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필요한 업무가 뭔지 모르면서 돈까지 받는 프로를 상전으로 모시고 배려해야하는 병신같은 군대ㅋ

+1 여군은 -3 사병의 전투력을 가져오지요.

제가 복무할 때 그랬습니다.

무슨 반장(타중대)이랑 소대장(옆 소대)이 여자였는데,

그 두 년은 당직사관, 위병근무를 서지 않아서 다른 소대장, 부사관이 더 서고,

반장 쯤 되면 작업을 손솔수범하거나, 암만 게을러도 작업 방향을 제시해줘야 뭐가 되는데,

이병 일병을 앞에 두고 암것도 못해서 "잘 좀 해 봐~" 이 즈랄만 하고 있고,

혹한기나 전술훈련 나가면 저 두 년 때문에 개인막사 하나 더 세우고, 화장실 하나 더 파고,

제일 웃겼던게 혹한기 나갔는데,

여군 화장실 만들라고 해서 나랑 후임이랑 삽질 곡갱이질 존나해서 땅 파고 천막 쓰우고 다 해놨더니,

거기서 똥오줌 못 싼다고 지랄 했는지 행보관이 공사장에서 쓰는 간이 화장실(재주도 좋더라) 구해와서 설치,

근데 거기서도 큰 건 못 싸겠는지 하루에 한 번씩 당직대기로 부대 다녀옴.

리얼 개 쓰레기 존재.

다시 생각하니까 +1 여군은 -10 사병급임.

전투력 + 사기 떨어지는 것까지 고려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