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도서] 요즘 작품 보며 불편한 것 [댓글수 (24)]
rank취비    2017-12-25 (월) 12:12   조회 : 14445   공감수 : 143
나름대로 고생하다가 치트 같은 능력을 얻어서 해당 분야에서 탑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어차피 작가의 영역이니 이해합니다.
다만 보면서 살짝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주인공들의 태도네요. 
자신은 치트로 능력을 얻은 주제에 라이벌이나 악역에게 실력도 안 되는 것들이 인간성이 안 좋네 어쩌구 운운하는 내용이 마음에 안 듭니다.
솔직히 주인공은 치트 능력 빼고는 소위 라이벌이나 악역보다 실력도 안 되고 노력도 안 했을텐데
어쩌다 치트 능력 얻고 나서 마치 대단한 대가라도 된 듯이 말하는 걸 보면서 항상 속으로 생각합니다.
너 먼저 인간이 좀 되라....  
[원문보기 - 도서]
전체공감수143
취랑 게시물보기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image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24개
댓글쓰기
rank아론다이트 2017-12-25 (월) 12:12
어떤 작품은 결투 중에 아티팩트를 쓰면 개 쓰레기 취급 당하는 작품이 있었는데
상대방이 결투 중에 아티팩트 몰래 써서 주인공이 밝혀내고 주위 평판 개쓰레기로 만드는거 있었는데
정작 주인공은 훨씬 더 사기적인 아티팩트 쓰고 있는 중이었음..
추천 0
     
       
rank표풍당당 2017-12-25 (월) 12:12
아 무슨 작품인지 알겠네요 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네. 읽을때는 그런 생각 못했는데 ㅋㅋㅋㅋ
추천 0
rank소마랑 2017-12-25 (월) 12:12
공감되네요. 정작본인은 그냥 주인공버프로 다 가진주제에 어줍잖게 노력해서 정당하게 누리는줄 아는 캐릭터들, 일부 작가들 마인드가 그런가봐요. 졸부같은 캐릭터들은 매력이 없습니다.
추천 0
rank크툴두 2017-12-25 (월) 12:12
내로남불은 고유문화라구욧!!!
추천 0
rank환협 2017-12-25 (월) 12:12
야구 소설 중에 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초능력을 가졌으니 최고가 되어야 한다,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 최고가 아니면 안
 된다, 이런 내용을 어디서 본 것 같네요. 제목은 기억이 안 나네요.
추천 0
     
       
rank드릴조 2017-12-25 (월) 12:12
제목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보고싶어짐
추천 0
          
            
rank도란이 2017-12-25 (월) 12:12
마운드의 징슴에서도 저런 장면이 나오죠.
추천 0
rank나만고양이 2017-12-25 (월) 12:12
추천 0
rankcobu7 2017-12-25 (월) 12:12
현실 찌질이가 운으로 엄청난 능력을 얻은 후, 갑질하고 잘난체 하는 글들이 태반이죠. 역겨워서 절대 안보는데, 그런 글들이 양산되고 인기 끄는 거 보면 작가의 정신 상태 이전에 독자들의 정신을 의심해 봐야.
추천 0
     
       
rank드릴조 2017-12-25 (월) 12:12
저도 나귀족보다가 그 감정을 느껴서 하차했었는데.
무슨 편이었더라? 자기 친척들이랑 탱크타고 노는 장면이었나? 진짜 졸부같아서 정이 뚝떨어짐. 근데 그게 인기있는거보면 사실 일반인들도 대다수는 정신이 하급인것같음
추천 0
     
       
rank타케군 2017-12-25 (월) 12:12
스포츠물에서 이능력 가지고 갑질하는거 보면 사실 좀 그렇긴 합니다. 그래서 지니 스카우터를 좋게 본거 같네요. 많은 단점이 넘치는 글이지만 그래도 찌질이가 운으로 능력을 얻었다고 작품 내서 잘난척을 하질 않는게 좋았어요.
추천 0
rank국수좋아 2017-12-25 (월) 12:12
격하게 공감합니다.
추천 0
rank제르카엘시온 2017-12-25 (월) 12:12
공감...순전히 운 좋아서 얻은 능력으로 온갖 잘난 척은 다 하죠.
추천 0
rank네피르 2017-12-25 (월) 12:12
그런 구도는 힘이 없어서 핍박받다가
운 좋게 힘 얻어서 역관광 시키는 구도라면 괜찮은 거 같던
추천 0
rank경험치 2017-12-25 (월) 12:12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추천 0
     
       
rank경험치 2017-12-25 (월) 12:12
사실상 자기는 정말 우연히 얻은 치트같은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노력을 짓밟으며 올라간거나 마찬가진데 같은 처지의 다른 악역들이랑 자기랑은 다른것처럼 구는 것 보면 진짜 정나미 떨어지죠.
추천 0
rank아중리킬러 2017-12-25 (월) 12:12
아재 위주의 장르시장을 생각하면 그만큼 아재들이 을이며 갑질당하고 그러면서도 자신도 갑질을 소망한다 생각함
추천 0
rank핸섬잭슨 2017-12-25 (월) 12:12
저런 능력도 꼭 자격있는 사람이 아닌 어디서 굴러먹은 개뼈다귀같은 놈한테 주어진다는게 더 어이없죠. 죽을둥 노력하고 원대한 포부를 가진 사람이 얻으면 납득이라도 하겠는데, 어디서 처맞고 자살이나 해야지 하던 놈들이 능력을 얻는다는게 참.. 그 후에 하는 행동은 적어주셨듯이 ㅋ
추천 0
rank링고나시 2017-12-25 (월) 12:56
앗-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구나~ㅎㅎ
추천 0
rank야밤에체조 2017-12-25 (월) 13:24
ㅎㅎㅎㅎ 저도 그런 내로남불 보면 에지간하면 그냥 접습니다.

다만 그게 시발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노력하는 작품이라면 재미없지만 않으면 그냥 봅니다. 노력없이 성공하는 작품은 싫더군요.
추천 0
rank하얀손수건 2017-12-25 (월) 21:32
오히려 솔직하게 나가는게 볼만한 듯 해요.
대놓고 갑질 ㅋㅋ
그런 작가들은 상황 자체를 유쾌하게 몰고 나가는 경향이 있어서 가볍게 보기에 좋죠.
장르소설은 인스탄트 음식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재료가 가진 본래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조미료 듬뿍해서 입맛에 강하게 땡기는 음식 ㅋ
추천 0
rankxxxxxx 2017-12-25 (월) 22:25
야구소설에서 치트적인 게임 능력 얻고 그걸로 날뛰면서
약물하는 선수는 욕하는거 보고 기분이 묘했음
게임 능력치만 보면 프로 격투기 선수가 아이들 사이에서 날뛰는격인데
그래서 캐릭터 입장에서 무슨 성취감이 있을지
암만봐도 잘난건 주인공이 아니라 게임 능력치인데 그걸로 잘난척하는것도 좀 그렇고
추천 0
rankMoneyG 2017-12-26 (화) 05:09
주인공의 치트능력도 대부분 노력이아니라
선천적으로 유전,인맥빨이었다는 슬픈현실
루피,이치고,나루토,곤 등등
추천 0
rank퇴근칼퇴근 2017-12-26 (화) 16:37
공감되네요
추천 0
   


인기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감
    • 검색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검색은 2천 건 단위로 끊어서 검색되오니
    계속해서 검색을 원하시면 아래 다음검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맨 위로
맨 아래로

공유하기

이토랜드 로고

계정 찾기 회원가입
소셜로그인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