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했는데 집안이 시원해서 순간 조금 놀랬다.
알고 보니 아침에 출근할때 에어컨을 켠채로 나가서 그랬다.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시원해서 좋긴 했지만 전기료 생각에 속이 조금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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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내용을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보고선 아무리 아침 출근이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가스밸브나 가전기기 확인은 하고 나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오늘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 방문을 열자말자 션~~~한 냉기가 나를 덮치네요.
아 어제 이토 회게에서 본 그 게시물이 순간적으로 생각이 났습니다.
대충 계산해서 8시간 정도는 신나게 돌아갔네요.
방안 벽걸이 에어컨 바로 아래가
좌식 2단 컴 책상이라 공부도 아주 가끔 하고 주로 컴으로 놀고 하는 자리인데
에어컨 켜면 추워서 20분 내로 끄는 자리인데 8시간을 빵빵하게 돌아갔다니
게다가 환기시킨다고 창문도 활짝 열고 나갔네요 ㅋㅋㅋ
바쁜 평일이면 출근하느라 그랬다고 핑계라도 하고 위안이라도 삼을건데
일욜일 조금 남은 노가다 하러 나가면서 청소 빨래등등 할거 다 하고 나갈정도로
시간 여유가 있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에고 나이탓인지 더위탓인지.
다들 외출시 집안 단도리 잘하고 다닙시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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