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담배와의 전쟁… 고통받는 단속원

글쓴이 : yohji 날짜 : 2019-06-18 (화) 15:49 조회 : 8682 추천 : 6  





10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6번 출구 앞.

이 일대 금연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된 한 남성이 금연 단속원에게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과태료 10만 원을 내셔야 한다”는 여성 단속원의 설명에 이 남성은 욕설과 반말을 쏟아냈다.

자리를 뜨면서는 단속원을 향해 과태료 고지서를 집어 던졌다.

이 남성은 임신부와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역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앞에서 흡연하다 적발됐다.

이 일대 금연거리 바닥 곳곳엔 ‘금연’ 표시가 돼 있었다.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방송도 나왔다.


금연 단속원들은 서울시 소속 기간제 공무원이다.

서울시에는 110여 명의 단속원이 있다. 단속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금연거리를 주로 순찰한다.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등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은 곳도 집중 순찰지역이다.

기자는 10일 하루 동안 흡연 단속 현장(사진)을 지켜봤다.

단속원들은 흡연자들의 폭언과 반말에 시달리고 있었다.

“니가 담배 사줬냐”고 따지거나 “차라리 담배를 팔지를 마라, ××× 들아”라고 욕설을 해대는 흡연자들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


최근 들어 금연 단속을 더 어렵게 만드는 건 전자담배다.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 적발 건수의 약 20%가 전자담배라고 한다.

전자담배는 흡연자가 손에 들고만 있을 때는 연기가 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입으로 연기를 내뿜는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해야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를 알고 있는 흡연자들은 단속원을 보면 전자담배를 호주머니 안으로 슬그머니 집어넣는다.

니코틴 성분이 없다며 단속원 앞에서 대놓고 흡연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금연 단속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단속원들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한다.

단속에 적발된 흡연자들은 신분증이 없다며 막무가내로 버티는 경우가 많다.

단속원이 다가오면 아예 달아나 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10일 한 단속원이 초등학교 앞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남성을 발견하고 다가갔지만 흡연자는 곧바로 달아나버렸다.

금연 단속원에게는 교통 단속 경찰처럼 법 위반자에게 신분증 제출을 강제할 권한이 없다.


적발된 흡연자들은 “재떨이부터 놔달라”며 불만을 내비친다.

세금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흡연장소는 만들어 놓지 않고 단속만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다.

흡연자들의 이런 하소연이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반말과 욕설을 섞어가며 단속원들을 고압적으로 대하는 자세는 정당화될 수 없다.

게다가 단속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이다.


“흡연자들로부터 욕설과 반말을 들어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년퇴직 후 지난해부터 금연 단속원 일을 시작한 박모 씨(61)의 말이다.

박 씨와 같은 단속원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때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32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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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군 2019-06-18 (화) 15:52
이곳은 곧 전쟁터가 됩니다.
     
       
백종투 2019-06-18 (화) 16:42


..
Dusic 2019-06-18 (화) 15:52
화나고 그럴 수 있지만 단속원 분들에겐 그러지 말자 ㅡㅡ...
담배값 올랐다고 편의점 알바생 욕하는 격;;;
     
       
FLAZ 2019-06-18 (화) 16:59
진짜요...그냥 생업 챙기려고 일하시는 분들인데...
스님한놈또갑… 2019-06-18 (화) 15:53
쟤들도 웃긴게 만만한 사람들을 골라 단속함.

힘없어보이는 사람 안따질거 같은 사람

지들도 피곤하니까.

그냥 무시 하고 뛰어가버리면 쫒지도 않음
     
       
단팥빵 2019-06-18 (화) 17:00
얼마나 따져대고 지랄을 했으면 그럴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Dusic 2019-06-18 (화) 17:21
쟤들이라뇨 말씀 조심하세요... 단속하시는 어르신보다 연세 많다고 해도 아무나 쟤 지들 이러는거 너무 없어 보이네요
로어셰크 2019-06-18 (화) 15:53
이곳을 전쟁터로 만들지맙시다.
환영나비 2019-06-18 (화) 15:54
애꿎은 단속원한테 지랄이네...
하늬나비 2019-06-18 (화) 15:54
애초에 저도 흡연자이지만 길빵, 금연구역내 흡연자에게

인성을 기대하는것부터 어불성설
변화 2019-06-18 (화) 15:55
흡연구역 확충하고 제대로 다 잡아야지.
보여주기식으로 찔끔찔끔
닭먹자 2019-06-18 (화) 15:55
노는 경찰들이 단속하게 해라  저런 어르신들한테 단속시키니깐 ㅡㅡ
     
       
FLAZ 2019-06-18 (화) 17:00
좋습니다 좋습니다 어차피 일도 안 하는데....
loose 2019-06-18 (화) 15:57
경찰캠코더처럼 단속원들도 캠코더 지급하면 문제가 좀 줄어들거 같네요.
후방주의자 2019-06-18 (화) 15:57
전자담배도 금연구역에선 법으로 금지가되었지만 니코틴 농축액을 포함한 장치로 명시가 되어있어서 무니코틴이라고 우기면 난감하긴하죠. 그걸 현장에서 확인하는게 불가능하니...
규니짱 2019-06-18 (화) 15:57
담배 세금 어따 쓰는지 공개부터 해보자
     
       
크레이지견 2019-06-18 (화) 16:00
선후가 잘못됐는데요
잘못된건 잘못된거고
삥땅을 치건 뭐하건 다른데쓰는건 다른데쓰는거죠
그거 공개 안하면 금연구역에서 담배펴도 되나요?
     
       
세븐123 2019-06-18 (화) 17:17
세금 암만 잘써도 흡연충은 안바뀜 절대로 ㅋㅋ
테스터기 2019-06-18 (화) 15:57
저건 2인1조로 녹음,녹화를 통해서 폭언 폭행 시 가중처벌 시켜야죠..

나도 담배피지만.. 금연구역에서 담배 쳐피고 단속하는사람에게 폭언이나 욕하는건 이해불가능..
김구라라 2019-06-18 (화) 16:00
저런사람들때문에 흡연자들이 욕먹음

ㅁㄱ이란 단체때문에 ㅍㅁ가 정신병소리듣는거랑 같음
괜찮아유죽으… 2019-06-18 (화) 16:00
저런직업 욕엄청 먹는데 폭력저지르는 사람들도 있고 경찰이 몇명에 한명이라도 붙어줘야 할텐데
노쇼 2019-06-18 (화) 16:01
단속원은 자기 할일 하는 겁니다 따지고 싶으면 서울시에 따지면 됨
peture 2019-06-18 (화) 16:03
전쟁터는 안될듯.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뽀드득뽀드득 2019-06-18 (화) 16:08
대부분 흡연자들은 잘 지킵니다. 저런 새끼들은 흡연자들 한태도 욕먹어요.
앞으로달릴까 2019-06-18 (화) 16:33
CCTV 보는 요원하고 밖에 있는 요원하고 둘이 같이 하면 되는거 아닌데...
CCTV에서 담배피는 영상 캡처하고, 요원이 가서 청구하고.
eto77 2019-06-18 (화) 16:34
금연공간에서 흡연하는것도 잘못이지만;;
단속하시는 분들한테 갑질하는게 더큰죄입니다.
Artistry 2019-06-18 (화) 16:34
흡연자를 넘어 흡연충들에겐 인성조차 없는건가...
수허 2019-06-18 (화) 16:38
흡연충들 인성보소
재미나게신나… 2019-06-18 (화) 16:48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운다는 사실 자체가 그 인간이 쓰레기임을 보여주는데 그 후 쓰레기같은 말과 행동은 당연한 흐름이지요.
오후2시 2019-06-18 (화) 17:11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세금드립하면 정말 꼴불견이던데..
버젓이 범법?행위(금연장소)해놓고...
간지퉤 2019-06-18 (화)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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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퉤 2019-06-18 (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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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an 2019-06-18 (화) 18:21
담배는 구석탱이 가서 피는게 당연한거죠..
보통 금연 구역은 건물/지하철 입구 앞처럼 보도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쪽인데..
알뜰살뜰 2019-06-18 (화) 18:41
민폐는 알아서 짜져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