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580 싸게 구입해서 i5 3570에 달고 기대에 차서 어쌔신크리드 유니티 해봤는데.
중옵에서 50f중초반대를 유지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평소 인코딩과 멀티테스킹을 자주하는 편인데.
라데온은 전혀 인코딩에 도움을 주지 않더군요.
지포스 같은 경우, 샤나인코더에서 NVENC 지원하는 코덱을 이용해서 기존에 비해 2.5에서 3배 가까운 인코딩속도 향상이 있는데.
라데온은...
아무것도 없이 그냥 쌩 CPU로 인코딩하니, 속도는 위에 말한 거처럼 줄어들고.
RX580은 놀고, 인코딩을 CPU에 다 의존하니 멀티테스킹마저 힘들더군요.
이것저것 할때마다 렉이 엄청 걸리고 짜증이 남.
결국 메인에서 580 걷어내고, 다시 650Ti boost 깔았습니다.
580은 일단 하스웰 G3260 달려있는 서브컴에 달아놨구요.
이걸로 유니티해보니, 580 성능에 비해서 프레임이 20f초반에서 30f초반대를 왔다갔다하더군요.
그럭저럭 할만은 했지만, 하스웰로는 580 성능을 다 못 낸다는 결론.
이리저리 알아보다, 레이븐으로 새 CPU랑 메인보드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램은 DDR4 4G 2개랑 8G 하나가 있어서, 된거 같고.
2200G랑 램슬롯 4개짜리 보드 찾다보니, 스샷처럼 조합이 되네요.
이리저리 가격이나 쿠폰 잘 먹는 곳 찾아서 조만간에 사야겠네요.
아참참, 게임용으로 사려는 목적도 있지만, 랜섬웨어 대비용으로 사려는 목적도 있네요.
메인은 확실하게 다니던 곳들만 다니고, 의심스럽거나 해외사이트 돌아다닐때는 게임용으로만 돌아다녀야겠습니다.
토렌트도 게임용쪽으로 다 옮겨야 할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RX580 하나 때문에 연쇄지름+ 복잡다난하네요. ㅡ.ㅡ
덧. 첫번째 파스 점수는 구입한 원상태로 3570에 단 상태. 두번째는 언더볼팅하고 3570. 세번재는 언더볼팅하고 G3260에 달았을때 점수네요.
아참참, 또 하나 라데온의 문제는...
듀얼모니터를 쓰는 경우, 내가 정해놓은 폴더나 응용프로그램 위치가 맘대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주모니터와 보조모니터가 있고.
각자 폴더나 프로그램들 위치를 잘 세팅해놓고 있다가, 잠깐 볼 일 있어서 모니터들 전원을 끄고 나갔다오면.
지포스의 경우 위치가 그 위치 그대로 있는데. 라데온은 보조모니터에 있던 애들이 메인모니터쪽으로 다 쫓겨나와서 위치가 다 엉크러짐.
결국 모든 폴더와 프로그램 위치를 다 새로 잡아줘야하는 불편을 매번 겪게 되더군요.
(아주 예전에도 라데온이 이런 면이 있었음. 그래서 10여년 넘게 N당만 썼는데. ㅡ.ㅡ)
그래서 다시는 메인으로는 라데온 안 쓰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냥 단일모니터에 연결해서 게임용 서핑용이 딱임.
(연예인)
뉴진스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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