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활한지 거의 10년이 다되가네요. 어릴때 부터 와서 금방 적응하면서
유학생활 해왔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나오고 대학교를 들어가서
배트민턴 과목을 들으며 지금 아내를 만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27일에 결혼해서 바로 영주권 신청할 서류 준비한후 10월에 서류를 보낼
생각이였는데...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서류 준비하는건 왜이리 복잡하고 비싼지...
서류를 한번 보내는데 1700달러(170만원) 정도 보내야 됬습니다.
변호사를 구임하려고 했으나 영주권 서류 도와주는 거만 900달러(90만원)에서 1500달러(150만원)까지 나온다네요.
학교를 이제 나와서 알바도 못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저는 너무 비싸 혼자 공부하고 낑낑 거려서
서류 준비하려는 도중 난관에 붙있친 적도 있고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친한 사람들에게도
도움받고 그 와중에 이민 변호사를 친구로 알고 있는 분이 계셔서
실례를 무릎쓰고 공짜로 변호사님의 도움도 받았네요.
변호사분의 도움으로 서류는 일사천리 준비가 되어서 3월달에 서류를 보내고 지금에서야
인터뷰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다는 공지가 왔습니다!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영주권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동안 아무련 소식도 없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에서야 불안함이 사라졌네요.
정말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와 함깨해준 아내가 고맙습니다.
돈도 아직 못버는 남편한테 결혼을 해서 죄의식도 가지고 있었고
아내도 고생을 했을텐데.. 항상 좋은 마인드를 가지도 있어
힘이 되어줬네요.
이토분들도 좋은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유머)
심심해서 이마에 부황 떠본 여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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