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아 솔플 랩업기 2일차

혹시 몰라 어제 접종할때 오그리마에 파킹해둠.  이래저래 확인해본 결과 아직은 전쟁모드를 켜도 될 것 같아 일단 키고 불둔으로 돌아옴.

어제 경험한 바로는 몹 하나하나 잡는 것 보다는 걍 한 10마리모아서 쿨기 물약 다 동원해서 녹 버리는게 빠를 듯해 미친듯이 몰아 쿨기로 녹임.

대충 이래 하니 어제보다는 빨리 진행이 된듯함.  일단 몹몰이를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한두명씩 나타나 같이 광쳐줌.  이런 츤데레들....

일단 불둔지역을 완료하고 줄다자르로 넘어옴.  이때가 115랩. 곧 세푸즈와 스베누랑 작별한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파옴.  그리고 생각보다 템이 잘 안바뀜. 아직 유물무기(255) 차고 안토셋도 2셋 유지하고 있음.

줄다자르로 넘어와 퀘 시작.  고블린 글라이더의 편리함에 감동하며 광랩의 필수품이라는 Azeroth Autopilot 애돈을 설치, 그냥 화살표만 따라댕김.  근데 왠지 한구역 퀘 완하기전에 딴데가라고 해서 뭔가 찝찝함.  일단 줄다자르 다 돌때까지는 믿고 해보겠음.

랩 115부터 뭔가 애들이 살짝 아파지기 시작, 이전에 10마리 몰던걸 인제는 한 5~6마리가 안정적임.  중간에 주변에 퀘하던 이름모를 악사님과 눈빛교환으로 서로 몰던 몹 한군데몰아 광치던 즐거운 기억도 생김.  하지만 그뒤로 그분은 볼 수 없었음.

슬슬 주변에서 아직 만랩들의 자랑질이 시작 벌써 탬랩 330 맞춰다고 자랑함. 

근데 왠지 요번 확팩 호드 방어구는 이쁜것 같지가 않음.  뭔가 퀘완료에 모티베이션이 안생겨 대충 3시간 정도 하고 116찍고 접종함.

아마 내일하면 만랩은 찍을듯한데 아직 대장정은 손도 안대고 있고 평작 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옴.

참고로 스샷은 왠지 변태같아 보이는 내 캐릭 룩을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