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은 사건 접수도 안되는 거네요.

제 차 앞을 지나가는 길에 쿵 소리가 들려 가보니 옆에 주차해 놓은 구형스타렉스가 제 차를 문콕 하고 갔습니다.

스타렉스는 이미 가버리고 관리사무소에 가서 멀리서 나마 찍힌 동영상에 확실히 찍힌 차 번호까지 가지고서 광주광역시 북부 경찰서 교통조사계

에 갔더니 이건 사건 접수도 안되며 차주 개인정보도 알려 줄수 없다고 합니다. 동영상이 또렷하지 않아서 정황증거일 뿐이랍니다.

민사로 가야지 형사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여기 오신 모든 문콕 당한 사람들은 그냥 돌아 간다고 합니다.

거기서 일 하는 경찰분도 문콕 당해도 그냥 넘어 간다고 하네요. 이거 문콕을 어떻게 확실한 증거를 잡아 신고를 해야하는지 어렵습니다.

괘씸해서 찾아가지고 따질려고 했으나 붓펜 사다가 발라야 할 거 같습니다. 자차도 안들어서 보험회사에서는 해 줄수 있는게 없다고 합니다.

아직도 울화통이 사라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