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하다 졸리면 무조건
졸음쉼터(요즘 장소도 많고 잘되있음)나 휴게소 들어갑니다.
10분만 자도 아주 꿀잠 잠..(거의 기절수준이라)

장거리하다 졸리면 고속도로 휴게소 수면실 가서 잡니다. 무료고 아주 좋아요. 꿀잠

15년전에 5초 졸았는데 가드레인 긁고 가더라
다행이 새벽이라 차가 없어서 다행이지...

바이크 타고 졸아봤는데 휴 다행히 살아있음 ㅋㅋㅋ

직장생활할때

서울 사무실에서 낮엔 근무하고 서류작업해서
오후4-5시쯤에 지방 현장에 전달해주고 현장 확인하고 퇴근하라고함

서울 집까지 오면 밤 11시 12시...

오면서 서부간선도로를 타고 올라오다가
성산대교를 건너는데

옆자리의 회사직원이 계속 말을 시킴
현장에서 받아와야할 서류봉투가 없다고 속터지는소리를 하는거임.
이시간에 차돌리라고??!!!

봉투안에 있다니깐 엉뚱한봉투만 열어보고 뒤지는거임. 없는데? 없는데 계속 이러면서
다리위라 차도 못세우고 운전중이라 고개도 못돌리고,

짜증이 팍 나서.

"큰봉투 말고 작은봉투를 보라고!!!" 하고 소릴 빽 질렀네요.

제가 그러는 사람이 아닌데...ㅎㅎㅎ






그리고 잠이 깼습니다.

차는 성산대교를 다 건너서 북단 지하차도를 80Km/h로 달리고 있고
당연하지만 차안엔 저혼자 운전중 이었습니다. ;;;
진짜 죽을뻔


최저임금이요? 주 몇시간만 근무하라고요?
건설회사는 그런거 없습니다.
싫으면 관두면 되는겁니다.

휴게소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최소 30분 , 잠깐 눈 붙이면 1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휴게소는 거의 패스하고 달려야
서류정리해서 다음날 본사에 보고합니다.

진짜 내가 졸면서 달린다라는걸 알면서 달리는데.
도저히 안될땐 갓길에 차대고 쓰러져서 잠깐 눈을 붙입니다.

경찰이 와서 깨워요.;;;
갓길 주정차 불법이잖아요.

건설사 직원인데 너무 졸려서 그렇다고 하면 딱지 안끈더군요. ㅜㅜ
비상대피소라도 가서 자라고 안내만 해줍니다.

회사에서 외근갔다가 복귀할때도 복귀하는시간가지고는 절때 터치안함..졸리면 무조건 자다오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