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방 시사 게시판에서 아쉬운 점은
대다수 커뮤니티들의 이재명 비판,비토가
문지지자들 (손가혁 멸칭으로 극문)의 이재명 죽이기다라고 보더군요.
왜 그런 진영적 프레임으로 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 프레임으로 편할 순 있어도 근래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하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죠.
예를 들어
표창원,최민희 의원님이 이재명을 쉴드 치다가 어제,오늘 문지지자들한테 야멸차게 까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있는 정잘알들도 아시다시피 표창원,최민희는 친문입니다.
문지지자들이 이재명만 죽이면 되는데 왜 표창원,최민희도 죽일듯이 까는걸까요?
왜 쓸떼없이 전선을 확장해서 친문도 다 죽이는걸까요?
문빠들의 이재명 죽이기라는 진영사고로만 보면 이 현상을 절대 이해 할 수 가 없죠.
그러다 보니 이해를 위해서 극우나 삼성에서 알바가 투입되서 분탕을 치는거다라는식의 추론으로 발전합니다.
하지만 전 이런 추론은 틀렸다고 봅니다.
분명 이재명을 비토,비판하는 상황에서 지지자들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와
분탕을 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이재명에 대한 대다수 커뮤니티의 비토 분위기에 본질을 다 설명 할 수 없습니다.
현 이재명 비판,비토의 분위기의 본질은
이재명에 대한 쪽팔림과 부끄러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자한당보단 도덕적으로 우월한 정치집단이라 믿었던 사람들에게
이재명이란 자한당과 비견해도 비슷할정도의 비도덕 폭탄 덩어리인것이죠.
하루에도 우수수 털어져 나오는 이재명의 파파괴가 나올때 마다
도덕적으로 상대적 우월한 집단이 민주당이다라는 대한 신념이 무너져 내리는겁니다.
그렇기에 문 지지자들은 이런 사람을 견디기 어렵고
얼른 이재명 민주당을 대변하지 못하도록 쫒아내고픈것이겠죠.
이런 심리가 강하다 보니 누군가 이재명을 쉴드 치는거 같으면 화가 나는겁니다.
아무리 봐도 이재명은 결격사유가 많은 사람인데 그걸 알만한 정치인들이 가장 기본적인 판단을 못한다고 보는거죠.
앞으로도 이재명 비토 분위기는 더 강해질겁니다.
이재명 시장님이 자기가 나은 사람이란걸 증명하지 못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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