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올린 글에 자막 번역만 써놓고 제대로 설명 안한것 같아서

추가적으로 적어봅니다

https://twitter.com/usatodaylife/status/1131620934077571072

이게 처음 USAToday 신문사에서 올렸던 자료입니다

보시다 시피 신문기사 제목부터 Toxic (역겨운) Masculinity (남성성) 이라는 제목으로 어그로를 끕니다

공개된 내용도 굉장히 진부적이고 재밌지도 않습니다

거기다가 남성이 하는말이 기분나쁘다고 폭행하고 탈취하는 장면도 넣었구요

그러니 제작자들에게 캡마 캐릭터를 어떻게 잡고 싶은거냐 라고 묻는겁니다

브리라슨을 까는게 아니예요 ㅋㅋ 제작자를 까는거지

배우 브리라슨에 대한 이야기는 

시간나면 나중에 브리라슨 인터뷰나 개인영상을 통해 얘기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마블은 

다른 마블히어로와 다르게 처음부터 캡마를 Hero 라고 소개를 했었고

캡마의 처음 영화이기때문에 캐릭터 설정과 빌드업이 굉장히 중요했죠

예로 마블유니버스의 성공을 이끈 아이언맨

아이언맨 1편에서  억만장자 무기상이 납치를 당하고 

자기 회사의 무기들이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도 쓰이는 장면등의 설정에서 

토니스타크의 캐릭터 설명과 변화과정이 시청자로 잘 느껴지도록 한것 처럼요

다른 여자히어로인 나타샤만 해도 어렸을때 부터 암살자로 훈련받고 자라나서

정치적인 이유로 암살을 하는데 사용되고 하는것에 이상하다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게 블랙위도우 캐릭터이니까요

엑스맨의 울버린은 독단적이고 폭력적인 캐릭터로 설정을 하구요

이게 옳은 일이다 라고 영화에서 조장하지 않습니다

이런 캐릭터도 울버린 마지막 영화 로건에서는 

울버린이 감정적인 모습과 보호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 울버린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고 좋아하는거구요

위 영상처럼 캡마의 폭력적인 장면이 있어서 불편하다가 아니라

캡마의 캐릭터는 무엇이고 캡마의 캐릭터가 무엇이냐라는게 요점입니다

캡마는 영화내내 캐롤댄버스가 여성으로서 차별받고 놀림받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무슨 내용을 전하려고 하는지 그게 지금 캡마의 캐릭터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의문만 줍니다

캡마캐릭터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애매한데 저런장면도 넣고

영화끝에는 식민지 행성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모습도 넣고

영화가 캡마캐릭터에 공감을 하기가 어렵게 만들어 놨습니다

영화를 보면 약자를 위해서 싸우는건지 여자의 위상을 위해 싸우는건지 헷갈리게 해놓습니다

밑에 여성팬이 만든 영상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