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가 망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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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화 나랏말싸미가 망해야만 하는 이유

찬란하神김고은 2019-07-24 (수) 13:26 조회 : 28226 추천 : 96

감독은 심지어 스님이 한글창제했다고 굳게 믿고있음

영화 시사회 본 사람이 말하기를 영화에서 세종대왕이 무능력하게 나오고, 스님은 세종대왕한테 호통치는 장면 나온다고 함

+ 한글은 인도 산스크리트어에서 기원이 된 문자라는 개 소리 기반 영화

(팩트=한글은 해례본에 나온대로 세종대왕이 구강구조와 천지인을 기반으로 만든 문자임)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언어학에 대한 이해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혼자 창제하였다는 게 정설이고 팩트인데...

세종대왕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영화안봤는데 이거 진짠가요ㄷㄷ세종대왕 잘못건들면 욕 바가지로 먹을텐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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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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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나기 2019-07-24 (수) 13:29

여기에 방송인 이경규씨의 명언이 나와야 될 터인데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진짜 세종대왕님이 통곡을 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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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봉 2019-07-24 (수) 13:30

딴 얘기지만 박해일 저 표정과 약간 기운듯한 자세를 너무 좋아함미다

추천 1

단팥빵 2019-07-24 (수) 13:30

이제 하다하다 한글 창제하신분의 업적까지 깍아 내려 드네.

추천 1

Cinex 2019-07-24 (수) 13:31

그 정도로 신경쓸만큼 영화가 재밌지않아요...
방금 보고 왔는데 '마약왕' 본 후의 느낌이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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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더움 2019-07-24 (수) 13:32

마약왕 재밌게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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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개소리 2019-07-24 (수) 14:49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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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퉤 2019-07-24 (수) 13:31

아! 그래서 평점이 안조쿠나 !!!

추천 1

빨리식고자라 2019-07-24 (수) 13:3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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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코 2019-07-24 (수) 14:08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1]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쉽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세종실록 102권, 세종 25년 (1443년) 12월 30일 경술 2번째 기사

뭔 소리세요 이렇게 떡하니 '친히' '언문'을 '지었다' 라고 기술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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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00 2019-07-24 (수) 14:17

https://youtu.be/xO4BfbUcKkM

4분4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제가 봤던 영상은 다른건데 그 영상을 못찾겠네요.
아마도 언급하신건 반포이후 기록?인지 뭔진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봤던 강의에서 제가 잘못 기억했는진 모르지만 논란되는 이유중 하나가 명확한 기록때문이라고 들었던터라.. 그 영상도 몇년전에 봤던건데 제가 잘못 기억한거지 그 교수가 뭐라 명확하게 이야기 했는지 찾을려고 하는데 못찾겠네요. 몇년전 해례본 이야기 나왔을때 나왔던 영상이었는데..

그 영상에서도 세종단독, 집현전 함께, 스님함께 3가지 이야기 했었는데 단독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 영상이었는데..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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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숑 2019-07-24 (수) 19:21

실록이 어떻게 사관들이 기록하는지 잘모르는 교수한테 배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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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란트 2019-07-24 (수) 21:11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 반대상소를 올렸다는 기록도 실록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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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솩 2019-07-24 (수) 22:43

영상은 그만 보시고 책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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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효 2019-07-25 (목) 00:49

경규옹 짤 내용과 딱 맞는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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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아 2019-07-25 (목) 00:51

뭐여 위에서는 명확하면 논란될게 없다더니
밑에서는 너무 명확해서 논란이라니...
혼자 말하고 혼자 반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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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탄말 2019-07-25 (목) 03:45

세종실록 뜯어서 갖고와도 자기가봤던영상에 강의에.. 실록에 비하면 짭수준인 자료들 들이밀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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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식고자라 2019-07-24 (수) 14:11

親制 친제라고 하여 기록되어있습니다
세종의 업적중에 유일하게 친제라고 적혀있다고 알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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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늑대s 2019-07-24 (수) 14:19

친히 지으신겁니다 혼자 못햇을꺼같아서 학자들하고 같이했다고 옛날엔 그랬지만 요즘은 혼자 만드신게 정설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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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몽잉 2019-07-24 (수) 14:38

..실록에 있어요
왜 없다고 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
세종실록 25년 12월30 실록내용
http://sillok.history.go.kr/id/kda_12512030_002

국사편찬 위원회가 번역한건데 아니라고 하시면 뭐라답변해야 하나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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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00 2019-07-24 (수) 14:47

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링크한 유툽영상 참조하세요. 명확한 기록 운운했었는데 .. 제가봤던 영상에서도
세종 단독 창제설 관련이 명확한 기록이 없단거여서 잘못 이야기 했습니다.

https://youtu.be/xO4BfbUcKkM

4분4초 부터 보시면 되고 전 이 영상 말고 다른거 40분 넘는거 봤었는데 그 교수님영상을 못찾겠네요. 제가 맥락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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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몽잉 2019-07-24 (수) 14:59

저도 ...저영화 시놉보고 화가 나서 찾아본거에요
대부분 초등교육때 잘못된 교육을 받았고
정설적 사실을 이해 못하는 분이 많은데
이따위 영화가 혼란을 가중하는게 화가나요

추천 0

동쪽엔산 2019-07-24 (수) 18:20

영상보고 왔는데 잘못 이해하신 듯하네요. 실록은 왕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인데 한글관련 기록이 훈민정음 반포 이전에는 없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훈민정음 반포 후 부터 한글관련 기록이 있는데 그게 세종실록 25년 12월 30 실록내용이고 그래서 만약 누군가와 같이 만들었다면 실록에 기록에 남았을건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에서 왕이 신하들 몰래 혼자만들어 갑자기 훈민정음을 반포 했기에 반포 이전에는 기록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혼자서만드시지 않았을까라는 설명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추천 0

바르네트 2019-07-24 (수) 21:43

세종이 단독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게 기록으로 낱낱이 드러나는 사실이고, 이견 없는 학계 정설입니다.
서울 모 사립대 언어학 교수가 한 말입니다.
본인이 명문대 언어학 교수보다 잘 알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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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살인 2019-07-24 (수) 13:32

이거 소송도 걸려 있는걸로 알고 있음

추천 1

구연산맛나 2019-07-24 (수) 14:18

여기서 나오는 스님인 신미에 대한 책이 하나 있는데
그 출판사가 가처분신청한거. 근데 기각되서 정상상영하는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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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19-07-24 (수) 13:33

중요한건 진실이 아니라 관객이 많이 들게 하는거죠...
상업영화가 돈만 많이 벌면 그만이라는 천박함이 엿보이는군요...-_-;

추천 2

OakeN 2019-07-24 (수) 13:34

나랏말싸미 영화 홍보로 역사 강사 이다지를 통해 한글 창제 유력 설 3가지를 설명하는 영상이 있더군요.

영화는 사실을 기반으로 했을 뿐, 만들어내는 감독의 주장일 뿐인데 그걸로 잘못건든다 만다까지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생각하는것과 다르면 그냥 이렇게도 생각은 하는구나 하고 걍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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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짝할짝 2019-07-24 (수) 13:37

그러기엔 역사를 영화로 배우는 개돼지들이 너무 많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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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huis 2019-07-24 (수) 14:43

그 개돼지가 문제인거지 저런 영화가 문제인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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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 2019-07-24 (수) 14:03

사실이라는 뜻을 가설이랑 헷갈리시는거 아닙니까?

자기생각대로 만드는것도 자유고
님 처럼 그냥그렇구나 하고 만드는것도 자유입니다.

그리고 모든 기록과 증거가 유력하게 향하고있는 세종 한글창제설을깍아 내리는 영화를 욕하는것도 자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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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좋아 2019-07-24 (수) 17:57

이다지 강사님 사과글(?) 올리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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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숑 2019-07-24 (수) 19:23

그래서 영상으로 역사배우면 태극기할배같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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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eN 2019-07-24 (수) 19:47

아니... 그말은 너무 심하시잖아요...ㅠㅠ 제가 그냥 설로만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긴다고 했지 개돼지마냥 영화보고 철썩 믿는다고 하던가요..ㅠㅠ 태극기할배라는 말은 너무하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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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달 2019-07-24 (수) 20:17

글쎄요. "영화는 사실을 기반으로 했을 뿐"에 대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이후 우왕을 끌어내리는데, 여기서 사실을 기반으로 감독이 주장할 수 있는건 위화도 회군에서 이 "썩어빠진 나라를 갈아 엎고 내가 왕이 되겠다", 또는 "수만의 병사를 살리기 위해 회군을 해야 하는가" 고민 하는 등에 대한 각색이 감독이 주장할 수 있는 거구요. 위화도 회군 자체를 최영이 시켰다! 주원장이 시켰다! 이거면 역사를 왜곡하는 겁니다..

추천 0

잉어킹만세 2019-07-24 (수) 21:48

이미 그 설 자체가 학계에서는 사장된건데,
감독이 인터뷰에서 그게 진실이다 라는 식으로 말해서 더욱 논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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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가자 2019-07-25 (목) 09:36

?? 영화를 감독이 만든거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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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하메하 2019-07-24 (수) 13:35

해례본이 있다해도 산스크리스트어 기원설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님. 하지만 신미대사가 창제했다는 말은 너무 근거가 희박함. 여러나라 문자를 연구하였다는 말은 나옴. 하지만 산스크리스트를 바탕으로 만든것은 아님. 해례본이 있으니까. 해례본이 구라라는 증거가 나오면 모르겟지만

추천 2

FYBs 2019-07-24 (수) 13:35

대답은 조현철이 하고, 욕은 송강호가 처먹는 분위기네
그냥 썰중 하나가 있어서 그 부분을 강조해봤다 인건지, 아니면 진짜 그렇게 믿고 세종이 사기다! 라고 주장하면서 불심으로 대동단결인 건지... 안 봐서 모르겠고 제가 직접 기자회견장에 간 것도 아니고, 기사를 찾아본 것도 아니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데, 유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져도 잘못된 방향이면 무섭다는 소리니까, 그냥 조사하다가 과몰입 했나보네 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가고

개인적으로 지랄하고 자빠졌네! 나오던 그 드라마가 아마 한글 창제 관련해서는 가장 그럴싸하지 않나요?

여튼.

제가 불만인건
어쨋든 대사는 감독이 하고 욕은 송강호가 처먹으라는 듯이

[~에서 배우 송광호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라고 사진 + 배우이름 넣고
그 밑에
어쩌구저쩌구 했는데 그래서 ~~~~~~ 감독은 "~~~~"라고 말했다.
라는 식으로
마치 대충 읽으면 송광호가 대답하는 것 처럼...

송광호 까내리는 느낌의 자료라 좀 그렇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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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 2019-07-24 (수) 13:36

님들화내지마세요
지구평평설이라는것도 있습니다
그냥그러려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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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달릴까 2019-07-24 (수) 14:03

아니요.. 문제죠.
세종대왕 딸이 한글 만들었다는 소설 읽고 믿는 멍청이들도 있고,
드라마보고 진짜 역사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고,
특히 요즘 한국 영화는 외국에서도 많이 보기 때문에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영화보고 그런줄 알겁니다.
차라리 자전거 도둑놈처럼 사람들이 처음부터 욕하고 안보면 좋을텐데,
별로 그런 언론이 없으니 더 걱정이네요.

추천 0

냥집사 2019-07-24 (수) 13:38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예고하는거 보니까, 걱정스럽긴 하더라구요;;

추천 1

잘큰아이 2019-07-24 (수) 13:43

이런거 보면 전 사회선생님에게 제대로 배웠군요 ㅎㅎ;;;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배워서

추천 0

밋더마쥬 2019-07-24 (수) 13:45

해례본이 구라면 훈민정음 상주본에 그리 목멜 이유가 있을까..
여러 서적에 전부다 임금이 직접 만들었다고 기록되어있고
원리까지 다 자료로 있는데
생물연도가 불확실한 승려가 만들었다는건 말이 안됨..
사실이 되려면 거꾸로 한글과 범어의 상관관계를 따져봐야함..

추천 2

풍원부원군 2019-07-24 (수) 15:00

더구나 신미대사 동생 김수온은 수양대군을 도와서 부귀영화를 누림.

추천 0

가을가람 2019-07-24 (수) 13:47

워낙 편집적인 자료만들어서 선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섣불리 까기 좀 그렇네요 무엇보다 평점러들 무식한건 교육문제지 영화탓하기도 그렇고 저 인터뷰만 보고 그냥 한가지 설이란 차원에서 말한건지 알기도 힘들고 또 특정종교이야기만 나오면 거품무는 어떤 종교가 있어서 영...어쨋든 영화 자첸 재미없어 보이긴합니다만..

추천 0

template 2019-07-24 (수) 13:49

아무튼 종교가 끼면 병신이 됨.

종교는 종교로만...

그리고 투자자가 누군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추천 1

kivalan 2019-07-24 (수) 13:52

그냥 사실대로 만들어도 충분했음.
대신 문자나 음성학에 대한 대가들이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를 말해주듯.
그런 포인트만 찍어내도
이미 충분히 한글은 그 자체의 스토리만으로 전세계 어디나 통할만한 엄청난 이야기임.
좋은 배우들 데려다가 헛고생..

추천 2

붉은해적 2019-07-24 (수) 13:53

웃기고 있네
그 당시 최만리의 행동을 봤을 때 집현전학사들이 한글 창제에 도움 줬을 리 없음

왕과 왕자들이 나름 연구해서 만들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고 소형왕후는 도움을 주기 보다 그냥 지켜 봤다는 게 맞는 것이고 거기에 승려가 기 좀 펴는 시대는 문정왕후시대다.

뭘 알고 씨부려야지

거기에 학자들보고 너네들이 그럼 이 한글을 연구해 보라고 던져 줬다.
즉, 해례본은 일부 집현전에서 편찬했을 가능성이 있어.

거기에 후대로 오면서 양반가들 자제들은 한자를 배우기 위한 보조적인 글로 사용했다.

추천 1

PeaceㅡED 2019-07-24 (수) 14:14

왜 저런 개소리가 돌아다니고 저걸 믿어서 영화를 만드는 일이 생기는 거지;

추천 2

개구쟁이 2019-07-24 (수) 14:20

다큐로는 못비비니깐
영화로한거아닌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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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 2019-07-24 (수) 14:35

예고편 보면서 바로 욕 나왔음.
말이되게 영화를 만들어야지. 감독이 미쳤다라고 봐야함.

추천 1

지몽잉 2019-07-24 (수) 14:42

저도 욕나왔어요 판타지도 정도가 있지
시놉 문구자체가
정말 거슬림

추천 0

지몽잉 2019-07-24 (수) 14:43

세종실록 25년 12월30 실록내용
http://sillok.history.go.kr/id/kda_12512030_002

추천 0

진강이 2019-07-24 (수) 14:55

이딴게 영화로 나왔다는것과, 유명배우가 출연한것, 이딴데 돈 투자한 ㅂㅅ들이 있다는 세가지 이유에서 놀랐음

추천 1

풍원부원군 2019-07-24 (수) 14:58

신미대사 동생놈은 영산부원군 영중추부사 김수온이라고 수양대군과 그 부인 윤씨의 충신입니다.
두 형제가 모두 수양대군 즉위후 잘먹고 잘살며 숭불정책을 주도했던 자들입니다.
세조실록 44권, 세조 13년 11월 26일 무자 1번째기사 1467년 명 성화(成化) 3년 기사.
http://sillok.history.go.kr/id/kga_11311026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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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찡 2019-07-24 (수) 15:04

영화로 보고왔는데 그냥 그래요
영화시작할때 설중 하나라고 나오긴하는데 감독이 그 문구를 빼고싶었다고 말한게 논란인건 맞는데
영화 외적인걸 빼고 진짜 가설중 하나를 가지고 만들었다고치면 구강구조를 바탕으로 만들었단건 훈민정음 만드는 과정에 녹아들어가 있고 천지인은 집현전학자들이 유학을 바탕으로 후에 붙였다고 영화에서 설명은 나와요
어디까지나 가설을 영화적 재미를 위해 만든걸로는 괜찮다고봐요
감독의 영화 밖 발언과 생각이 문제일뿐,,,

추천 1

PeaceㅡED 2019-07-24 (수) 17:50

반대로 감독이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만든 영화를
초반의 가설 중 하나라는 짧은 한 줄만으로 그냥 그러려니 넘기는 건 아닌가요?
감독은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버젓이 얘기하는데 영화 밖 발언일 뿐이 되나요?

본인 생각이 맞다면 지금 일제 불매는 다 병신 짓 되는 겁니다.
만든 새끼가 잘못이지 제품이 뭔 죄가 되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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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찡 2019-07-24 (수) 22:23

아뇨 저는 영화자체만 봤을때는 말하고있는 문제점들이 해결되어나와있단말이에요;
감독의 발언과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건 공감하지만 영화에서 저부분들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는건 영화를 안보거나 이해못하고 비난하는거라고밖에 생각되거든요
불매를 예시로 드셨으니 불매운동으로 비교를 해본다면 일제라고 욕을하다가 그 제품에 정상적인 기능까지 불량이라며 까내리는거랑 같다는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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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ㅡED 2019-07-25 (목) 10:59

현재 일제 불매는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근원적인 생산 주체가 일본이기 때문입니다.
일제 불매든 영화든 상황과 전혀 틀린 말을 하시네요.

게다가 영화 내에서 풀어냈다는 얘긴
'신미의 한글창제'는 영화 내에선 다루지 않았다는 뜻이 되겠군요?
뭐가 문제인지 감도 못잡으시는데 영화는 제대로 보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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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찡 2019-07-25 (목) 11:53

뭔말을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감독논란만 빼면 영화자체는 가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경우에 어째서 해례본에 천지인과같은 불교와 상관없는 요소들이 들어간건지에 대한 해설까지 다 포함되어있다는거에요
신미가 한글창제를 하였지만 유교국가이기때문에 유학의 가르침을 그 위에 씌워서 배포했다는거죠
감독이 잘했다고 실드치는게 아니고 논란이 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영화를 안본사람들이 추측으로 비난한다는겁니다;
물론 감독의 발언으로 영화자체에 문제가 있는건 인정하지만 감독발언 외적인 문제들은 영화내에서 타당한 논리로 답해준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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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무남무 2019-07-24 (수) 15:28

영화는 어쨌든 신미대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예 근거없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렇다고 딱히 명확한 근거가 있지도 않지만..)

1443년 12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을 때까지 집현전 학사들조차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또한 한글 창제 이후 가장 심하게 반발하며 언문 제작의 부당함을 상소한 것도 바로 집현전 학사들이다.

한글 창제 전의 몇 년 간은 세종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던 때라 정사를 돌보는 것은 물론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경연(經筵)조차 제대로 열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럼 집현전 학사들도 모르는 상황에서 비밀리에 누가 세종을 도와주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한글 창제에 숨겨진 비밀 – Sciencetimes
http://j.mp/2Sx4Aqo

신미대사가 한글을 창제했다? – Sciencetimes
http://j.mp/2SxrPRg

추천 0

방콕폐인 2019-07-24 (수) 15:40

영화는 영화로만 보자는 댓글을 봤는데
이해가 안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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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i 2019-07-24 (수) 16:02

한 명의 중이 도움이 될수는 있을 지 모르지만.
주도 하는 것은 불가능 하죠.
그 수많은 학자들이 같이 했는데. 왕이 진행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추천 0

테리야 2019-07-24 (수) 16:05

차라리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사람이 도왔다고 하는게 더 재밌겠다 어디서 갑자기 땡중이 나타나서 먼 한글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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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19-07-24 (수) 16:13

페미랑 똑같은 수준이네 뭐..
무슨 공주더라?
왕은 이름뿐이고 그 공주가 다했다고 주장하잖아...
이건 한석규가 나온(세경이도 나왔죠?) 그 드라마 보고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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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9-07-24 (수) 16:16

걱정하시는 분들은, 잘못된 역사를 배워간다!

이지점이신듯 한데,

사람들, 당신보다 바보 아닙니다. 다들 영화란것 알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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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곰 2019-07-24 (수) 16:55

사람들은 너무 과대평가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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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탄말 2019-07-25 (목) 03:50

아 바보가 아니라서 소설읽고 한글창제를 여자가 했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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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2019-07-24 (수) 16:58

데푸콘은 못 뽑혔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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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차 2019-07-24 (수) 17:20

오히려 세종이 한글창제원리를 발견하는데 본신의 능력이 일조를 했다거나

집현전 학자들이 한일은 한글을 폄훼하고 방해만 하였고 세종이 혼자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오는판에

진짜 웃기는 썰 하나로 영화를 만들다니 미쳤네요
이러다가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줬다고 주장하는 그 신사의 영화도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렇게 화제성타고 영화홍보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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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이하야 2019-07-25 (목) 01:04

진짜 웃기는 썰 하나로도 만들수 있는게 영화라는 컨텐츠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일본이 한글을 만들었다고 하는 영화도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망하겠죠 정설이 뭔지 다 알고 터무니없는 허구라는걸 아니까.

본문에 나온 영화도 아마 같은 이유든 영화 자체의 퀄리티때문이든 흥행은 못할 것 같네요.

창작의 자유가 어느정도 보장된 사회에서 창작 자체를 미쳤다고 하시는 건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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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81 2019-07-24 (수) 17:20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해 1443년, 반포한 해 1446년, 실록에 문종의 증언에 따라 세종과 신미가 처음 만났다고 기록된 해 1446년.
이거 1446년에 처음 만난 스님이 과거로 타임슬립해서 한글을 창제했다는 공상과학영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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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우리인생아… 2019-07-24 (수) 17:31

백성은 유교정책 숭불금지 자기만 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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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댕파워 2019-07-24 (수)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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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니악 2019-07-24 (수) 20:53

비공감만 있는 댓글을 뭐하게 수고스럽게 퍼오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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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亥年 2019-07-24 (수) 17:57

제껴야 할 영화군요.
안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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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o 2019-07-24 (수) 18:21

딱히 저래 문제 될 것도 없어요. 그리고 그래 재밌는것도 아님...

저런 논란으로 제껴야 하는것보단 그냥 재미가 없어서 제끼는게 맞을꺼에요. 왠만한 영화는 스토리만 있으면 개인적으로 재밌다는 주의인데, 이건 오늘 보고 왔지만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음.. 이런게 노이즈 마케팅인가 싶음.. 댓글로 엄청 불 붙잖아요. 송강호 영화는 정말 대작이거나 쪽박이거나.. 둘 중 하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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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별처럼 2019-07-24 (수) 18:34

감독이 이상한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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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라스 2019-07-24 (수) 18:57

영화는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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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좋아 2019-07-24 (수) 19:02

영화는 영화로 드라마는 드라마로 라고 말하는 것들이 많아지면

구국열사 이완용 이라는 영화도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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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패씽 2019-07-24 (수) 19:50

개인적으로 불교는 종교라기보다는 매우 상식적인 철학이라 생각함.
중국사람들의 무지막지한 경전 뻥만 걷어낸다면 불교는 정말 좋은 생활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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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로이신라 2019-07-24 (수) 20:04

영화 사도 각본도 쓰신분인데...
전 그 영화 정말 눈물나게 잘봤거든요
이런식의 다른 부분을 재조명해서 역사를 맛깔나게 볼수있다니 ..하고
근데 확실히 좀...종교적 신념이 끼어들면 천지분간이 안되는 그런게
어느 종교나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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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달 2019-07-24 (수) 20:19

사도 작가가 저런 망작을 만들었다구요...? 사도가 뽀록인건가, 종교같은 신념에 매몰되면 멀쩡한 사람이 병신이 되는건가 알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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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레이크 2019-07-24 (수) 20:08

그러니까...감독이 실록을 쌩까고 뇌내망상의 집합체들을 참고해서 역사영화를 만들었다는거죠?
왕이 나 말에서 떨어진거 쪽팔리니까 사관한테 알리지 마라고 한것까지 다 기록해놓고, 번개 쳐서 어디 동네 개가 벼락맞은것까지 써놨다는 그 실록을 씹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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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시키 2019-07-24 (수) 20:14

그냥 광해처럼 생각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걍 역사에 이러면 어떨까하는 양념을 친 정도로만..감독 생각이 나랑 꼭 같을수도 없고 판단은 보는사람 몫이라고 생각해요. 상업 영상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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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니악 2019-07-24 (수) 20:57

감독도 이건 허구입니다~ 라고 말하는거랑..
감독은 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영화는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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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존x 2019-07-24 (수) 21:32

일부 애들이 일베에서 역사배우는거나 이거나 뭐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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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654 2019-07-24 (수) 21:40

하하... 조선은 유교국가입니다.
어느정도 대우는 해줬지만... 어디 땡중이 함부로 왕에게 이래라 저래라할수 없었습니다.
어째 갈수록 역사 관련 영화는 안드로메다로 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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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 2019-07-24 (수) 21:41

근데 제목의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영화 나랏말싸미가 망해야만 하는 이유"""

기존의 학교에서 배운거랑 달라서 사라져야 한다는겁니까..?

이유없이 까고 보는게 아니라면 근거는 있어야죠..

어짜피 영화야 허구를 포함한건데..

이런걸로 망해야 한다고 하기엔.. 너무 갔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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