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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하는거 봐서 결혼결심했다라고 하는 남자 성향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0-03-31 (화) 14:35 조회 : 1777 추천 : 6

제목 그대로에요.

남편한데 후배가 뭐 보고 결혼 결심하셨어요 하니

가족한테 하는거 봐서 결혼결심했다라고 했었다 했데요

저런 말 하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저보다 가족 우선일까요?

뭘까요 대체.

뭐 부모님들이 연세도 많으시고 하세요. 그래서 만나서 잘 했어요

그리고 형제분들하고도 나이차가 좀 있어서 만나서 대화 하는데

그래도 편하게 잘 했구요. 궁금해요 저런 마음 ㅠㅠ

마네킹 2020-03-31 (화) 17:42

부부지간에도 서로간에 배려가 필요한데 님한테 배려심을 많이 느꼈나보네요.
판춘문예에 올리면 부모봉양시킬려고 결혼했냐 효도는 셀프니뭐니 궁예질 파티겠네요.

시맛타 2020-04-02 (목) 02:29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서 와이프가 본인 가족에게 잘하는거 중요합니다 물론 와이프 가족에게도 본인도 잘해야죠

악쟁이 2020-04-03 (금) 09:10

가족에게 잘한다 = 결혼하면 가족인 나, 태어날 자식에게도 잘한다
라고 생각하는듯

역전의대왕 2020-04-06 (월) 16:43

위분 말씀 모두 동감합니다.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형식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문제죠.

알라리라 2020-04-15 (수) 06:22

두루 두루 봐야겠지만 가족한테 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는 와이프가 생활력있고 끈기있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전에는 아침도 잘 차려줬는데.....
지금은 제가 차리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 (뼈 없는 말이에요)
제가 요리는 못하는 지라 ㅋㅋㅋ 해 놓은거로 밥상만 차렸을 뿐이지만용

건빵님 2020-04-29 (수) 10:10

후배는 왜 이간질하는가

한방갈겨 2020-05-30 (토) 11:24

저게 진짜 엄청난 칭찬인걸 알아야됨..
요즘 그지같은 애들 많아서 시부모님은 절대 우리집 숙박은 물론이고 입장도 안되 대체 왜 냉장고는 뒤집어 놓는거야! 하는 애들 많아서.. 쓴이 정도면 진짜 외모를 떠나서
결혼하면 후회없이 잘 살겠다 최소 이런 생각은 들었다는 거임 엄청난 칭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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