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침착하게 잘 대응했네..

나 같으면 해줬다 먹고 뒤지라고 존나 펄펄 끓는걸로

저런 사람이 진짜있나......

납을 녹여서 줘야됨

해석 - 내가 알바같이 어려보이지만 카페사장이고 3년넘게 장사 잘하고있다.
트위터 놈들은 믿을수가 있어야지

알바인데 사장인척 한거에요

해석 - 내가 이렇게 난독이다.

될대로 되라-> 내가 사장인지 알반지 니가 어케알껀데?
하며 지른거...

생각보다 병신이 많은 나라

스무디 만들어서
전자렌지 돌려주면.

얼음 녹았다고 ㅈㄹ 하것지...

근데 핫 스무디 있긴함

있어요?

예!?!?!?

진짜 있어요!?!?

있죠 ㅋㅋㅋ

다행이다 저런 손님이 없어서..

주작이길바래

현직 카페 사장입니다. 스무디 따뜻하게 주문하는 사람 있습니다.
윗 글 처럼 보통 그런사람은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얼음 안넣고 그 정도 양의 뜨거운 물 넣어서 갈아서 줍니다.
그렇게 주면 보통 "되면서 왜 안된다고 그래요?"라고 합니다.
전 그냥 맛있게 드세요라고 합니다.
나중에 나갈때 되면 한모금마시고 거의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당연히 맛없지..ㅅㅂ

거긴 핫 스무디 없나봐요
스무디 전문점엔 핫 스무디 팝니다

스무디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냉면을 따뜻하게 해달라는거랑 비슷한건가? 미친사람?

아뇨. 선입관이 무서운거라 한국에서 따듯하거나 상온의 스무디 파는 곳이 적을 뿐입니다.

이거 오래전에 직원의 무지함과 댓글러들의 무지함으로 한 손님을 무식하고 그냥 바보 만든 사건 아닌가....

스무디 자체가 얼린 과일 갈아먹는건데 원래 없는걸 저렇게 만든거죠 ㅋㅋㅋ

"냉 핫초코 주세요"랑 같은 거 아닐까요?

스무디 자체의 정의를 어떻게 보느냐에 좀 다른거 같더군요.
조리법이나 이런게 워낙에 방대 하다 보니 과일을 상온에서 간것도 있고 따듯하게 조리후 갈은것 등등 여러가지 많아서 딱 꼬집어서 말하긴 쉽지 않겠네요.

그리고 냉핫초쿄는 있는 메뉴에요.

아니 다른대 핫 스무디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해당 카페에는 핫스무디가 없다는건대 뭔 댓글들이 ...

첫스샷에 보면 얼음과 함께 간 음료라는 것만 알고 있는 단순한 알바의 무지한 행동이죠.
그냥 저희 매장은 따뜻한 스무디가 없습니다 손님. 이정도만 했다면 적절한 행동이었겠지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예

그냥 과일이나 채소 열매같은거 갈아 넣어서 걸쭉하게 만든 음료수는 다 스무디라고 합니다.

단지 그걸 그대로 먹으면, 맛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돈 받고 팔아먹을 맛은 도저히 안되니까... 보통 매장에서는 설탕 + 이것저것 + 얼음을 섞어서 신선한 느낌을 줘서 판매하는게 일반적일 뿐 이죠.
그리고 차갑게 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스무디를 뜨겁게 데우면 매우 맛이 없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선 토사물로 보이기도 할걸요.
핫으로 만드려면 아예 다른 재료로 처음부터 따로 만들어야 됨. 당연히 메뉴에 없으면 못 만들어 주죠.

그러니 "매장에서 파는 스무디 = 얼음 섞은 차가운 스무디 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생각해도 이상하진 않겠네요.

뭣보다 애초에 매장에서 못 만들어 드린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물러나야죠.
메뉴에 없는걸 부탁하는건데 되면 좋고, 안되면 마는거지... 거기에 대고 직원의 설명이 조금 맘에 안든다고, 끝까지 고집부리고 진상부리는 인간을 실드쳐줄 이유는 전혀 없음.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