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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국밥먹고 서럽네요ㅜㅜ

[댓글수 (66)]

한opera 2023-02-23 (목) 12:24 조회 : 12966 추천 : 100

https://etoland.co.kr/link.php?n=8351014 복사

오늘 새벽에 집근처 국밥집에 갔었습니다

일마치고 가는길이고 뜨끈한 돼지국밥이 너무 먹고싶었죠

24시간하는곳이고 전에는 가족들이랑 자주갔었던 곳이죠

찬밥 미지근하지도 않은 찬밥이 나와서

사장님 찬밥말고 뜨신밥은 없습니까??

아 미안합니다 뜨신밥드릴게요 할줄알았습니다

그냥 없습니다.... 없다고요???

그때 다른손님이 들어왔고

제가 그럼 저분들한테도 찬밥드리나요?

물어보니 암말도 안하고 어떻해요? 하고 그냥 자기할일만함

그래서 그냥 먹었죠....국도 뜨거운게 아니라 따신정도여서

말아먹으니 그냥 미지근하게 먹었죠

그냥 나왔어야 했었나...

먹고나서 서럽기는 첨이네요

사장님인지는 사장같았는데...

저랑대화는 저게 다입니다...

아 계산할때 아무말도 없길래 수고하세요 제가 한마디하니

죽어가는목소리로 네 한마디들었네요

참고로 엄청큰국밥집이고 장사도 잘되는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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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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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3-02-23 (목) 12:25

뒤집어 엎고 나왔어야지...-_-;
헬조선에서 가만히 있으면 병신인줄 알아서...

추천 0

아알라딘 2023-02-24 (금) 11:14

@더블티탄

헬조선? 참 가지가지한다.

추천 1

김이안C 2023-02-23 (목) 12:2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잘못나간거 킵해놨다 바로 내온듯…

추천 1

클매니아 2023-02-23 (목) 12:43

@Grogu

정구지가 부추의 방언이군요.
식당에 그것도 큰 식당에 혼자 들어가면 냉대를 받는 일이 한국에서는 다반사인 것 같더군요.
세태가 냉정해지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추천 2

무명암 2023-02-23 (목) 12:3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1

제라드록바 2023-02-23 (목) 13:06

밥도 차고 국밥도 안 뜨겁다면 저라면 그냥 나오거나 뜨거운 걸로 다시 달라고 합니다

추천 0

뮤지카 2023-02-23 (목) 13:16

세상 힘듭니다.

추천 0

라멘킹 2023-02-23 (목) 13:17

국밥집이고 나발이고 돈받고 장사하는사람이 저런마인드면.. 아휴..

추천 1

cFrxoima 2023-02-23 (목) 13:47

이건 착한게 아니고 바보 같은 거에요.

추천 2

할까봐 2023-02-23 (목) 14:18

24시간이면 종업원일거같네요. 엎어버리지시 그러셨어요

추천 2

박초아 2023-02-23 (목) 14:47

저라면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할것같아요. 안된다고하면 그때부턴 개싸움의 시작이죠. 저딴 음식엔 돈 못내겠으니..

추천 0

잠시의여행 2023-02-23 (목) 17:18

개선이 안되면 가장 현명한
서운해 하실 필요도 화낼 필요도 없이 환불 받는겁니다

어차피 먹고도 후회 하니까요

나쁜 일은 빨리 잊으세요.

추천 1

유세하 2023-02-23 (목) 21:22

김치가 중국산이네; 국밥은 김치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대..

추천 0

캐롯쥬스 2023-02-23 (목) 22:43

그냥 다음부턴 발길을 돌리시길

추천 0

게임영화독서음악 2023-02-23 (목) 23:07

아니 어딘데요? 진짜 돈쭐이 아니라 혼쭐내야되는데 아오

추천 2

두산베어스 2023-02-24 (금) 00:35

흠.. 앞으로 저집은 안가겠지만
응대가 영 보기 안좋네요
손님만 개진상이 있는게 아니라 저런 마인드에 가게는 돈쭐이 아니라 혼쭐나야쥬 최대한 토렴이라도 해주는척 해야지 그냥 고분고분하게 군말없이 먹고 돈내고 꺼지라는거쥬

추천 1

하쿠하라 2023-02-24 (금) 00:39

아따마 화나네 국밥 먹고 싶어서 갔는데 입맛도 버리고 아 짜불나네요

추천 0

판에미로 2023-02-24 (금) 00:51

장사가 잘되니 기고만장, 다음 부턴 가지 마세요.

추천 0

한opera글쓴이 2023-02-24 (금) 01:37

헛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야간에 일하다 보니 ㅎㅎ
일단 네이버리뷰에 그대로 올려놨어요
배달의 민족같은건 별점은 있는데 네이버는 그런게 없나보드라구요 ㅎㅎ 다신안갈겁니다 여긴 우리동네라서 주위사람들한테 찬밥먹었다고 이야기할거구요 ㅎ
와이프는 듣더니 바로 찾아가서 엎으려는거 말렸어요 ㄷㄷㄷ

추천 2

아사도짱 2023-02-24 (금) 02:08

장사 망해봐야 손님 귀한 줄 아는 놈이네요..ㄷㄷ

추천 0

마땅쇠 2023-02-24 (금) 03:12

주인이면 저런 처사는 안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주인이 종업원 근무교육을 잘 시켜야 할 텐데,
종업원 대처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식은 국밥드시느라 욕 보셨습니다.

추천 0

수라도 2023-02-24 (금) 03:40

그 사장 배가 불렀네요.
사람 줄어들면 본인만 손해...

추천 0

고하늘 2023-02-24 (금) 03:43

장소 공개해주세요. 서비스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곳이네요.

추천 0

코코아멜론 2023-02-24 (금) 05:31

남자손님들이 보통 이런 반응이죠 저래도 크게 클래임 안걸지만 다신 안옴

추천 0

맛있는거옆에맛있… 2023-02-24 (금) 06:52

사장인지 종업원인지.....
가게를 말아먹네요...!

추천 0

비온디sky 2023-02-24 (금) 08:11

저라면 사장에게 바로 전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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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미 2023-02-24 (금) 08:21

국밥집인데 김치 보니 망하겠네요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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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진실 2023-02-24 (금) 08:29

추천 0

브라운아이둘 2023-02-24 (금) 09:10

무슨 공짜밥 얻어먹는것도 아니고 내돈주고 사먹는데
저같으면 그냥 못먹겠다 하고 나갈것같네요

추천 0

규락 2023-02-24 (금) 09:44

장사 잘되서 약간 배짱이었을런지

추천 0

보루 2023-02-24 (금) 10:48

국밥집을 가는 목적이 뜨뜻한 국물이었다면 실망이 크시겠네요.

추천 0

soso2321 2023-02-24 (금) 10:54

추천 0

TAI가 2023-02-24 (금) 11:00

어휴... 선생님...
몸과 맘이 힘든 상태에서 저런 일을 당하셨나보네요...
항의조차 못 하신걸 보면...
이해됩니다.
너무 힘들면 항의조차 하지 않게 될 때가 있지요.

위로드립니다. 댓글을 보시고 마음 푸세요.
병신같은 소리하는 댓글은 무시하시고요.

사장이 미친놈이네요.

추천 0

시티헌터 2023-02-24 (금) 11:03

부산사람이면 그냥 나오죠. 예전 중국집 볶음밥 시켜서 계란국 안나오고 짬뽕국물나오면 그냥 나가는 사람도 있었죠. 지금은 짬뽕국물이 대다수지만요. 근본 없이하면 버리세요.

추천 1

COREANTIN 2023-02-24 (금) 11:06

얼마 전에 배달로 카페에 커피랑 생크림 딸기 크로와상을 주문했는데 위에 딸기들이 거무죽죽해서 보니 냉동딸기에 심지어 얼어있더라고요ㅋㅋ 생크림 딸기 크로와상에 올라가는 딸기가 냉동인 건 듣도보도 못했고. 메뉴의 사진도 생딸기 였어요. 딱 느낌이 딸기 다 떨어져서 딸기 음료용 냉동딸기를 쓴 거 같은데.. 컴플레인 걸고 환불 받았습니다. 꼴랑 5900원 짜리 빵이라도 그냥 넘어가면 괜찮은 줄 압니다. 그놈은 오늘 진상 만났다고 잘 때 욕했겠지만

추천 0

빠라삐리뽕 2023-02-24 (금) 11:09

죄송한데 왜 그자리에서 한소리 안하신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서러워할거면 말해야 하고
아니면 그냥 쿨하게 먹고 잊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스스로도 계속 생각나고 찜찜하고 화나서 이런글까지 적으신거 아닌가요
근데 그렇게 살면 인생이 피곤합니다
정당한 요구나 컴플레인은 하고 사셔야 할듯 하네요

추천 0

빅토리아송 2023-02-24 (금) 11:14

근데 보통 찬밥밖ㅇ;ㅔㅇ없다고 말해주지 않나
내가 어디 아침에 밥먹으러가면 찬밥밖에없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던데

추천 0

나가토유키 2023-02-24 (금) 11:21

바로 평점 1에 리뷰 구구절절하게 썼어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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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amere 2023-02-24 (금) 11:23

그냥 호구짓 하신거 같네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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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2023-02-24 (금) 11:23

? 바로나갈것임

추천 0

jays 2023-02-24 (금) 11:37

공짜로 줬어도 그것보다는 친절하겠다 잇ㄲ들...
무슨 구걸해서 먹는 밥도 아니고 내가 내 돈 주고 먹는데...
진짜 고생 많으셨네요.
저런 것들은 언젠가 다 그 행동 그대로 돌려 받습니다.
그냥 잊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세요

추천 0

TWICES2 2023-02-24 (금) 11:47

저도 어릴 때는 비슷한 상황에서 할 말 못하고 애써 넘기기도 했는데
이것 저것 경험하면서 나이 먹어가니 이건 아니다 는 생각이 들면 목소리를 높이게 되더라구요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다음부터는 참아서 속앓이 하지 마시고 끝까지 말을 해보세요
의외로 별거 없습니다 상대도 미친ㄴ이 아닌 이상 대화가 통해서 생각보다 쉽게 해결이 됩니다

추천 0

빚의나라 2023-02-24 (금) 11:48

저라면 밥도 차갑고 국도 안 뜨거워서 못 먹겠다 하고 그냥 나와서 다른 가게 찾아가겠습니다..

추천 0

유리바늘 2023-02-24 (금) 11:48

저도 남에게 뭐라고 잘 못하는 성격인데.
뜨신밥 없다고 하면. 국에 다 넣고.
다시 끓여달라고 했을거 같네요.

추천 0

백자 2023-02-24 (금) 11:53

걍.......거래 끊어버리십쇼................
저같으면................조금이라도 변질됫다 시프면 안감다..................
쌔고 쌘게 국밥집인데.............

추천 0

koreano1 2023-02-24 (금) 11:55

맞아요 감정 소모하는거 보다 거르는게 답입니다.

추천 0

혜성ss 2023-02-24 (금) 11:57

나도 평소 순발력이 약해서 .. 후에 후회를 하는데... 사람이 착해서 그래요
그냥 그냥 토닥토닥... 다음에 안가면 되요.. 잘했어요...
다음에 그런 대접 받으면 그냥 나오면 되요...
그집 뱃대지가 불어서 그래요 그런집은 망해야지요

추천 0

양철사자 2023-02-24 (금) 12:02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봅니다

추천 0

레이지겐 2023-02-24 (금) 12:38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 한 곳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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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바치 2023-02-24 (금) 14:55

저는 어차피 말아 먹기 때문에
국이라도 뜨거우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국도 미지근했다고요?
장사 접고 싶은가 보네....

추천 0

보보스8117 2023-02-24 (금) 17:21

이렇게 참으니...

살인범 강간범도 그냥 집행유예로 나오게 됨...

그냥 넘어가는거 땜에

추천 0

복왕 2023-02-24 (금) 19:35

일단 계산은 합니다 찬밥도 잘 말아 먹고요 나갈때 큰소리로 다음부턴 찬밥 주지마세요 맛이너무없잖아요? 아? 다신안올수도 그럼 수고링~

추천 0

몸근영 2023-02-24 (금) 22:04

어떻해요가 뭔 말 인가요?

추천 0

SaSook 2023-02-25 (토) 00:16

더운여름 날 미지근한 물에 뜨거운 밥 말아먹는 느낌이었겠네요...
생각만으로 짜증이 밀려오네요.
국이라도 끓여달라고 하시지...

추천 0

흐느적 2023-02-25 (토) 07:58

아무리 엿같아도 참고 먹을만큼 먹고 다시는 안가는 흔한 남성상이네요.
사실 따질땐 따져야 하는데 뭐랄까 귀찮기도 하고
이게 이렇게 까지 따질일일까 생각하는 내 자신이 싫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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