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원제 Arrival, 2016)를 봤습니다

조디 포스터 주연의 컨택트가 10점 이라면, 2016년 어라이벌은 많이줘도 2점 쯤 되겠네요. 너무 티피컬해서 하품만 나온 영화.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언어가 시간에 대한 사고와 인식까지 바꾼다는 아이디어나,
과거 회상인 줄 알았던 씬들이 사실은 미래였다는 나름의 반전이나,
비극적인 미래를 알면서도 같은 선택을 내리는 주인공의 감정이나....

서술 방식이나 연출이 정적이라 지루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도,
절대로 소재나 플롯, 연출 방식이 티피컬하진 않던데요.
어떤 부분을 그렇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궁금은 개뿔. 밑에 글싼거보니 자기만 맞고 다른 의견은 다 틀렸다는 철저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말이죠. 다 아는 내용 상세히도 적어가며 주절거리는건 궁금이 아니라 비아냥이지.

??? 어느 부분에서 화가 나서 이렇게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나 혼자 맞다는 신념을 가졌는지는 어떻게 알고 궁예질?

나는 이런 점을 좋게 봤는데 그쪽은 어떤 점이 안 좋게 보였느냐 물은 겁니다. 혼자 풀발기하지 마세요;

밑에 고양이풀뜯어 님같이 정당하게 자기 의견 말하면 존중받죠.
예상한대로 그 한심한 수준에 말섞을 가치도 없구만.
부정한다고, 그 훤히 다 보이는 중2 수준이 감춰지나요?
빈 깡통이 요란한 법.

ㅋㅋㅋㅋ 나는 이래서 재미있었다 말도 못하나요?

본인은 왜 재미 없었는지 이유도 못 대는 사람이 남의 수준 운운하는 게 참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니가 재미 없게 봤다고 해서 문제라고 한 적 없습니다. 본인이 영화를 제대로 봤는데 재미가 없었다면 그 이유를 말할 수는 있어야죠.

본인이 재미 없었다고 하는 거는 존중하려 했으나
말하는 태도가 꼭 쓰레기같네요
사람 기분 나쁘게 하면 스트레스 풀리나요?

컨택트도 여러 번 봤지만, 저는 어라이벌이 더 좋았네요.

저도요.

정말 좋은 영화죠.
과거 컨택트가 뭉뚱그린 감성이라면, 어라이벌은 좀더 이론과 서사를 중시한 경험적이고 현대적인 sf 영화였습니다.
시카리오부터 블레이드러너까지 이제 드니 빌뇌브 감독이라면 믿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원작 소설도 재밌게 봤고 영화도 잘 만들어졌는데

단순한 내용 이해조차도 제대로 못하고선
말도 안되는 악평 늘어놓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건 니 생각이구요, 니가 재밌게 쳐본건 니 취향이고 수준이니 존중해 드립니다만, 너도 다른 사람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기 바랍니다.
타인의 평가를 단순한 내용을 이해 못하고 악평한다고 단정해버리는 그 황당하고 이기적인 니 처참한 수준이나 좀 높이세요.
이런 메갈 수준의 빡대가리들은 어디서 자꾸 기어 나오나 몰라.

?????

이 영화를 재미 없게 봤으면 무조건 문제 있는 거라 그랬나요?  심각한 수준의 독해력입니다.
영화 안에 나타난 사실관계 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기는 재미없다고 후진 영화 타령하는 일부 저능아들한테 한 말입니다. 네이버 리뷰 가면 엄청 많아요.

본인이 영화를 제대로 봤고 자기는 어떤 점에서 영화가 안 좋았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문제될 게 없어요. 내가 단 댓글에 발끈할 이유도 없구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면 모를까

혼자 화나서 헛소리 씨부리는 메갈 수준의 빡대가리가 누구인지는 본인 말곤 다 알고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위아래 댓글보면 명백하구만 뭘 자꾸 아니래?  창경궁 서씨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 명백합니까? 중학생 수준의 논리력도 갖추지 못하신 것 같으니 친절히 설명 드립니다.

내가 한 말은 "영화 내용도 이해하지 못하고 악평"하는 이들에 대항 거였고

이 말은 니가 해석한 것처럼 "이 영화에 악평하면 내용을 이해도 못하는 놈"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A->B 가 B->A 와 동치가 아니라는 가장 기초적인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시네요.혜경궁 김씨를 창경궁 서씨라 쓰는 걸 보면 독해력이나 시사상식도 비슷한 레벨이구요.

자기 주장에 대한 근거는 단 하나도 못대면서 남의 말은 곡해하고 피해망상에 빠져 냅다 물어뜯는 게 참...별 말 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ㅂㄷㅂㄷ하며 피씨방 알바 찔러죽인 어떤 정신병자가 생각나는군요.

외계인과의 조우와 언어를 소재로해서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사고가 형성될수있음을 철학적으로 접근해 관객들에게 깊이있는 깨달음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주인공이 겪는 심경변화와 알고보니 그것들이 미래의 모습이었다는 예상치못한 반전에 관객들이 비명지르며 놀라서 펄쩍뛰었고 끝으로 주인공이 슬픈미래를 알면서도 받아들이는 어머니같은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극장을 터벅터벅 걸어나오게 되기까지를 이렇게 긴장감이없고 지루하면서도 전혀 미스테리하지않게 전개했음에도 극찬받은 SF 영화는 이 영화밖에 없겠네요

조디포스터 주연의 '컨택트' 와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어라이벌'은 표면적으로 SF영화라는 점 빼곤 관점과 접근방식이 전혀 다른 영화죠.

언어와 사고의 관계 그리고 철학의 연계를 담담하게 하지만 꽉 차게 그려낸게 '어라이벌'이라면

넓은 우주와 그 우주에 인간외의 생명체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함에 인간 심리의 한계를 살짝 버무린게 '컨택트'입니다.
애초에 결이 다르죠. 둘 다 잘 만들었고, 연출도 뛰어납니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요.

단지 '컨택트'의 내용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접근하기에 그리고, 평소 할수도 있던 생각이기에 더 친숙하게 다가올수 있는거지요.

'어라이벌'은 주제의 접근성이 좋지는 않죠.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평소 사람들이 관심이나 갖나요 ㅋㅋㅋㅋ 그러니 SF영화라고 갔는데 주제는 생소하고, 전개는 잔잔하게 그리고 교차편집되어서 진행되니 어리둥절할 수 밖에요.

두 영화 꼭 봐야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SF영화의 입장이 아니라 철학이 가미된 드라마 장르로 접근해서 말이죠.

그리고, 위에 ㄷㅅ 하나 있는데 뭐 요즘은 정신병원에서 인터넷도 할 수 있나보죠? ㅋㅋ

칼 세이건과 테드 창을 비교하나요? 두 분 다 아주 다르죠.

음

2016년 영화 중에
라라랜드와 함께 가장 좋았던 영화입니다
정말 재밌었고 반전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었죠

아는 만큼만 보이는 영화입니다. 모르는(물리 언어)분들이 보면 지루할수도있어요..^^
저는 5번봤습니다. 처음 볼때 너무 무지해서...

SF 를 좋아하지만 세분하자면 액션SF 나 호러SF 를 좋아하는지라... 둘다 그냥 심심하게 봄...  느끼는 만큼 보이는거니까... 잘 보신 분들 부럽군요..

아무 정보도 없이 지구 침략 외계인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좀 실망했던 영화였습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 같은 영화인줄 알았었거든요 -.-

잘 봤다는 분들 의견도 공감하고 저처럼 재미없다라는 의견도 공감합니다

영화는 상당히 개인 취향을 타게 되므로 각자의 생각을 그냥 인정해주시면 좋겠네요 ^^

222

저도 정말 재밌게 봤네요.
그냥 SF인 줄 알고 큰 기대 안하고 봤는데 언어와 문자를 접목시키고, 여러 기술 투자나 나라들의 반응 등 그럴싸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어문학 전공했고 아이 둘 가진 아빠로서 흥미롭게 본 영화입니다.
원작소설도 좋다고 해서 읽다가 번역이 너무 아쉬워서 원서 사서 읽었습니다.
책이 더 좋더군요.

저도 저런 조건이 아니었으면 영화보고 나서 이게 뭐야... 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언어라는 부분을 영화로 옮기는 게 참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동시간적인 부분을 표현하는 것도 영상으로 보이기 어렵고

한번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되지 않나요

이 영화의 실수는 프로모션에서 전투적인 부분을 강조한 겁니다.
실제로는 전혀 그런 영화가 아닌데. ㅎㅎ

개인적으로는 조디포스터의 영화가 더 재미있었음.

조디포스터꺼는 못봤고, 어라이벌은 봤어요....

처음에는 SF 외계인 전쟁인줄 알고 봤는데... 마지막에 이 영화가 끝날땐... 진짜 헉~ 했어요...
상당히 신선했고, 꽤나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재밌었네요... 단지 지루하다, 어쩌다로 치부할 영화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