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ㅌㄷㅌㄷ

힘내세요. 여기서 뭐라 떠들어도 당사자 아니면 몰라요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견뎌내시고 다른 좋은 일들로 이 상처가 조금씩 무뎌져 가길 바랍니다.

매우 힘든 결정일겁니다...

직접 겪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으로 비난 비판 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들을 필요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 본인의 생각이 중요해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부모라고 할수 있고
저 처럼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사람이 부모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본인이 중심을 잡고 기둥이 되세요.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두분이 제일 힘드실겁니다.
힘내세요.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꽤 있죠.
저도 선천성 심장 기형이었는데 유치원 때 수술하고 별 문제없이 지내네요.

어떤 선택을 하던 충분히 힘들고 아플것입니다.

부디 자책하지마시고 어떤선택을 하던지 다 이해할것입니다.

그만 아파하세요

따로 해드릴 이야기는 없고 울고 싶을 때는 그냥 우세요.

아내분 앞에서 우는게 창피한것도 아니고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힘내세요!

한국사회에서 장애는 결국 낙인일 수밖에 없어요. 현실적으로 그래요. 장애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들 도와줘야하는 약자라는 생각이 먼저 들지요. 나와 인격적으로는 동등하겠지만, 내가 먼저 배려해줘야하는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이 들면서,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그냥 지나치던 눈길이 그분에게는 한번 더 갈 수 밖에 없지요. 한국의 인프라나 마인드로는 장애는 결국 당사자와 가족들의 힘든 부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 어떤 선택을 하셔도, 그게 옳은 선택일 겁니다.

솔직히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저라면... 나쁜선택을 할꺼같아요. 이유는 흠... 말하지 않겠습니다.
꼭 나아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어쩌지라는 물음이 먼저 들어오면... 확신이 있어도 어려운게 책임인데
의문이 든다면... 후...
힘내십시오.
윤리니 뭐니 책임 1도 안지면서 말 쉽게 하는사람들 진짜...

꼭 다른 병원에서 다시 진단 받으시고 결정하세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라면 낙태합니다

아...이해합니다. 이 세상이 어떤 곳인지 잘 아시니...

어떠한 선택을 하시더라도 응원합니다.

장애라는게 현실적으로 넘 힘듭니다

부디 좋은 결정 하세요

같은상황에 같은 경험을 겪게되더라도 정답이 없는 일입니다. 최선은 오직 본인의 선택일뿐이고 그 최선을 다하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상실감은 엄마에게 더 클테니 잘 보듬어 주시길 바랍니다.

평생..아니 나 죽은 뒤엔 어째야 하나..까지 짊어져야 할 문제입니다.
단순하지 않아요.
세상 참 어렵네요.

어떤 결정을 하셨건 어려운 선택을 하셧네요..

힘내세요~~

저였어도 제가 짐을 졌을겁니다.
첫째에게 더 집중하세요.

저라면 낙태 원한다고 아내에게 말할 것 같습니다
티비에서 장애인들 데리고 사는 부모들 봤는데
자식 뒷바라지 한다고 어렵게 사시는데
자식도 부모도 둘 다 행복하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답없는 문제...

어려운 결정.. 내리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내린 결정은 제가 감당해야지요...
어제 와이프가 임신 초기에 꾸었던 꿈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새장에 너무 이쁜 새가있었는데 우리새가 아니라 새장에서 탈출하는걸 못잡았다고....
근데 너무 이쁜새여서 잡을까 말까 했는데 결국 개에게 쫓기다가 죽었다는 꿈을 꿨는데
꿈내용이 좀 불안하다고 말했던게 기억납니다. 개가 나와서 개꿈이라고 넘겼지만 그래도 찝찝했었는데
그동안 별문제 없어서 잊고 지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뭔가 소름돋네요....

글쓴이님의 결정에 대해 의견을 드리는게 아닙니다. 미리 말씁드립니다. 그냥 제 상황을 알려드릴려구요.

그냥 한국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한 구성원의 넋두리라고 생각하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원인불명 척수염이란 질병으로 34( 2012년 )살이라는 나이에 하지 마비로 인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 지금은 지팡이를 이용해서 걸어다닙니다. ) 2012년 마비 이후로 두차례에 하지마비, 한차례에 상지마비로 인해 3번의 수술을 하였구요. 

사람마다 틀리기는 하겠지만, 한국사회에서 저는 장애가 낙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이에도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니는 모습을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 봅니다.

사실 비장애와 장애 두가지에는 크나큰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만(사실 가장 힘든건 본인이 불편한겁니다...--;; 상당부분 많은 일에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할수 없는 일들도 많습니다. ) 가장 힘든것은 사람들 시선입니다. 
물론 별생각없는 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다른 시선으로 쳐다보시죠.

40이넘은 나이에도 가끔 불편하고 속상합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는 아직 장애인에 대한 부분이 부족합니다. 인식뿐만이 아니라 시설자체가 부족합니다.  장애인으로 살아온 10년이 안되는 기간 동안 변화되는 부분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배려를 해달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냥 장애인이 혼자 생활 가능 한 기반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 이걸 배려라 생각하시는분도 있으실텐데 그냥 들어 주세요. ) 장애인들도 사회 구성원이고 사회에 녹아 들수 있는 기반 시설, 제도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 지금 많은 부분 기능이 돌아와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저도 이렇습니다.

좀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결론은 힘내시고 열심히 사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결정이든 지지합니다. 누구도 그입장이 되보지 않으면 진정 이해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사람은 솔직히 지극히 이기적인 존재기 때문이죠.. 하여간 기운내시길...

본인이 아닌 이상 그 누구 당사자의 심정을 알까요..
힘든 결정을 하신 만큼 평생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셔야죠..
너무 자책하진 마시길..

힘내시라는............

님의 인생을 돌이켜보세요. 어떤 행복한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님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고
그것이 이런 세상살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 지금의 고민을 대응하는 방식이 긍정적일 수 있어요.
그게 아니라, 언급하신 대로 나는 행복하게 내 자식과 살 수 없을 것 같을 느낌이 계속해서 오며
인생에서 부정적인 경험은 죄다 부정적인 결과로 가기 바빴고 수용보다는 반사력이 높다면
님이 선택할 길은 부정적인 경험을 되도록 안하는 방향으로 본능적으로 잡을 겁니다.

전 솔직히 내 가족이 장애가 있다고 하면 감당할 자신 없어요
막상 닥쳤을때 어떨지 몰라도
그 수고와 고생하는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듬..
진짜 그정도 수고는 100억을 준다고 해도 하기 힘듬

생각이 바르신분인거 같네요. 어떤결정을 하더라도 후회는 남겠죠. 힘내세요.

많이힘드실겁니다 .그러나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셨으니 강하게 헤쳐나가실거라 생각합니다
역지사지가 되어보지않고는 님의 마음을 누가알겠습니까 본인밖에모르는거죠 3자가 해드릴수 있는말은 한계가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행하셔야하는 무거운 사명감을 받으신겁니다

신새끼 망할놈

어떤 결정이든 이 마음의 고민을 하시고 결정한거니 마음 놓으세요~

힘든 결정 하셧내요
힘내시길 바람니다

두분의 결정에 욕할 자격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스스로의 선택이 무조건 옳습니다.

두분의 결정이 어떻든
옳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네요...
저희 부부도 지금 와이프 배속에 애기가 크고 있습니다.
둘다 적지 않은 나이라 조금 걱정도 했었구요
예전 저희 부부도 뱃속 아기가 혹 장애를 가졌을 때 어떻게 할까라는 얘기를 했었지요...
저희 역시 사회의 큰 벽을 알기에 두려움이 커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사촌 중 자패아를 낳게 되어 키우는 걸 봤는데 자신의 꿈?? 개인?? 아무것도 없게 되더군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와이프 분과 함께 잘 이겨내세요

얼마나 가슴이 미어 지실까..ㅜㅜ;

글쓴이님도 힘드시겠지만, 마음 다잡고 와이프 분 잘 위로해주세요.

어떠한 결정을 해도 그걸 아셔야 합니다
자기 몫은 있다는 거............
그게 고통이든 기쁨이든 어떤 결정한다고 해서
그게 회피되는 거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결정하셨으니
잘했다고 생각해야죠뭐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장애아이를 키우는 부모입니다.
아이를 아무리 잘 케어하더라도, 사회속에 살아가면서 맞딱드리는 현실의 냉혹함과 벽이 좌절하게 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자살하는 부모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죽을때까지 겪어야 할 일이지요...

두분이서 많은 생각과 고민속에 결정하신거라면 후회가 없으시길 바랄뿐입니다.
이제부터라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서 학교다닐때 학기 중간에 한 여자애 팔이 태아때 자라다 만 팔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외국에서 장애자들을 많이 보아왔는데 사회생활하는데 아무 거리낌없이 어울리는거에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도 차츰 그렇게 되겠지요. 사실 그런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잘 어울릴때 더 친근감이 생기고 왠지 고마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이 열경기만 생겨도 돌아버리는게 부모마음입니다 지금 글쓴이의 마음을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할수있을까요 자식의 고난길을 알면서 보내는 마음도 그 고난길을 끊어버리는 마음도 남이 가타부타할 수 있는건 아닌듯 하네요

전 결혼 전부터 장애를 가진 아이라면 그냥 지우겠다. 왜 그 태어난 순간이 좋아서 평생을 고생하고 힘들게 살게하는것
보단 차리리 내가 비겁하고 잔인해도 지우자였죠... 솔직히 애 태어나니 그때 순간 만큼은 다 가진듯합니다
하지만 저한테 잔인한 사람이라고 했던 분들도 모두 하나같이 손가락 발가락5개냐, 눈,코,입 정상? 염색체이상으로
태어나는 다운증후군 이런거 확인하는 거 보곤 내자식이 아니니 말할땐 다들 성인군자구나 합니다.
태어날 자식에게 고생길 열어주는것보단 닫아주는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ㅠㅠ

정말 힘드시겠어요 기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