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층 원룸 어떤가요??

원룸은 끽해봐야 6층일텐데 큰 의미없어요. 그리고 건물은 어느거든 똑같습니다. 수압/해충/건물상태/보안 등등등 본인이 중점으로 두실걸 택하세요.

최상층 춥고 더운거는 어딜가나 똑같은거니

수압이랑 옵션으로 에어컨은 무조건 있어야 될테고

결로현상 없는지도....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가 생각보다 크죠 ㅎ

그거말고는 환절기나 겨울에 결로현상 같은거 좀 신경쓰시고

낡은 건물인경우 가끔 고층일때 펌프가 약해서 수압이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살지않으면 잘 못느껴요

엘레베이터는 당연히 보셨을거고...

뭐 이정도겠네요

앞서 답변 다신 분들에게선 디테일이 발견되지 않네요
일단 최상층을 왜 사람들이 싫어하는가?
왜 최상층을 복층으로 판매하는 일까지 벌어지는가?
왜 1층과 최상층은 싼가?

1층은 벌레들이 기어올라와서 잡벌레가 많고, 주차한다거나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창밖에서 보이기 때문에 커텐으로 가리고 살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분리수거 하는 차량의 소음이라든가, 야간에 주차하는 헤드라이트가 창문에 계속 빛을 비추어서 괴로운거죠. 장점은 막 뛰어도 된다는거 왜냐면 아래층에서 올라올 일이 없으니까.

꼭대기 층은 천정이 바로 주택의 천정이 되지요. 아무리 방수를 잘해도 몇 년이 지나면 햇볕에 의해 팽창과 축소를 반복하다보니 균열이 생겨서 누수가 생겨서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곤 합니다.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 주택(빌라 라든가)에서는 보수의 개념이 없기에 아래층에선 꼭대기 층에 물새는 건 남의 일로 보고 수리비를 내려 하지 않아요.
그러니 꼭대기 층은 열심히 방수공사를 해야 하고, 옥상에 올라가서 노는 사람들의 충격 소리를 들어야 하죠.

아파트도 옆집이 있는 가구와 옆집이 그냥 허공인 가장 끝 호수가 있어요. 그런 집은 난방이 잘 안됩니다. 벽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있는거죠. 아래층이나 위층에 노인들이 살면 난방을 아주 따뜻하게 하므로 겨울에 난방을 안해도 방이 따뜻한 것이 아파트입니다.
반대로 꼭대기 층은 겨울이면 항상 천정이 냉장고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냉기가 솔솔 내려오죠. 단열을 아무리 잘해도 위층에 난방하고 있는 것과 얼음이 쌓인 것과는 큰 차이입니다.
여름이 되면 위층이 햇볕을 받아서 50도를 넘깁니다. 공기의 온도는 40도를 넘지 않지만 햇볕을 받은 쇠나 콘크리트의 온도는 70도가 넘는 수가 있습니다. 여름에 학교 운동장 철봉을 만져본 적이 있으시면 얼마나 뜨거운지 아실겁니다.
공기는 순환을 하니까 낮은 온도이지만 여름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쬐는데 그 열기를 에어콘으로 식히지 않으면 너무 너무 더운 집이 됩니다.

오 잘쓰신다

좋은 내용과 좋은 문단력 추천

엘베가 있다면 최상층 바로 밑에층 없다면 3층이 가장 좋은듯합니다
소음같은건 어느층이든 옆방이 젤 짜증나지 윗방 아랫방은 그닥 상관없어여
햇볕받는각도라든지 바람 잘 통하는지 이런게 더 중요할듯

진짜 덥고 진짜 추워요.

원룸에 층간소음이라....
귀가 많이 예민하신가보네요
아이들이 뛰어야 층간소음이 있지뭐 원룸에서 아이키우는집이 별루 없어서 층간소음은 없을껄요
방음이 문제여서 그렇치

원룸건물 지을때 정말 빨리 짓죠
대충 만드는 느낌.. 소음문제는 당연한듯
새벽엔 윗층 코골이 소리도 들리고 폰 진동소리도 들려요
윗집/옆집 소음 스트레스때문에 현재 원룸건물 최상층 살고있어요
투룸이고 옆은 옥상이라 아무도 없어요
냉난방비가 더 나오지만 소음문제 없는 장점이 더 큰것같아요

15층 오피스텔 원룸 꼭대기층에서 산지2년째입니다

위에 말씀들하시는 덥고 추운문제는 거의 못느끼네요 결로문제없고 수압도 양호하고 누수없어 아주 만족하고 살고있어요
참고로 7년된건물

전에5층에 살았던때보다 10배는 살기좋네요 ㅎ
무엇보다 꼭대기 구석이라 층간소음걱정전혀없고
주위신경안쓰고 문도 열어놓을수있어 좋습니다

고르실때 꼼꼼히만 체크하면 개인적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