv실링, 기본구리스는 있으니까 패스하고, 각종 개스킷(펌프개스킷이랑, 써모서탯 개스킷), 냉각수 5병 정제수 5병

드레인 콕 (몇개 사놓고 냉각수 교환할때마다 바꾸어 주는게 좋습니다. 싸요~), 오토텐셔닝, 잠바가스켓 , 실링,

쓰로틀 클리너 몇병(사실 이놈은 엔진 잠바 안쪽 청소할때 왔다임돠 물론 쓰로틀 바디도 분리해서 때좀 벗겨주고요) 대충 이렇게 왔네요..

10만km를 바라보면서 타이밍체인방식이라서 그냥 이렇게만 정비해주려고 합니다. (타이밍체인 아이들러과 텐션도 손봐야하는지..) 

물론 기본적으로 렌치,복스알,토크렌치,작기2개, 안전말목등은 가지고 있습니다.

토크렌치가 제일 중요하더군요.(정확한 토크) 아니면 나사가 뿌러지거나 엔진 내려않을수도 있어요.ㅋㅋ (아직은 한번도 없네요^^.)

새벽에 작업하는것을 좋아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구석에 가서 조용히 작업 합니다.물론 전동공구는 없으니 소음은 없습니다.

싫어라 하는게 임팩으로 조지는것을 싫어라 해서 (하체 안풀리는것은 쓸때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토크렌치와 손으로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일교환하면 끝나겠네요.

예전에 SUV 탈때는 정비가 힘들었습니다. 차체무게도 무게지만 부품들도 커먼레일이라서 많이 복잡해서요. 

하지만 요즘 그냥 가벼운 가솔린 승용차 타니까 좋네요.. 정비는 확실히 가솔린이 쉽네요.  

마지막으로 냉각수 보충 에어빼고 공기압 보는 정도면 끝나겠네요.. 작업시간은 4-5시간 잡습니다.

인터넷에 정비 매뉴얼이 잘 되어 있습니다. (크루즈 타시는 분들은 정비메뉴얼 다운받을수 있어요.)

혹시라도 추가적인 조언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고로 정비기사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