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이 정말 순수하다 못해 맑고 깨끗한 호수 같던 시절...

아마 1998년부터 2006년 사이 아닐까 싶음

이땐

인터넷에서 정치글 따위 찾아 볼 수 없었고

욕설 및 고소 관련글 볼 수 없었고

일베, 메갈, 대깨문, 페미, 동성애, 여가부 관련글도 없었고

인터넷 알바란 존재도 없었고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더라도 사람들이 모두 예의바르며

인터넷으로 새인연을 만나는 것을 설레며 낭만이 있고 정말 순수했음

지금은 인터넷 채팅하면 정치에 미친 극좌 극우 지지자 및 섹스 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땐 정말 먼거리에 있는 사람과 하는 채팅이 신기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자 했던 순수한 의도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