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대지에서 뛰돌던 소친구들

호주산은 방목해서 키우고 미국산은 사료를 먹여 키우는걸로 알고 있어요.

좁은 목장에서 뒹구는 소친구들~

정확히는 반반이예요~

생후 12개월간 각 개인 농장에서 방목해서 키우다 출하하여 

도축장(도축목장)으로 이동되서 도축 시기인 18~22개월은 좁은 사육장에서 사료를 먹여서 도축 대기 시기를 거쳐요!

 들어오는 시간이 엄청 기네요...

각 개인 농장에서 방목해서 키우는 소는 전체의 5% 정도입니다. 미국도 소를 키울 때 옛날 방식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주 소수이죠. 대부분 한 농장에 몇 십만마리씩 키우고 있다보니 여러가지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건 미국 소들은 대부분 목장에서 전부 방목을 해요..

도축목장 즉 비육농장을 거치면서 문제 되는거예요

몇십만마리 쳐 넣어서 키우는 그 기간에 위생문제가 심각한거지요

그렇게 키우는게 90%이상이고 최대 규모 목장 텍사스 왜거너 목장이 소 7천 마리 키우는게 최대 목장으로 알고 잇어요

비육우 목장은 미국에서도 목장으로 취급 안해요. 도축장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있으면 링크 부탁드려요~ 저도 광우병 당시 알고 있는 정보라 업데이트 시켜주시면 감사할게요~

호주산도 한국인 입맛을 위해 도축 한달전부터는 가두어서 사료 먹여서 지방을 키움니다.

그렇죠 생산해야하니 허허

호주도 내수품이 따로 있을라나요

내수용은 지방이 거의 없는 방목소죠. 한국 수출용만 따로 사료 먹어요

현대하네요 큭

냄새가 너무 나요. 반면 아르헨티나산은 방목인데도 냄새가 안나요

한국과 일본은 고마블링 선호하고 풀먹은 소 자체의 풍미가 강한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하죠

이게 먹이는데 비싼데 호주 내수에서의 기호도는 높지 않다고 합니다. 호주 내수에서는 럼프(우둔살) 같이 저지방육이 선호된데요 그리고 그래스피드(풀 먹인 소)가 비용도 적고 자연스럽고 ....오래 쇠고기를 풍족히 먹어온 지역은 쇠고기 소비량도 많고 기름기 없는 그래스피드 쇠고기를 주로 소비하더군요(남미 팜파스 지역도 그렇더라구요)

말씀하신게 기본 토대인데.... 한국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마블링에 그래스피드(풀 먹인 소) 풍미가 적게 나는 쇠고기를 위해서 60일~90일 옥수수를 먹여서 수출한데요 (곡물 먹인 소...라고 모호하게 쓰지만 미국산, 혹은 호주산 옥수수를 먹인 소) 즉 수입 호주우는 풀 먹다가 옥수수 먹던 소

미국도 수출은 대부분 옥수수나 옥수수지게미(알콜 발효 후 부산물)를 먹인 소를 사용하는데 그래스피드 소가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대지에서 키우는 건 5% 내외, 모두 집단 수용해서 키우고 있고, 동물사료를 먹여 육질을 개선하고 있어서 광우병 문제가 발생했죠. 우리나라 수입산이 문제되는 것은 이전에는 2년 이내의 미국내에서 유통되는 양질의 육우가 수입되고 또 통관절차도 엄격했는데, 명박이 놈이 미국에서 먹지 않는 싸우려 소고기도 수입하게 하는 바람에 이전 미국소 불매운동이 일어났던 것.

아직도 광우뻥일 믿는 분이 계실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광우병(클로이펠츠-야콥 병)은 실존하는 질환입니다. 변형 프리온에 의한 감염은 인류의 면역학에 새로운 페이지를 채워나갑니다.
이명박정권 때 광우병 시위가 크게 퍼진 것은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실재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광우뻥이란 말을 쓴다고 있는 있는 병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우려해야할만한 축산 위생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우려도 걱정스럽지만 반대로 전혀 대비하지 않는 것도 큰일이죠

광우병은 물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광우병 걸린 소가 들어왔다는 말도 안되는 여론몰이로 그 당시 미국산 소고기는 광우병걸린 병든 소다 라고 믿고 인식을 그렇게 각인 시킨것에 대해 아직도 그걸 믿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광우병은 있죠. 그러나 유통과정에서 그런 고기가 들어올 수 없다는 거죠.

과도한 위협이였습니다
그러나 대규모시위를 부른 건 통관주권을 행정부가 여론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휘두르고 관세 협정 내용을 일부 비밀로한 밀실협정이 주 원이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소통하는 정부에서 너무 무서워도 너무 방심하지도 않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아작 밝혀진 바 적으니 약간의 안전거리는 유지하는게 안심되네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뉴욕 곰탕이 왜 없어졌을까요?

gawi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는지 궁금하네요? 왜 없어졌는데요?

방부제같은거 안들어 가나요??

사람이 먹는 음식인데 방부제가 들어갈리가요. 대신에 유통기간을 길게 하기 위해 질소를 주입한다고 주위에서 그러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방부제는 솔직히 엄청 세세한 검사해봐야알수도

도축한지 한달이된 고기도 먹을수있나보군요...냉동이라 그런가요

미국산 냉장육도있던데 그건 어찌들어오는건지....

아무래도 냉장육은 한달된걸 먹진 못할것 같은데....

국내산 한우도 유통기한은 45일입니다. 먹어도 아무 상관없죠. 다들 뷔페에서 먹는 육회도 알고보면 최대 유통기한 2년인 냉동 소고기입니다.
냉장육이 45일이지만 보관상태에 따라선 더 오래 보관도 가능합니다. 대신 진공을 뜯었을때는 빠르게 처리하는게 좋겠죠.

본문에 소개된 유통은 냉장고기에요 써있음

일부러 장기간 숙성도 시키고 드라이 에이징을 3~4개월까지 하는 곳도 있는데 한 달 따위 아무것도 아닙니다. 물론 보관방법이 중요하죠

우리가 여름에 먹는 냉동 삼겹살은 보통 6개월~1년 전에 쟁여놓고 시세가 오르기를 기다린 물건들입니다.

조건이 좋은 냉동은 2년 정도까지 상미기간(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맛이 거의 변하지 않는 기간)이라고 하네요

켄터키... 어마어마 하더라...

미국내 육상,세관,해상 파업+검역+폭풍+검역 거치면 기본 2달반임요 그리고 대부분 냉동으로옴

통관과정에서 소요되는 기간은 그때마다 틀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냉장고기도 많이 들어와요

파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 정육점에서 받은건 미국산인데 호주산 찾는 사람들 있으면 호주산이라고 속이고 파는 사람 많습니다.

현지 정육점에서 사서 구워먹어보니 유통과정의 문제인지
아니면 나쁜고기만 수출하는건지
한국에서 사먹은거랑 차원이 다르던데요
고급 한우정도의 퀄리티에 가격은 반의반도 안됨

한우도 마찬가지지만 수입산도 등급이 다 있습니다만.. 글쎄요 고기 등급이 잘못된건지 고기가 숙성된 고기를 드신건지는 판매한 사람만 알겠죠.

당연히 최고등급끼리 비교한거죠ㅋ
한국에서 파는 프라임등급은 쓰레기에 가깝구요
현지 프라임은 한우랑 맞짱뜨던데요

그렇군요 ㅋ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식당은 어쩔수 없지만... 미국산은 최대한 안먹으려고 노력해요.

미국산 소고기 개꿀맛임 ㅋㅋㅋ

미국산 소고기가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쇠고기 표시법에 있어서 미국 내 유통되는 것은 엄격히 미국법의 적용을 받아 표기를 하지만, 수출되는 것에는 그 법의 적용을 받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표시되는 것이 사실인지 수입국에서 제대로 감별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이게 정품인지 쓰레기 고기인지 알기 어렵고, 또한 그 고기를 수입해와 판매하는 판매상들의 양심을 믿을 수 있는 것인지..

판매상의 양심이라...

mef 에서 오셨나요???박차장님???

저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쓰는 호주산 수입 안심(아주 높은 등급)을
레스토랑 주인 통해서 받아다  먹곤 하는데요, 정말 살살 녹아요...
흔히 말하는 노린내 하나도 안나고요.
엊그제 63빌딩에 일이 있어 갔다가 안심 스테이크를 먹게됐는데,
육질은 좋은데 노린내 약간 나더군요...
같이 먹던 다른 사람들은 거의 다 잘 못느끼던데...좋은 수입 고기에 맛보고 나면 한우는 정말 암것도 아닌듯

안심은 내장살이라 누린내가 나면 오히려 이상한건데요.. 저도 냄새에 민간한편이라 제가 먹어보고 팔기도 하지만 누린내 나는 안심은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습니다. 누린내가 난다면 보관상태가 오래됐거나 그런거 같습니다. 안심자체에서 누린내가 날 수 없습니다. 여태껏 장사하면서 누린내 났다는 손님도 못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