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만 찍는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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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고양이만 찍는 사진작가

찬란하神김고은 2019-10-10 (목) 10:56 조회 : 10101 추천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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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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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라고 2019-10-10 (목) 10:57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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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3어버이연합 2019-10-10 (목) 10:57

저속에 츄르를 넣어 둔듯...

그런데, 츄르를 대체할 제품은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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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맵 2019-10-10 (목) 12:19

북어포. 고양이 아주 환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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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게바라 2019-10-10 (목) 12:30

요새 츄르대신할 제품들 많이나오던데요. 불매운동땜시 츄르끊고 몇개 비슷한제품사봤는디 그것도 잘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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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차 2019-10-10 (목) 13:50

한국제품들 있어요
조공 보니까 사람이 먹어도 될정도더군요..
https://youtu.be/d_vuFuiy5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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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아부지 2019-10-10 (목) 11:01

정말 알수없는 동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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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베이 2019-10-10 (목) 11:02

등짝 위에 옹기종기 모여서 식빵굽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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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19-10-10 (목) 11:05

사진작가도 고양이에겐 그냥 보온 깔개일 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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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 2019-10-10 (목) 11:25

마녀와 검은 고양이

유럽에 흑사병이 돌자 엄청난 혼란이 찾아옵니다.
그러다 왕권이 무너지고 당시 죽음을 관장하던 개독 세력은 크게 부흥하죠.
돈과 권력에 맛을 들인 개독 교황과 종교세력을 위협하던 존재가 있었습니다.
바로 약사들이죠.
일찌기 동양에서 넘어간 약초와 약학은 흑사병을 치료하기 위한 희망이었습니다.
이때 개독은 이들에게 기대는 사람들이 늘어가자 고심을 합니다.
종교의 노예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 신 말고 다른 것을 갈구하게 되니 말이죠.
약사를 정체모를 재료를 커다란 솥에 넣고 끓여 독약을 만드는 이미지로 몰아갑니다.
사람들을 속이며 정신을 빼앗는 괴팍하고 못 생기고 사악한 존재로 낙인찍죠.
당시 약사라는 직업은 경험이 중요하기에 대부분 나이가 있었고 이게 마녀의 이미지죠.
그렇게 약사로 활동하는 수천-수만명의 사람들을 마녀로 몰아 화형시키게 됩니다.
물론 후에 이를 악용하여 재산을 빼앗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여기에 흑사병의 원인인 쥐를 잡는 고양이도 눈엣가시였죠.
불길한 느낌의 검은 고양이를 마녀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는데 이용합니다.
그리고 개독 자신들만이 빛이자 구원이라는 사상을 주입하죠.
이렇게 썩어넘치던 개독은 결국 얼마 못 가서 종교개혁과 잔혹한 종교전쟁을 불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