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혼술하는.. 한x 전x콩나물 국밥집에 다녀왔어요.

가끔 혼술하는.. 가혼 차미수리입니다. 

그저께 회사 사람들과 거하게 한잔해서 어제는 해장하기 위해 동네 콩나물국밥집에 다녀갔지요. 

그냥 콩나물국밥은 왜 먹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으로써, 콩나물선지해장국밥을 주문하였답니다.

7,000원

국물 맛보니 차미스리를 또 안먹을 수가 없어서, 미스리를 주문하고 해장술을 합니다..

희한하죵. 어제 분명 과음을 했는데 또 술이 들어가다니... 인체의 신비라 할 수 있겠네요..

운동으로 뭉친근육은 운동으로 푸는것처럼... 술로 뭉친피로는 술로 풀어야 하는건가 봅니다.

7,000원

7천원인데 뭐 먹을만 하니 괜찮더군요.

차미스리 한병을 보내고 뭔가 아쉬워서...오징어 숙회와 두번째 차미스리를 주문합니다.

오징어숙회 10,000원

ㅇ ㅏ..... 오징어숙회 괜히 시켰네요............ 너무 맛있어요... 미스리 두병으로 끝날것 같지 않은 분위기.

선지가 꼭 깍두기처럼 지우개처럼 생겼는데 너무나 꼬소하고 맛있네요. 

선지는 빈혈예방과, 숙취해소, 고단백의 효능을 가지고 있죵. 거기에 콩나물까지 있으니 차미스리 먹으면서 자연스레 숙취해소와 해장이 되는 셈입니다. 또 오징어가 가지고 있는 타우린 성분이 간기능을 향상시키니 마음놓고 차 미스리를 주문했지요~

깔~~꼼하게 맛나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