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꼰대인건가요?

고맙다 니네들 덕분에 인기게시판 올라갔다! 라고 카톡으로 링크주고 싶네요 ㅋㅋ

1. 제가 이상한거 아니면 뭐 됐습니다.

2. 제 돈 쓰는건 자제해야겠네요.

3. 그래도 하게될때는 한번 넌지시 잘들 먹었냐고 장난스럽게 대놓고 얘기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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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래는 3명의 부하직원들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고생한다고 생각해서 가끔씩 회식을 합니다.(사비를 쓸때고 있고  회사돈으로 쓸때도 있고...)

이번에도 회식하고 싶다고해서 식당가서 식사랑 반주하고 나오는데

'잘 먹었습니다' 라는 인사를 하는 친구가 한명이 없네요.

화가날 정도로 기분이 많이 팍 상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썩 유쾌하진 않더라구요.

이런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쪼잔해보이고 말 안하자니 사주고 기분이 별로고

요즘 시대에 젊은 친구들은 다 이런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느끼는 제가 꼰대인건가요?

※ 혹시나 싶어서 하는 말이지만 저는 회식 싫습니다. 집에가서 개인시간이나 보내면서 쉬는게 좋아요.

   직원들이 회식을 좋아해요. 왜 회식 안 하냐고  투덜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