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올라온

훈련소에서 스님과 같이 훈련한 썰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스님들 졸라 쌤, 불심으로 대동단결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ㅋㅋ

불심으로 대동단결은 이분 때문에 유명해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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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쪽발이 보다 개독을 더 조심해야 되는 시대가 왔으니... 어느 미친 목사새끼가 가서 불지를까 겁나네..

그런놈들있을까봐 해인사가면 복사본만구경할수있더라구요ㅠ

저도... 듣고 존나 무섭네요....

이게 불교는 자신의 본질이나 깨달음을 가지고 스스로의 번뇌를 좀 줄이는 그런거라 현실적인 문제에 강한데
개독은...본질이나 깨달음이 자신의것도 아닐뿐더러 그런것도 없고 오로지 하나님이 해결해주실꺼야 하나님이 해결해주셨다 라는 눈에 뵈지도않고  오또케스트라마냥 하니깐 븅신같아 보이는게
제 사견이군요

정말 그럴까?

왜놈들..그정도로 집착하면서 불교덕후질 할거면 구 병력으로 차라리 일본판 대장경 만들어도 만들었겠다..문디쇄리들....

오래오래 잘 지켜졌으면...

음.. 일본에도 대장경들이 있습니다. 불교덕후답게 중국판 각종 시대별 버전 사본, 직접 사사받고 공수해온 것, 우리나라 고려판 사본 등 모을 수 있는거 다 끌어모아서 연구하고 직접 편찬도 했어요. 그런데 이게 번역본들이 죄다 다르고 위경도 껴있고 그래서 교차검증을 위해서 고려판 구하려고 그 난리를 친겁니다. 그나마 고려판이 순수하게 컨트롤씨 컨트롤브이를 잘했거든요. 다만 우리나라 학계에 알려진대로 고려판이 킹왕짱은 아니라는거에요. 잘못된 한역을 그대로 카피했던거라 범어본을 몰랐던 고려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다는게 고려판의 문제점이죠.

똑똑하네

저긴 장경판전이 쩌는 건축물이지

변변한 유적도 없는 걔들이 가져갔으면 대장경 벌써 썩어 없어졌을거

조선이 유교국가라고는 했어도, 고려에서 조선이 되며 불교에서 유교로 바뀐 건 정치이념이었고
불교는 이미 민중의 사회적 기본 종료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유교랑 불교가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잘 융화한 것은 유교가 신앙이기보다는 그냥 충효 이념이고
한국의 대승불교는 포용적인 종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며,
전란 시마다 나라를 지킨 것은 사대부들보다는 오히려 승려들과 민중들이었기 때문에(호국불교)
조선에서 불교가 생활신앙으로 가지는 의의는 크고요, 특히 팔만대장경 자체가 고려 때 몽골이 침입하는 것을
불심의 힘으로 퇴치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외세, 특히 침략 일삼는 왜나라한테는 절대
내줄 수가 없었을 겁니다.
고려, 조선, 대한민국에 '팔만대장경'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신적 자부심이 되는 거죠.

저 건물이 굉장히 과학적으로 지어졌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