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체급에서나 경기를 뛸 수 있다며 엄청난 자신감을 매번 보여주는 무패의 신성 '함잣 치마예프'
웰터급 컨텐더 '길버트 번즈'를 만나 참교육을 당할 뻔했는데.. 어쨌든 판정승을 거두며 무패가 깨지진 않았습니다..ㅋ
예전에는 아무에게나 (헤비급 은가누 제외) 들이대고
단기간에 웰터급, 미들급을 오르내리며 넉아웃으로 승리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길버트 번즈'와의
경기 이후로 챔피언~컨텐더급은 빡시다는 것을 경험했는지 예전보다 많이 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중 미들급 컨텐더 '파울로 코스타'와의 갈등도 있었는데, 코스타가 매번 붙자고 대놓고 도발을 해도 애써 무시하는 모습도 보여줬었고요.
하지만, 결국 두 선수가 옥타곤 위에서 마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치마예프가 가장 최근 시합에서 웰터급 체중을 맞추지 못해 미들급 경기를 치르게 된 것 때문에 성사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여튼 이와 관련해서 UFC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동시 챔피언 출신 '다니엘 코미어'가 본인의 생각을 밝힌 것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난 치마예프가 '케빈 홀란드'를 압도적으로 꺾은 이후 경기를 갖지 않았는지 이해 못하겠음.
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많은 뒷 이야기들이 있지만, 어쩌면 내가 그걸 밝혀낼 수도 있고, 여튼 치마예프는 '파울로 코스타'하고 붙게됐네.
만약 코스타를 이긴다면,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할 명분을 얻게 될 것임.
함잣은 '길버트 번즈'와의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거다. 또한 그 경기를 본 우리에게도 함잣 이 녀석은 어떤 상대를 만나든지 자신의 게임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음.
그 경기는 정말 박터지는 싸움이었는데, '길버트 번즈' 또한 밀리지 않고 맞불을 놓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정말 재밌는 싸움을 만들어낸거임.
이제 함잣은 번즈처럼 맞불을 놓는 스타일에다 더 큰 녀석인 '파울로 코스타'를 만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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