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 KLPGA 투어 2024시즌 첫 홀인원 기록.."생애 첫 기록,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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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은우가 홀인원 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MHN스포츠 서귀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홀인원 주인공은 최은우다.

최은우는 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1라운드 3번홀(파3)에서 시즌 첫 홀인원이자 개인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172야드로 조성된 3번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잡아낸 홀인원이다. 최은우는 "149m 정도 보고 쳤는데 큰 소리가 나서 '깃대를 맞고 멀리 굴렀겠다'고 생각했다. 중간 지점에 갔을 때 주변 분들이 들어갔다고 말해주셔서 홀인원인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라운드에는 두 번 홀인원을 했었는데 본 대회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처음이라 너무 기분이 좋다"며 "자동차가 걸린 홀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의류 상품권을 부모님께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우는 지엔코사에서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써스데이아일랜드 의류교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는 파3홀로 조성된 4개 홀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3번 홀 외 7번 홀에는 1000만원 상당의 일리커피 상품권, 14번홀에는 약 2000만 원 상당의 노랑통닭 1000마리 상품권, 17번홀에는 천우모터스에서 제공하는 약 7200만 원 상당의 렉서스 ES300h 차량이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제공된다.

4번홀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아파트 1채가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서귀포,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기사제공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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