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지루하거나 명작이거나 공포영화 유전 (노스포)

마리콧 2018-09-13 (목) 05:35 조회 : 3153 추천 : 7

갑툭위주로 놀래키는 공포가 아니라
(전 참고로 그런류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분위기,연출로 승부하고 심장을 조여오는
굉장히 섬뜩한 공포 영화 입니다

다만 이런타입을 타인에게 추천했을때
높은 확률로 지루했다는 평가가 많이 오더군요

사람들은 갑툭으로 무장한
정신없이 꺅꺅 소리지르는
공포영화가 더 좋은가봐요..

쓸데없이 늘어지는 느낌은 아닌데
플레이타임이 약간 긴것도 있어요

오래전에 봤던 세션나인 이랑 상당히
비슷한 느낌에 공포영화를 봐서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며 봤습니다
(유전이 마음에 들었으면 세션나인도 추천)

A24가 제작한 영화들이 유전도 그렇고
좋은 공포 영화들이 몇개 있네요

잇 컴스 앳 나이트나 더위치도 괜찮습니다

단 이것들도 호불호 심한 영화들이라
주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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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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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동통 2018-09-13 (목) 17:39

잇 컴즈 앳 나잇,

저도 무척 무척 좋게 봤습니다.

공포감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스멀 스멀~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공포가,
저는 또한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추천 0

겐쥬로사마 2018-09-13 (목) 21:34

정말 오랜만에 영화의 잔상이 몇일 동안 갈 정도로 무섭게 본 영화입니다.

추천 0

키보드워리어U 2018-09-16 (일) 18:49

유전은 뭐랄까..마지막 장면이 ㅋㅋㅋ 띠용 ~~

추천 0

우냐냥 2018-09-17 (월) 15:50

저는 재밌게 봤어요 엔딩은 초큼 실망
공포감을 주는 방식이 매력있더군요
영화 분위기가 고조되면 아들역 배우 얼굴에 점마져도 기이하게 느껴졌던 인상적인 영화였어요

추천 0

토렌모르리 2018-09-19 (수) 15:45

영화 보고 후유증이 4-5일 갔습니다
불쑥불쑥 생각나서 끔찍하고.... 특히 영화속 딸과 우리 딸아이가 겹쳐질때면... 아흑!!!!!
후반부 엄마 때문에 진짜 극장이었다면 욕하고 뛰쳐나갔을거 같아요
모니터 화면의 1/4로 줄여놓고 겨우 봤네요ㅋ
아내에게 보여주고 감상을 듣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링'에서 처럼 남에게 보여주고 저주를 나눠 받고 싶은 그런 기분까지 들었죠
마지막 장면은 성탄절 미니어쳐에 대한 빗대기, 조롱?...까지는 아니더라고 그런 느낌을 받아 더욱 기분이 이상해졌습니다
영화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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