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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30대 중반의 남자의 일상.

글쓴이 : 스타그 날짜 : 2018-10-11 (목) 22:59 조회 : 37671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왠만한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보다 인컴으로 사업이 잘 돌아갑니다.
원나잇처럼 쉬운 것이 없고, 그렇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놀다가 들어와서 여자들 하는 짓거리들에 이골이나서 쓴 약간 허세 섞인 부분입니다.)
왠만큼 어울리는 친구들 대체로 저보다 나은 사짜 돌림 친구들이고, 다들 괜찮은 와꾸입니다.
그럼에도 다들 공통된 생각이 결혼은 생각이 1도 없습니다.

왠만해선 다들 서울에 집 한채는 다들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집에는 여자들을 절대 데려오지 않습니다. 특히 30대 여자들...

세상 쉬운게 여자네요. 세상 어려운게 동성친구 사귀는거구요. 그냥 술마시고 희희낙락 하다가도 코꿰서 장가가더군요.
결혼한 친구들이 부러운게 1도 없습니다. 별로 행복해 보이지도 않구요. 지들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애키우는 재미에 시간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자기 하고 싶은 것 하나도 허락맞고 하는 꼬라지를 보니 퍽이나 행복하겠더군요,

동성친구끼리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다녀옵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 키우는 친구들도 부지기수도, 년에 두어번 정도 캠핑도 같이 다니고,
취미생활도 같이합니다. 다들 10살 정도 갭 차이 나는 여자친구들이 있습니다. 뭐 둘셋 만나는 친구들도 많구요.(체력만 된다면)

남자로써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는 생활인 것 같습니다.
비싼 척 하는 여자들 정말 우습고, 또 우습네요. 

적당히 경제력 갖춘 30대 중반의 남자가 굳이 결혼할 필요도, 강요당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서운함은 별 수 없죠;;;)
오랜만에 술이 들어가니, 허세 가득하지만 현실적인 30대 중반의 삶을 끄적여 봅니다.
미쳤다고 여자들에 인생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들 이구동성으로 외치네요.

택시에 폰을 놓고 내렸다가 다시 찾은 기쁨에 허세가득한 글을 올립니다. 
이토는 항상 조심스러워요 글을 올리기가, 그냥 그래도 온라인이라는 이유로,
평소 제 생각에 대한 비판과, 공감 등등을 얻고 싶은 맘에 써질러봅니다.
저만, 혹은 제 친구들만 그런가요:?
fashion leader

블루베리버터 2018-10-12 (금) 11:21
본인이 지금 사는거에 만족하는거같은데 이 악물고 아니라고 하는건 너무하네
메로오 2018-10-12 (금) 13:12
진짜 미련이 없다면 이런글 쓰지않아요...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매우매우 결혼하고 싶지만 어떤 여건에 가로막혀서 자의로 되지않음에 한탄하시는걸로 보여집니다... ㅋㅋ
pko21c 2018-10-12 (금) 13:33
남자가...아니 사람이 허세좀 부릴수 있는거지...
모리타군 2018-10-12 (금) 15:05
예~전부터 뭐 여자는 능력 있고 돈 많으면 결혼 안하는게 낫다 라는 말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능력 있고 돈 많은 남자들이 혼자 사는게 더 행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함.
아리주나 2018-10-12 (금) 16:25
무수한 사람들이 사는세상에 각자 사는방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다채로울까요
분류하면 간단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님심정은 가족을 꾸려 자신을 희생하며 인생허비 하고싶지 않으시겠죠(착각임)

만약에 님이 지금보다 금전적으로 더욱 여유롭고 20대에 마음껏 즐기셨다면 지금쯤 좋은여자만나 자식낳고 좋은가정에 충실하고픈 생각이안들까요? 인간도 환경에 지배받을수밖에 없는 나약한 동물이잖아요

인생이란 해답도 정답도 없는겁니다
지금 님의 환경에서는 여기글쓰신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요 단정하지마세요
주어진환경에서오는 감정에 맞추거나 그냥 사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일과 여가생활을 열심히 즐기시며 살아가시다가 좋은인연을 만나게되어 가정을 꾸리고 싶고 정신,금전적으로 여유있으시면 결혼 하시면 되요 ^^ 지금 판단은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기인생을 사세요 남들과 비교해서 남들처럼 사시려고 하지마시고요
     
       
왕의능력 2018-10-14 (일) 09:15
우와....... 실질적으로 글쓴이님이 쓰신 글의 의도가 100프로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리주나님이 쓰진 댓글은 한번쯤 읽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터보111 2018-10-12 (금) 17:36
왜 결혼을 안 하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네요. 저는 두 번 했지만 처음 시작할 땐 없으면 죽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10년쯤 지나면 있으면 죽을 것 같고요. 요즘 말로 남혐 여혐 이런 것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분위기라면 장가 안 갑니다. 안가고 살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가끔 외로움도 있겠지만 그 정도 외로움은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까요. 유전자 전달은 이미했고 이젠 그냥 맘 편하게 혼자 살고 싶네요.
약해빠졌다 2018-10-12 (금) 18:53
나도 동성친구 좀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처리 2018-10-12 (금) 19:36
개부럽네요 ㅠㅠ
바알제붑 2018-10-12 (금) 22:15
결국은 아무것도 모르는 삶이죠...몰라도 됩니다만...
부모의 마음은 모르겠죠....배우자로서의 삶도 모를거고...
몰라도 되죠...혼자 사는 삶은 알고 있으니까...
이토쪼아 2018-10-13 (토) 04:58
여자라기보단 암컷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한 것이라 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은 그냥 마네킹으로 보이더군요.
骨盤博士 2018-10-13 (토) 09:55
결혼이한다고 행복이 오는는 아닙디다.그렇다고 불행하고 힘든것도 아닙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가장 문제는 외로움인데 님같이 능력좋고 현재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구지 결혼할 필요는 없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가엔 인간은 성장하는 삶을 사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혼을 해서 서로 어려움도 이겨내고 아이도 낳아서 키우면서 희노애락을 경험하면서 사는것이 잼있는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침에 우리 애기가 이름을 부르면 아빠 하면서 와가지고 안기는데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기분을 느껴본적은 없던거 같습니다.
윌아이 2018-10-13 (토) 10:18
그러다가 인성 좋은 여자 만나면 결혼하세요.
대부분 잘나가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은 마흔 중반 넘어가면 외로워 하고 가족이 있었으면 하더군요.
집에 강아지 있으니 괜찮아 하지만. 만나면 외롭다~ 하는게 보여요.

결혼하고 아이들 생기면 잃는 것도 많지만, 얻는 것도 많이 생깁니다.
저도 아이가 둘인데, 종종 다음 생에는 결혼 안할거야! 하면서도.
집에와서 가족들 보면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아이들이 착하고 이쁘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신데로, 돈 많은 사람들 자식들과 부인이 괴랄한 사람들이 꽤 있어요.
그런 와이프가 있고, 그런 자식이 있어서 이혼 하는 사람이 꽤 많아요.
결혼 안하느니 못하죠. 차라리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는 안만드는게 좋겠죠.

그래도, 현명하고 이쁘고 자기 관리 잘하는, 숟가락 얹혀 살려는 사람이 아닌
자기 인생 만들며 살아가는 '인생 동반자'가 될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만나면 꼭 결혼하세요.
허니흥 2018-10-13 (토) 21:59
뭐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네, 서른 중반 맞나요?
다받아버리자 2018-10-13 (토) 23:45
내아이 키우면 얼마나 이쁜지...그걸 못느껴 본 남자는 진정한 어른이 아닙니다.
제가 볼땐 아직 철이 덜 든것 같네요.
이런히 2018-10-14 (일) 12:24
얘 얼른 일어나서 밥먹어!!! 그리고 엄마가 책상위에 만원짜리 하나 올려놨다. 의이그...저 화상...
최대8글자입… 2018-10-14 (일) 13:24
명수야!!! 명수야악!!!
DEAAAAKA 2018-10-15 (월) 03:02
제 생각을 끄적여보자면 님보다 저는 수입은 낮을수도 있지만 저는 믿을 수 있는 여자와 살아 행복하다 생각하는 그저그런 사람입니다
사업하신다고 사람 많이 만나실 동안 본인 스스로는 타인과의 커뮤니가 잘 된다 생각하시겠지만
어디까지나 필요로 인해 이해관계가 성립이 될 뿐 인생 자체의 관점으로 진솔한 대화를 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저는 글쓴이님의 글을보며 그런적이 없으신거같아 적어봅니다
굳이 여자가 아니더라도 인간은 대부분이 비싼 척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 합니다
그러한 작은 자존감조차 없는 사람은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입니다 동물도 궁지에몰리면 자동반사적으로 물듯이요
과연 글쓴이 님이 죽는 날까지 옆에 있어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본인이 죽기 직전에 병들고 아파할 동안 손잡아 주고 괜찮을 거야라고 말해줄 사람은 있긴 할까요?
과연 지금 알고 계시는 인간 관계사 중 그 귀찮음을 감수하고 옆에서 시간을 들여 기다려줄 사람이 존 제하시는지요?
지금의 인생을 즐기시는 것도 좋고 친구분들과 한껏 성공의 멋을 뽐내시는 것도 좋지만
나의 인생에 끝을 장식해줄 파트너를 찾으시는 게 훨씬 가치 있는 일 아닐까요?
친구와의 신뢰는 결코 동반자의 신뢰에 비교가 될 수 없다는 걸 언제쯤 깨달을 날이 오실지...

사업의 성공은 확실히 부럽군요 ^^
밀포드 2018-10-15 (월) 20:00
서른중반? 적어도 반백은 살아보고 해야할 한탄 같은데...아직 멀었어. 4학년부터 서서히 어디서부터인지 모르나 아파오기 시작하지 5학년되면은 덜컥 문뜩 이런생각이 든다 갑자기 가면 누가 날 찾으러 혹은 보러와보지? 주위에는 자식들이랑 혹은 마누라랑 죽네사네하면서 지내면 같이 병원에도 가주고 약도 사다주더라. 그냥 그렇다고 결혼이 의무는 아니다 안해도 그만 해도 그만이야. 지금 계속 나오는 독고사가 자식이 없어서 독고사냐? 있어도 별수 없다. 그러나 없는것 보다는 있는것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보탬이 되는것같다.
투사자 2018-10-21 (일) 15:37
암만 친구 의리 어쩌구해도 결국 동고동락같이 가족만 못할텐데 대충 듣어만봐도 친구들이라고 해봐야 같이 노는거 뿐이지뭐....결혼한 친구들이 자식들한테 영혼를 거는거보면서 웬지모를 허망함에 신세한탄하는거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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