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부대 사단장의 패기

반격한건 잘한건데

다만 보고와 지시에 따라야하는데 그딴거 없이 일단 갈겨대서 목이 날라간것

총알날라오면 선조치 후보고 아님?

선조치후보고
선조치도 가장 강한것부터

아마 이 사건뒤로 전방부대 대응메뉴얼이 세부적으로 만들어진거로 아는데..
뭐.. 병출신인 제가 얼마나 알겠습니가.. ^^;;

사단장도 보고와 지시체계 따르고 대응하나요?
최전방 사단장들은 자기대응체계에 따라 저렇게 대응해도 문제없는거 아닌가요??

정치적인 부분도 이기에 사단→군단→합참→청와대까지 갑니다..
과거 비부장지대에서 곡괭이질 하는 적군 발견했다 하여 비상걸린적이 있는데
최초 명령까지 꽤 오랜시간(체감상 더 오래 있었던 것 같네요) 대기 탄적이 있던걸로 미루어
즉각대응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506에서 근무했었음)

참 안타깝네요.
정치적인 부분까지 생각해서 항상 우리만 피해입어왔다는것이요.
저런 사단장은 합참까지 올라섰어야해쓴ㄴ데 말이죠.

그렇긴 한데... 저 사단장이 아주 잘했다고 할 수 없는게
과격한 대응이 국지전으로 번질 위험성(사실 그것도 쉽진 않겠지만)이나
적은(?)피해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걸 크게 벌릴 수 도 있으니...
사실 많이 애매하죠...

현재는 대응 메뉴얼 따라하긴합니다.
간단하게 하자면
1.적 화력 수준에따라(총 한두잘이냐 포까지 날라왔냐. 규모가 어느정도냐 등 세분)
2.피해규모에 따라 (사상자가 있는가 부터 시설물 까지)
3.그외 민간피해유무 시기 유무에따라

저기서 나오는 대응중 각 장이 할수 있는 규모부터 군단꺼지로 세부적으로 나옴..
(간단하게
총알 한두방이 날아온다. 경계병대응
 집단으로 사격당했다.  중.대대 화력대응
 등으로 각 부대의 화력 과 권한자애의한 대응인데..
실제 훈련만해봐도.. 포떨어졌다는데 군단에서 최초사격명령까지 11분 넘게 걸리는 실정이니뭐.. )

지휘관이 왜있는데
사단장입니다 말그대로 사단 전부를 지휘하는 사령관
위급상황 발생시 지휘관의 판단하에 조치후 사후보고 가능 합니다
공격당했는데 신속히반격한게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선공을 받았는데 당연히 선조치 후보고죠.

이미 사상자가 발생을 한 상황인데요.

백린탄이 우리나라에도 있군요.... ;; 금지무기인줄 알았네요

저 105미리 포병이엇는데 포상에 탄이 255발이엇나 .. 있거든요

고폭탄이 제일 많았고 백린탄도 있었어요..

155mm견인포 포병이었는데

저희도 백린탄 꽤 있었어요

본격적인 생화학무기도 배치되어 있던 때이고,
미군꺼긴 하지만 다양한 전술핵이 있던 시절이죠.
핵 포탄도 있던 시절인데 백린탄쯤이야..ㅋ

백린탄ㄷㄷ

북한이 백린탄맞고 가만히있었나요? ㄷㄷ30명이나 타죽었는데

바로 전쟁할거 아니라면 2차포격은 힘들겠조?

원래 팔에 요란한 문신 새기고 만만한 사람 잡고 침 찍찍 뱉어가며 커터칼 끼리릭 거리는 놈들이
죽빵 제대로 한방 맞으면 끽소리 못하는 법입니다.

백린탄...ㄷㄷㄷ

이것땜에 북한이 제일 무서워 하는 부대를 백골포병이라고 했다고, 천하무적백골이라고 이동간 구호하는거 있는데 인솔자가 적에게 가장 무서운 포병은? 하면 분대원들이 백골포병연대 이 ㅈㄹ 하면서 돌아댕김... 이거 할때마다 뭔가 자부심보다는 쪽팔린느낌이 더 강했음. 뭐 나중엔 없어졌다곤 들었는데

자문자답이요..?ㅋㅋㅋㅋㄷㄷ

이건 확실한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들은걸로는 바로 반격하고 백린탄이 문제가 아니라, 쏘는 족족 제대로 맞아서 그게 더 무서웠다고 하더군요, 옆으로 빗겨가거나, 엄한데가 아니라,

박정인 장군은 결단을 내렸다. 즉시 관측기를 띄우고 사단 포병대대를 동원하여 적 GP를 포격한 것이었다. 105mm, 155mm 곡사포가 일제히 불을 뿜었고, 백린연막탄을 포함한 80여발이 기관총을 발사하는 적 GP로 떨어졌다. 그날 박정인 장군은 한국전 휴전협정 이후 북한 지역에 처음으로 포사격을 가한 지휘관이 되었다. 적은 즉각 사격을 멈추고 GP를 버리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날 밤 박정인 장군은 휴전협정을 위반한 북괴군과 김일성을 제대로 혼내주기로 작정하여 사단 내 모든 가용 가능한 차량을 동원하여 전조등을 점등하고 DMZ 남방한계선 바로 앞까지 돌진하게 하였다.


혼비백산 한 북괴군들은 탈영자가 속출하고 즉시 김일성에게 보고되어 전군에 비상을 내리며 동원령을 선포했다.


초기대응은 너무 급박했으니 어쩔수 없었어도 그 후는 조금 무섭네요.

73년 3월이면 당시 베트남 전쟁 반전 여론이 거세진 이후 파리협정 맺을때쯤.

베트남에 한국군 파병 후 철수를 할 시기.

당시 정세를 보면 조용히 군복 벗을수 있었던게 오히려 다행인듯;;

만에 하나 저걸 계기로 전쟁이 났다면??

오일쇼크에 베트남전비에 미국내 반전 여론에..., 상상도 하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