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야전 식사.jpg

저는 비벼서 아예 1인당 1비닐씩 나눠서 먹었어요

국물은 같이먹고

저거라도 있으면 다행이쥬...
저거 수준 한달가까이 먹어보기도하고
3주간 씻지도 못해보고
찌발... 우리 라면은 캠핑왔냐고 전투화신고 짓이기고 그날 밤에
라면 끓여오라던 주임상사새끼 생각하면 어우...
어짜피 유통기한다된 전투식량 좀 달라니까 한게 뭐있냐고
깽판치다가 중대장이 사정해서 줬는데...
06-20 통신망 구축한다고 쫄쫄굶고 산타다 온 사람한테 에휴
아 군번은 08 입니다
완전군장+개머리판 엎드려뻗쳐+행보관이 발로 차는 것도 봤네요...
뭐 병사간은 폭행은 거의 없었지만... 베개 던지는 수준?

95 군번... 훈련때 고추장만 있어도 감지덕지였죠..

아 진심 고추장은 소울 푸드임 ㅋ ㅋ ㅋ 국이랑 있으면 일단 맛은 보장함 ㅋㅋㅋ

동감합니다

갓매품 맛따시가 있습니다
우리도 라면파개되고
맛다시로 연명했죠 하하항

02군번입니다.
맛다시에 큰 통에 전부 반찬 전부 넣고 비벼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고 맛다시가 반찬이니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진심)

95년도에 고대산에서 진지 공사 한다고 저 밥을 한달을 먹었드랬죠...

95군번... 공감합니다.

고추장 하나만 있어도 ㅠㅠ... 산에서 더덕 캐고 이나물 저나물 따다 비벼먹으면 정말 꿀맛이었죠

와 글만 봐선 90년대인줄..08에 저런일이 있을 줄이야..
전 그나마 공병이라 그런지 FTC 한달짜리 훈련나가도 물펌프 물탱크 수도시설 전부 만들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었네요
밥도 괜찮게 먹었고..

옆에 부대있다고 푸세식만 있었 크흡...
있으면 뭐하나요 강 건너가야하는데...
그나마도 주 1회 목욕버수 못타면 ㅂ2ㅂ2
근데 짬딸리면 뭐 못타죠 ㅋㅋㅋ

그냥 개밥이네요 ㅜㅜ

훈련나가서 텐트자리 찾는데 녹색 플라스틱 식판이 한 무더기 쌓여서 썩어가고 있는걸 발견한 적이 있네요...이것은 검열 용 파묻기 인가  훈련때 취사병이 급하게 짐싸다가 어리버리 한건가 하는말 한적이 있었는데....  알루미늄 식판이 80년도에도 썼던 걸로 아는데 얼마나 오래 된건지....

08년도에 US 1942....
66년 쿨럭...
수통인데...
나름 전방 메이컨데...
심지어 전역까지도...

저도 1942 수통 1942 USA 수통 썼습니다. 06군번입니다. 물통 속이 새카맣고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뭐가 들었을까 궁금하고 거기에 자꾸 물 채워서 먹으라고 ㅠㅠ

겨울에는 정말 개밥처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볶음고추장은 진리였었고요,,

1990년대 때랑 똑같네요. 최근 사진인가요?

군대가서 맛다시를 알게되어 무조건 들고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지가 따로 없엇네요.
못 씻어서 꼬질꼬질하지.. 빕은 비닐밥먹지.. 땀은 엄청 흘려서 냄새나지.
에휴..

씹똥별색기들 스테이크 쳐먹을때 우리 군인들은...
저게 당시에는 고생고생하고 먹으니 맛있지
사실 저때든 지금이든 고급스러운게 훨씬 맛나죠

저렇게 먹이고 나라를 지키라니...이런 개ㅆ...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먹던 밥비닐의 참맛~

저도 수기사출신이라 문혜리 기억나네요 혹한기 대종...ㅜㅜ

저는 식사 추진해서 그냥 식판에 먹고 설거지는 자대에 남은 인원이 했죠...
저렇게 먹은적이 없습니다.
저희부대 짬장이 까칠하긴 했지만 식사에 대한건 대단했습니다...

검은비닐에 먹은적은없음 우웩 저기다먹음안되는디..
훈련가면 늘 참치랑 마요네즈 사갔던디엌ㅋㅋㅋㅋ엌ㅋㅋ

07~09년 저렇게 먹었습니다 훈련때.

13군번인데 저렇게먹은적 신교대포함 5번쯤?
물론 비닐에다가 짜요짜요해먹은건 10번도넘을듯

군대시절..생각만해도 치가 떨린다..

진짜 지나고 나니 추억이지 저땐 그리 궁상이 없었죠...
먹고살겠다고 진짜 맛다시랑 참치 몰래 챙겨가지고...

2010년에 입대해서, 2012년에 제대했는데, 저런식이였어요. 훈련소땐 행군하면서 3인 1조로 저리 먹고, 훈련소 이후엔 2인 1조로.... 이등병땐 아무것도 없이 갔는데, 선임들이랑 간부들이 "ㅋㅋㅋㅋㅂㅅ"하면서 참치캔 하나씩 주시더군요....다음부턴 챙기라고😅

주황색 플라스틱 식판 쓰던 분 손!!!

97년 군번 99년 제대한 사람인데.. 위에는 모르겠고 제일 밑에 사진... 반합에 비닐씌워서 먹었는데요

밥비닐ㅋㅋㅋ

저런데서 전투력이 나오겠냐!
디�� 싸일텐데....

아무리 그래도 검정 비닐에다 먹이냐... 간부 십색히덜아

아 옛날 생각나네 ㅆㅂ....

01 군번 포병대

상병때 까진 저래 먹다가 병장때 여단장 바뀌고

주먹밥으로 교체 비주얼은 동급 주먹밥

06군번입니다 진짜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저렇게 먹었지 하네요...
근데 과학화 훈련나갔을때 취사장 털려서 맨밥만 먹었떤 기억도 있어서...
저것도 없어서 못먹었죠....

02군번.. 비닐봉지에 비벼서 하나씩 추진해줬죠. 바쁘면 그냥 분대별로 큰봉지에 담아주기도 해서 씻지도 못한 수저들고 다함께 먹기도. 전투식량1형은 설익은 밥이 오기도 해서 정말 끔찍했고, 그나마 2형이 좋았는데 유통기한 급하지 않는한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런저런 경험으로 보건대 한국군은 전쟁시 전투력은 모르겠지만 생존력이나 적응력은 최강일거 같아요ㅠ

97군번 입니다. 훈련소 야간 행군 훈련 때 반합에 먹어보고 그뒤로는 구경도 못해...봤어요 ㅋ 특기가 좋은 것 받아서

저도 저렇게 먹었습니다.

덕분에 요즘 마누라에게 반찬투정을 안하죠.
주는대로 먹습니다.

심지어 혼자 챙겨먹고있으니
마눌님이 "그거 애들 먹다가 남은거 음식 쓰레기인데...?" 라고 하는것까지 다 먹습니다.

ㅠ.ㅠ"

훈려나가면 반합에 반찬타와 방독면 철케이스 에다 들이 부어서. 비벼먹었음

"골프장은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국방부가 실제로 한 말

지금 보면 개밥 같은데 그땐 왜 그리 맛있었는지 ㅋㅋ

공익출신이라 잘 모르는데

유통기한 다되가는 전투식량은 왜 안푸는거에요??

남대문 시장에
이미 내다 팔았을 거에요...

01 인 나도 저랬는데 08 에도 저랬구나 지금도 저러나?

07 군번이었고 저 개밥을 준비하던 1종 계원이었습니다.
알다시피.. 훈련가면 물이 없어요. 전투 식량이 아니라 훈련지 취사할 경우 취사트레이 하나 가져가서 설거지할 물이 안됩니다. 그나마 비닐은 최소한의 위생인거죠 뭐..
그리고 라면같은 부식이나 고기반찬 수준은 담당 부사관과 계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밥이나 부식 전부 한달 단위로 보급수송대대와 결산을 보는데 거기 구멍만 안내면 되요. 그러니까 훈련때는 평소보다 고기류 신청을 많이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날 식자재를 좀 줄여야하죠. 어차피 안먹을 메뉴가 나오는 날에
 티안나게 줄여두면 됩니다. 라면. 건빵. 맛스타는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있어요. 한달에 나가야하는 횟수가 정해져있는데 그냥 지난달에 먹었다고 결산처리 해놓고 창고에 박아뒀다가 훈련때 다 풀어버림 되요.

그니까.. 군대에서 거지같이 밥먹은건 취사능력 + 1종 담당이 일을 못해서 그래요.

자대가서 처음 훈련받을때 검은봉다리 꼭 챙기라고해서 이게 뭔가 했더니 저 용도로 쓰더라고요

전역할때까지 저렇게 먹었죠 식판은 챙겨오나 쓰질 않는 반합에 검은봉지 씌워서 국 담고 밥과 반찬은 그냥 한곳에

취사반에서 준 고추장으로 비벼먹�B게 생각나네요

근데 맛다시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

어휴ㅠㅠ 안타깝네요 밥 국 뜨겁지 않나요 비닐에 저러면 안될텐데 말 그대로 개고생이군요...진짜 고마워 해야하는데 말이죠..

훈련 후반에는 식판이 얼마나 귀찮던지 그냥 비닐에 국 밥 반찬 담아서 그냥 개밥처럼 먹음.

배고프니깐 맛있음. 근데 양이적음 ㅜㅜ..

A4 용지에 그것도 누리끼리한 색의 갱지에 오래된 김 한장과 단무지 한개 그리고 짠밥...을 김밥이라고

하나 씩 나눠 받고 배 타고 부도라는 섬에 가서 하루종일 쇳덩어리 탄약 상자를 나르는 작업을 했죠.

지금 생각하니 미쳤네.....ㅎㅎ

바보 같은 소리지만 저때는 맛있었음;;;;

저때도 저리 먹었는데 이상하게 맛났던.....훈련이 빡세서 그랬나 ㅋ

04군번인데 추억 돋네요. 우린 무조건 짬 다 때려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먹었는데 ㅎㅎ

역시나 군대얘기는 제일 핫하네요 ㅎㅎ

한국에서 군대환경이 열악한 이유 알기나 하나요? 전쟁 발발시 한반도에 상륙하는 미군이 오기전 한국군은 총알받이 그 이상의 값어치도 없기 때문입니다. 총알받이 치곤 저 정도면 진수성찬이라고  생각하는 게 현 기득권입니다. 과연 그런 마인드를 가진 놈들이 아직도 한국의 돈가진 권력 실세력인데 나아질까요? ㅋ이런 사진 올리고 불쌍한 척 해봐야 자기들은 추억이네 뭐네 해도 그 세력들 입장에서 길가다가 뱉는 가래보다 못한 의미없는 사진인데 알라나....ㅋ

04군번인데... 1년에 절반은 야외에서 잤고 저렇게 밥 먹었어요.

11년 군번 전남 담양 11여단 나왔고 식판에 비닐씌워서 먹었습니다
대부분은 식사추진으로 차에 밥이랑 국 반찬 담아서 가져옵니다
저렇게 비닐에 싸와서 먹은적은 딱 1번 있었던거 같네요

그래도 맛다시가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맛있긴 했었는데 지금 보니 무슨 개밥같네요.

힘들때 먹음 뭐든 맛있지만..저딴식으로 먹이는걸 요즘에도 진행하면...진짜 미친짓임..어떻게든 좋게 해줘야지

96군번인데 검정비닐하고 식판은 사용안하고

반합에 1회용 투명비닐에 밥이고 반찬이고 다 한꺼번에 넣어서 먹었드랬습니다.

생선만 안나오길 빌었던.. 국이건 반찬이건 생선 들어가면 먹기 불편해서..

일병때 처음 유격훈련 나갔을땐 행보관이 이것 저것 잘 챙겨주고 고추장도 주고 그랬는데 부대장이 바뀌고 본근대장 바뀌고 무슨 에프엠대로 한답시고 혹한기 훈련갔는데 다들 얼어죽을뻔한 기억나네요.

그전엔 텐트아래 박스도 깔고 비닐도 깔고 그랬다고 하던데 .. 암튼 운좋게 유격만 한번 더 받고 제대해서리..

유격훈련하고 혹한기 다녀오면 삼계탕 해주던것도 부대장 바뀌고 사라지고 이야기 듣기론 예전이 훨 좋았다고
군장도 다 대충 빼고 마지막 행군가고(앰브런스에 몰래 몰래 내용물 빼서 싣고) 그랬다고

뭐 군대 이야기 들으면 몰래 라면을 끓여먹었다느니 뱀잡아서 구워먹어다느니 뭐니 그러는데.. 야외 훈련나가서 초콜릿이나 캔디같은 개인이 가지고 온거 빼고 배식나오는거 외엔 먹어본적 없습니다.

당연히 저렇게 비벼서 같이 먹은적도 없고 무조건 반합에 개인별..

와.. 반합을 저렇게 사용하다니.. 저희때는 저러면 바로 기합이에요..ㅎㅎㅎ 사병보다 소중한 반합에..어찌.. 밥을..ㅡ.ㅜ

우린 비닐장갑까지 사서 그냥 손으로 집어먹었는데 ㅜㅜ 지금생각해보니 그냥 거지새끼들이였네요

배고파 dg겠는데 그럼 어케해요 먹어야지..ㅠㅠ
그런데 저때는 맛있었다는거...
근데 지금 먹어도 맛은 있을거 같다는거...(혼자서 먹는다면..)

비닐은 뭐야...

그...하얀 비닐안에 주먹밥? 볶음밥? 해주면 담아가서,  동글동글 만든다음에 비닐 뒷부분 뜯어서

쮸쮸바 먹듯이... 그렇게 먹은 사람 있나요?  그러면 숟가락도 안써도되고 편하긴하던데.. ㅎㅎ;

그나마 훈련 중에는 쉴 수 있는 행복한 시간... ㅋ

16년도 군번입니다 아직도 저렇게 먹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조금 개활지로 훈련 나갈 경우는 저렇게도 먹었고...
인근에 부대가 있으면 거기가서 빌붙어 먹기도 하고..
아에 산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그냥 주먹밥 만들어서 비닐팩에 한덩이씩 넣어서 줬던 기억이 나네요..
08~10군번...

07군번도 저렇게 먹었어요ㅎ
훈련 나갈때 통신장교가 업소용 참치캔한통하고 마요네즈 큰거 하나 사줘서 고추장넣고 맨날 비벼먹었었네요

지금생각하면..

ㅠㅠㅠ웩

환경호르몬 먹으면서 훈련했네요

와..저땐 저것도 맛있다고..지금보니 음쓰네..

92군번인데... 저희때는 저것만도 못했어요 ㅎㅎㅎㅎㅎ

00군번. 저희 때 구제역이 꽤 크게 터졌어서 고기를 꽤 자주 오랫동안 먹었던 기억이.. 늘 먹는 비닐밥인데 막 고기가 넉넉히 들어가있고 그랬습니다.

선배님들 엄청 많으시네요... 정말 얼마전 전역한 16년 군번입니다 25사단 전역자구요. 한 해에 훈련 열두달중에 거의 아홉달은 한 것 같은데 그 아홉달중에 3번? 4번? 저렇게 식판밥 먹은거 같네요.. 나머지는 다 비닐밥에 짜요짜요 해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비교적 최근인 14인데 그때도 저런식으로 먹었습니다....훈련하면서 전식먹은건 2번뿐이고 나머지는 비닐밥...짬찌때야 잘먹겠습니다 식사�ダ斂沌絿迦�! 소리치고 먹었지만 나중에는 뭐 그냥 버리고 후임한테도 이딴거 먹지말라고 했었네요

98군번..

그래도 그땐 꿀맛이었단..

IMF 터져서 군대 보급도 부족해서 훈련소에서 간장하나에 밥먹은 적도 있단..

11군번이였습니다 저거 다해본거같습니다.

대신 국은잘안받았네요 그냥 참치 맛다시 뭐 그런거 잔뜩사다가

반찬나오는거 비벼먹고 국은 그냥안마신걸로기억을..

정말 군대에서 멀쩡한 몸이 저래서 다 망가졌지 싶네요

그래도 추억이네ㅋㅋㅋ
두번은 싫지만

군대글은 댓글로 3페이지는 갈듯

12군번인데 저렇게 먹었어요

아오..토나온다.

저게 뭐라고 그 때 생각나서 먹고 싶네요

전투복보니까 딱 90년대 사진인데요. 저때는 확실히 저렇게 해먹었지요..^^ 요즘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

05군번인데 저것도 저건데... 훈련지에 물이 없어서(?)-_- 숟가락 사용하고 물티슈로 슥 닦고... 다음 식사때 또 쓰고...이걸 훈련내내 했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