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는 도와주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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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한국여자는 도와주면 안되는 이유

하데스13 2019-01-17 (목) 19:21 조회 : 8706 추천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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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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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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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뮤턴트 2019-01-17 (목) 19:53

허허...저는 다행이도 밤 늦은 택시에서 폰 한번 주운적 있었는데 당시 택시기사가 분실폰 뒷거래 한다는등 이슈가 있던때라 집가는길 파출소나 가져다 주자 하고 챙겼다가 폰주인 와이프 되시는 분이 전화오셔서(처음에는 그 폰주인이 전화하신줄) 남편이 회식하다 술 엄청 취해서 폰을 두고 내린거 같다고 찾으러 갈테니 위치좀 말해달라고 하길래 움직이는 택시 안이고 해서 집위치 알려달라고 말한뒤 제가 갖다 드린적 있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인터넷에서 저런 글들을 자주 본후라 뭔가 찝찝했는데 좀있다 나오신 와이프분을 보니 저보다는 당연히 많지만 아직 많아야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인거 같고 전화상으로 따로 말은 없었는데 5만원을 사례금으로 들고 나오셨더군요..

택시비나 받자 했다가 생각보다 많은 금액에 괜히 뵙기전에 의심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젊은 부부인점과 어쩔수 없는 사회생활로 인해 폰을 분실한 남편분이 조금이나마 덜 혼나시길 바라며 집이랑 가깝고 지나가는 길이라 괜찮다고 사례금을 안받았습니다. 와이프 분이 진짜 감사하다고 해서 인사 받고 1km 떨어진 집까지 걸어가는데 ㅎㅎ 걸어도 걸어도 아파트 코너가 안나와요 뭔가 싶어 옆을 돌아보니 아파트가 졸래커 신설 아파트고 주변에 상가없고 맞은편엔 고철상이라 불빛이 없어서 아파트가 그렇게 크고 좋은지 미쳐 못봤습니다. 알고보니 돈잘벌고 젊은 부부였던거임
비까지 내리고 그날 샀던 신발이 담겨있는 종이가방은 다 찢겨 신발을 품에 안고 돌아오는길...텅빈 지갑안을 한번쓸고 나온 찬바람에 감기까지 들었던 그날...따뜻해진 마음보다 옆구리가 더 시려왔던 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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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i 2019-01-17 (목) 19:30

도와주지마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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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둥실 2019-01-17 (목) 19:32

내 여동생이나 엄마나 연인이 내가 도와주지 못할 상황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상황을 겪을 지라도 이제는 비난할 수 없는 시대가 됬지요. 그걸 누가 만들었는지는 다들 아시죠? 태세전환만 하면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어도 범죄자가 되어버리는 시대니까요. 다들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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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가브리엘 2019-01-17 (목) 19:43

또 이제 선비님들 납시어서 악플 달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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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자일 2019-01-17 (목) 19:49

경찰서에 연락하면 5분 안에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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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뮤턴트 2019-01-17 (목) 19:5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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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술소녀밍키 2019-01-18 (금) 13:55

ㅋㅋㅋ 기승전 내 감동 돌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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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ull 2019-01-18 (금) 17:20

걸어도 걸어도 아파트 코너가 안나와서 꿈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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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ma 2019-01-17 (목) 20:16

지나가는 여성을 구해주고 자기가 대신 죽을것인지.

내 와이프 내 가족들을 위해서 내몸을 챙기고 지나가는 여성을 무시할것인지

현명하게 생각해서 선택하십시요. 내가족인지, 지나가는여성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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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ge 2019-01-17 (목) 20:48

경찰서 고소건 때문에 가서 대기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아줌마 지갑이었나 가방을 찾아준것 같음.
근데 아줌마가 이거 훔쳤다 돈이 없어졌다 뭐 이런식으로 대충 말하고 있었던것 같음. 경찰이 한숨쉬면서
지금 이 분한테 실례되는 행동을 한다고 찾아주신분한테 감사해야 하는거라고.. 이런식으로 흘러가고
나중에 보니까 아저씨가 그냥 밥이나 사달라고 하고 아줌마는 밥 안 먹었냐 하면서 나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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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꽃 2019-01-18 (금) 15:01

사실 그게 일반적인거죠
가방에다 중요한걸 넣어뒀는데 그게 없어졌으면 당황해서 순간 그런 의심이 들수도 있겠지만...
이성을 찾고 생각해보면 아닐걸 깨닫죠 대부분이
훔친사람이 내용물만 빼고 경찰서에 돌려준다는게 말이 되는겁니까..
대부분 버리던가 아주 집까지 들고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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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76 2019-01-17 (목) 21:00

진짜 요즘은 지갑이나 현금 줍는것도 불안 지갑 줏어주면 현금 어쨌냐면 할말 없고 돈주우면 무단 점유이탈죄 물어 합의 바야함
많지는 않지맘 실제 일어난 사건들이죠 그냥 봐도 못본척 해야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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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꽃 2019-01-18 (금) 14:59

얼마전에 누가 백화점에서 지갑을 떨어트렸는지 바닥에 굴러다니길래 와이프가 직원한테 가져다 주자고 그걸 손대려고 합디다
그래서 와이프 말리고 직원한테 가서 저기 지갑떨어져있어요 하고 알려줬네요
집에와서 와이프한테 그런거 있으면 만지지 말고 주위 사람한테 알리라고 괜히 만졌다가 범죄자취급 당한다고 교육아닌 교육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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