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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의 한국여행 감상 글

[댓글수 (108)]
글쓴이 : 숲속왕자 날짜 : 2019-08-04 (일) 18:01 조회 : 43644 추천 : 115  



출처:  https://note.mu/tabi_gari/n/n0222be99d9e2


いま、韓国を旅して感じたこと。 

이제 한국을 여행하며 느꼈던 것.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7월 27일~30일까지 한국을 여행했다.
여행의 주제는 광주에서 세계수영을 관람하고, 그와 함께 전주, 군산 등 전라도 지역을 돌며 왔다.
친구들로부터는 "이런 때 한국에 가는 건 괜찮은거야?"라고 걱정했고,

나 자신도 솔직히 이런 시기에 한국을 여행하는 것이 조금 걱정이었다.
현지에서의 행동을 주의하도록 하자고 마음먹고 나는 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첫날인 27일에는 한국 각지에서 일본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고,

내가 찾은 광주와 전주에도 일본 제품 보이콧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여느때와 다른 점은 그 정도였고 남은 것은 평화로울 수 있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낄 일은 없었고, 일본인과 알고 싫은 표정을 당하지도 않았다.
그곳에서 만난 것은 약간 조급하고, 익숙하고, 그래도 상냥하고, 따뜻하고, 평소의 한국 사람들이었다.

여행하는 가운데, 특히 마음에 남아 있는 일이 2개 있다.
첫째는 광주 세계수영관전에서 세토 다이야가 금메달을 땄을 때였다.
나의 옆에 앉아 있던 한국인의 남성이, 스마트폰의 번역 앱에 무엇인가를 입력하면, 웃는 얼굴로 그것을 나에게 보였다.
거기에는 번역된 일본어로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축하.2관왕네요!"라고.

나는 나도 모르게 말을 잃었다.이런 지독한 한일관계속에 한국에 와서, 한국사람으로부터 그런 상냥한 말을 받을줄은 몰랐으니까.
"감사합니다!"라고 나는 대답하고, 그와 악수를 했다.깜짝 놀랐더니 기쁜 듯 눈이 나도 모르게 눈물로 축축해졌다.
마음에 남아 있는 다른 하나는, 그 세토 다이야가, 대회장내에서 인터뷰를 받았을 때의 일이다.
세토가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답하자 한국 관중들이 크게 환호했다.
일본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이 야유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하던 나로서는 그것도 놀라웠다.


그리고 생각했다.나 역시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의 정보에 휘둘리고 있는 한명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처음 한국을 찾았을 때도 그랬다.TV와 인터넷을 통해 갖고 있던

한국의 이미지와 실제로 찾아가서 느낀 한국의 이미지는 사뭇 달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2가지 사건을 통해서 나는 부끄럽기까지 했다.조금이라도, 한국 사람들을 의심해 버린 것을.
그뿐인가.

광주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샀을 때는, 순서를 알 수 없는 나를 보고, 여성 점원이 라면을 열심히 만들어 주었다.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에서 귀가 택시가 보이지 않을 때는 박물관 직원이 택시를 불러줘 밖으로 나가 승강장까지 안내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착한 한국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일본에 돌아온 지금, 이런 때라야만 한국을 여행오길 잘했다고 난 생각해.
TV나 인터넷만으로는 알 수 없는 지금 한국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
물론, 나그네의 감상이라는 것은 일방적이고, 단기간 방문한 정도로 안이하게 결론짓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TV나 인터넷 정보만으로 판단하는 것보다는 훨씬 의미 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하면 얻는 것은 자기 발로 걷고, 자신의 눈으로 본, "삶"의 정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을 여행하자! 라는 것이 아니다.
데모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향후의 정세에 따라서는 입국을 삼가하는 것이 좋은 일도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TV나 인터넷에 흐르는 정보가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그것들을 100%는 믿지 마라.
그리고 현지에 가면 진실을 얻을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장 진실에 접근하는 것은 현지에 가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적어도 TV나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보다 그 광주에서 축하한다는 말을 한 그 한국인의 웃는 얼굴을 나는 믿고 싶다.
그 상냥한 웃는 얼굴에 거짓말 같은 건 없을 테니까.








l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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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좋아 2019-08-04 (일) 18:01 추천 105 반대 2
정당한 스포츠로 성과를 낸 분에게는 당연히 박수갈채가 나와야지.

그건 그거고 불매는 불매다
나는익명 2019-08-04 (일) 18:01 추천 31 반대 1
아베와 그 일당ㅅㄲ들이 문제지..
영문도 몰라서거나, 단지 일본국민이라 일본 정부를 믿어보고파서 투표해준 사람들까지 미워할 필요는 없겠지..

불매운동은 계속가자..
하지만 한국방문하는 일본인에겐 우리고유의 정을 충분히 느끼고 돌아가게하자..
그런면에서 수영장에서 2관왕 축하해준분께 감사하고싶네
로어셰크 2019-08-04 (일) 18:01 추천 21 반대 1
많이들 놀러오세요!!일본분들!! 특히 일본처자들!! 대환영입니다~~~!!!!
쪽바리아웃 2019-08-05 (월) 09:09
굽신굽신, 하아아잇. 이게 몸에 밴 쪽바리 굽신녀들이 문제지요.
방귀쟁이 2019-08-05 (월) 09:16
아마 상당수의 일본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만, 역피해심리? 괜한 자격지심? 같은 것이 있을 수는 있겠네요.
     
       
겡진 2019-08-05 (월) 10:47
하지만 일본 국민들의 무관심도 어느 정도는 비난받아도 어쩔수 없을겁니다.
우리어머님 2019-08-05 (월) 10:10
근데 일본에선 한국관광객 테러 곧잘 일어남
영원한소년 2019-08-05 (월) 10:21
교육이 그래서 가장 중요해.
자라고 성장할 때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고 한국을 배우고 혐한 감정을 조정하는 데 저런 국가와 수교하고 있다는 게 아니러니한 상황...
1965년 부터  잘못된거고.
위안부 합의도 성공적 외교라고 학습시키는 자유한국당과 일본이 역사왜곡을 하는 것은 같다고 볼 수 있죠.
사이키 2019-08-05 (월) 13:25
군산 왔다갔군요 사진이 ㅋㅋㅋ
광년이즐 2019-08-05 (월) 14:26
그렇군요
로켓찡와 2019-08-05 (월) 15:22
일본관광객은 좋지!! 우리나라에 돈쓰러오는건데 잘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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