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애니게시판] 조카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댓글수 (45)]

미쿠하게해줄게 2017-07-26 (수) 15:07 조회 : 11687 공감수 : 115

미쿠미쿠 관절 인형을 구매하고 1일차.....

토요일 근무라 출근 ㅠㅠ 눈물을 흘리며 미쿠를 컴퓨터앞 모니터에 장식 해두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할 무렵 걸려온 누님의 전화....

누나 : "집가고있다... 언제도착하니???"

나 : "ㅇㅇ 5시에 마치니까 5시 30분쯤 집가.... "

누나 : " 알았다 좀이따 보자"

나 : "ㅇㅇ"

하면서 통화를 마치고 차에 시동을걸고 집으로 출발하는데 뭔가.가..... 걸리는 느낌..

아차... 조카님들이 무려 세명.... 그리고 나의 방엔 컴퓨터앞에 미쿠 인형.... 머리속이 깜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아닐거야 조카님들은 착하니까 외삼촌 물건을 막 만지지 않을꺼야 하는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아이들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삼촌~~ 어익쿠

달려드는 조카님들을 차례대로 안아주고 방안으로 고고

휴 다행이 잘 있었던 저의 미쿠...

일단 얼른 조카들 손이 안닿는 선반 위로 급대피 시켰습니다.

구석에 처박아나서 미안 ㅠㅠ

그러던와중 가장 큰 조카인 6살 여자아이가 와서 삼촌 저거 인형 뭐야..라고 말할때 뜨끔 했습니다 하하하

그냥인형이라고 얼버무리고 어떻게 해결했네요;;; 거실로 나와서 잘놀아 줬습니다

무..무서운 조카님들의 방문이었습니다 ^^

저의 미쿠는 무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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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inSG 2017-07-26 (수) 15:07

이런이런 ㅋㅋㅋㅋ 수고하셨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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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퇴근하는 차안에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ㅎㅎㅎ
설마 물건이도착하고 첫날만에 그런 사건이 일어날줄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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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텔라 2017-07-26 (수) 15:07

미쿠님이 미쿠를 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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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가격이 착하길래 큰맘먹고 구매해봤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퀄이좋아서 또 구매할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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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부타니신카 2017-07-26 (수) 15:07

무사히 방어 성공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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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네 앞으로 좀더 조심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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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가좋아 2017-07-26 (수) 15:07

다행이네요 저도 요새 조카들이 말을 할줄알게되면서 떼를 쓰기 시작하는데 그때마다 식은땀을 흘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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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ㅎㅎㅎ 자꾸 들어달라고 해서 들어주는데 ㅋ 끝이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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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큐 2017-07-26 (수) 15:07

글을 보는데 왜 제가 다 초조해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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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조카님들의 일화는 인터넷으로만 봣었는데;;;
그 일이 저에게 일어날줄이야 ㅎ 무사히 넘어가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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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C 2017-07-26 (수) 15:07

저도 왜 윗분처럼 글을 읽는대 초초해질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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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무사히 지켜낼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은 장담못하니 잘 모셔놔야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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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레나이세키슈 2017-07-26 (수) 15:07

위추 드릴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방어전 성공하셨군요.. ㅋㅋ 방추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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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방추라니 ㅎㅎ 감사합니다 ㅎ 끝까지 지켜낼수있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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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발렌타인 2017-07-26 (수) 15:07

제목보고 식겁했는데 -_-;;;
잘 끝나서 다행이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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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다음방어전은 미리 준비를 해놔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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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칠랄라 2017-07-26 (수) 15:07

조카가 미쿠를 알고 떠본거일수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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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6살 꼬마아인데..서..설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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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햐 2017-07-26 (수) 15:07

미쿠 박스에 머리박고 있는 건가요? 얼차려 너무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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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미안해요 미쿠
급하게 올려놓는다구 ㅠㅠ 지금은 다시 이쁘게 장식해놨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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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5 2017-07-26 (수) 15:07

이게 바로 천신만고군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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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7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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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사랑랜드 2017-07-26 (수) 15:07

제조카님은 무서워,ㅠㅠ 제방에 오면 제컴을 학대시켜버림,ㅠㅠ [작년에 거금투지로 맞춘건데말이죠]
한마디로 말하면 개판 5분전 수준 때리 잖이,,,혼넬려고해도,,,,,에메하고,ㅠㅠ
저도 제 그분들 잘 키로 잠겨버림,ㅠㅠ 나만 열수 있는,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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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09

ㅠㅠ 무서운 조카님이시네요 ㅎㅎ 접근금지가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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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기 2017-07-26 (수) 15:08

조카 1차방문 제타건담 pg 다리병신됨
조카 2차방문 일렉기타에 구멍이남???
조카 3차방문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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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5:11

피해가 막심하군요;;
저도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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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기 2017-07-26 (수) 15:14

더 막심해질까봐
출입금지조치했습니다

저단단한 기타바디가
구멍이 나는게 좀놀랏습니다
드릴로뚫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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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하게해줄게글쓴이 2017-07-26 (수) 17:11

ㄷㄷ 기타 바디에 구멍이 뚫릴정도면 정말... 힘도 어느정도 세야할텐데 ㄷㄷ 어린 조카가 아니였나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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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레곤 2017-07-26 (수) 15:45

아는사람이 웃으라고 한 얘기인데

조카 부모가 안말리고 오히려

"넌 다큰애가 이런거 가지고 노냐.

어른이 되가지고 이건 애들 줘라."

라 하면..

반격으로

다음주에 그 좆까의 부모집으로 가서

플스나 컴퓨터. 노트북. 차키를 들고 가져가면서

"누나(형.오빠)는 다 커가지고 이런거 가지고 노냐? 이런건 아직 결혼 안한 나한테나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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