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7년생 33살된 동네에 흔히볼수있는 그런 청년입니다.
저는 변변찮은 4년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학원가로 입성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꽤나 큰 대형학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일명 'yes맨'이였습니다.
운이 좋아선지 능력 인정받고 2년차에 교수부장, 원어민관리자 달았구요
4년차에는 부원장이라는 직함까지 달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몸이 망가진건 3년차 부터였을겁니다.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않았습니다. 평소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목을 쥐어짜서 고3수업을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목소리를 잃었습니다..수업을 할 수 없었기에 처음으로 2주휴가를 받고 몸관리한다고 갖은 한약제 보약들을 떄려부었습니다.
그후 몇개월뒤,, 저는 결핵이라는 병을 얻었습니다. 학원일에 치여 면역력이 떨어질때로 떨어진거였죠.. 순식간에 살이 7kg정도 빠지더군요..
아이들을 마주보는 자리기떄문에 바로 병가를 내고 쉬고 또 쉬었지만 한번 망가진 몸은 돌아올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렇게 학원에서 짤렸습니다.. 참 허무하더군요,,
그동안 쌓아오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로 계약을 하고 일을 했기에 아무곳도 하소연할 수 없었습니다.
1년1개월을 투약생활을 하며 몸관리를 하고 겨우 완치통보를 받았습니다.
---------------------------------------------------------------
올해가 퇴사한지 3년째네요. 쉬면서 비트코인을 접하게 되면서 그나마 조금 있는 영어실력으로 번역을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다가 비트코인이 곤두박질치자 저의 인생도 삐걱이기 시작하더군요..
설상가상으로 결핵이 재발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재발을 안하던데.. 왜하필 나한테 이러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학교후배가 전주에 연고를 트게 됩니다. 어릴때 좋아하던 축구를 후배와 같이 간간히 만나서 연습하고 트레이닝하다가
이렇게만 몸관리하면 더 나빠질 일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던차에 유튜브라는 플렛폼이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호주에 워홀가서 호주3부리그에 스카웃되어서 축구를 조금하는 편이고 다행히 유튜브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후배인생을 막을수는 없기에 둘이서 많은대화를 하고 설득을 했습니다. 이거 같이 해보자고
다행히 며칠만에 같이하자는 답변을 받고 3달간 편집공부를 하고 영상을 찍고 편집해서 올리는지 3주차에 접어드네요.
------------------------------------------------------------------------------------------
자극적인 소재로 빨리 튈생각없이 천천히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사람들이 알아줄거라 생각을 하고 천천히 가보
려고 합니다.
혹시 회원님들중에 축구좋아하시거나 유튜브 즐겨보시면 한번 방문해주시고 가감없이 고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회원게시판이나 스포츠게시판에서 찾아뵙겠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6sBA3zJfdUdogoHIb9DAA/featured?view_as=subscriber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7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