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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시골 출신이라도 벌레는 무섭다
rankM13A1Rx4    2018-10-20 (토) 00:15   조회 : 11136   추천 : 29 추천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9560329
bulrae.jpg


농가에 살면서 벌레가 무서워?  라고들 하는데

밭에서 보는 돈벌레와 욕실에서 보는 돈벌레는 완전히 다르다.

누군가 했던 말이지만

길거리에서 스쳐지나가는 모르는 아저씨랑

우리집에 왜 있는지 알 수 없는 모르는 아저씨의 차이 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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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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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드라마왕자♥ 2018-10-20 (토) 00:18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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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야밤에체조 2018-10-20 (토) 00:22
명필이다. 비유가 쩔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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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붉은해적 2018-10-20 (토) 00:33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보는 벌레는 우리랑 스케일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워컹홀리데이 갔던 사람이 경험담 이야기 하던데
뭐 그런 걸로 무서워 하나 했는 데 바퀴 벌레 사이즈도 어마 무시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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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야흔 2018-10-20 (토) 00:50
지구에 있는 호주나 뉴질랜드에 가신분이 맞나요?
저는 지구에 있는 호주로 워홀을 갔었는데, 시드니 브리즈번 골코 케언즈 다윈 등 동쪽은 멜버른 뺴고 다 가봤는데, 도통 그렇게 큰 벌레를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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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prisen 2018-10-20 (토)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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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미나즈루 2018-10-20 (토) 03:29
히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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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피욘드 2018-10-20 (토) 09:13
크기는 크지만 그래도 귀엽네여
딱정벌래처럼 보여서 그런가
아 날개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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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맨유마냥 2018-10-20 (토) 10:14
호주에서 5년 살았는데 바퀴 많기도 많은데 겁나 커요.. 거기다 날아 다니기까지.. 정말 거짓말 안하고 새 날갯짓 소리 들려요.. 푸드덕 푸드덕... 제일 기피해야하는 사람들이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동남아 애들쪽.. 얘네들은 집에서 뭘 자주 해먹는데 향신료를 많이 쓰다보니 벌레가 엄청 꼬이더라구요.. 그래서 절대 방 안내줍니다... 방 내주면 바로 바퀴벌레 부화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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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싸이키델릭1 2018-10-20 (토) 00:58
바퀴벌레보다는 전갈이 기어다님....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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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etorent 2018-10-20 (토) 01:34
세상 맹독류들은 호주에 다 있다고 들었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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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감숙왕 2018-10-20 (토) 08:55
2001년 혜화역 4번출구에서 성대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왼쪽으로 코너돌면 좁은 골목길 안에 술집이 몇 개
있었는데 거기서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계란만한
바퀴벌레를 봤습니다. 그 놈이 호주에서 왔나봐요.
어린마음에 어찌나 놀랬는지 술이 다 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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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prisen 2018-10-20 (토) 12:55
어린 마음에.. 술이... 라구요?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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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토렌트나라 2018-10-20 (토) 01:40
아니 그러니까 집에서 나오는 벌레 정도는 대신 잡아줄 수는 있다는거잖아?
그럼 당신은 나의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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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prisen 2018-10-20 (토) 12:56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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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77빙고 2018-10-20 (토) 15:06
우리집에 왜 있는지 알 수 없는 모르는 아저씨 = 남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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