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기대 이상입니다.
1.스토리
개인적으로 환타지를 안좋아해서 이런 류는 잘 안보는 편인데,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뭐 거기서 거기일 수밖에 없는 장르니깐 별로 기대안했고, 그 수준입니다.
2.VFX
시각적 쾌감에 있어선 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물속 표현 장면의 동작이 어찌나 부드러운 지 이거 전체 CG아닐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 밖의 대결씬들도 원거리는 좀 위화감이 느껴지지만,
근거리에서의 결투는 마치 RPG를 하는 듯한 몰입감을 주더군요.
3.사운드
폴리사운드가 아주 좋았어요.
올해 폴리가 너무 부실해서 전반부엔 졸리기까지했던 MI 폴아웃 음향팀이 좀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육지와 해저의 느낌이 팍팍 전해집니다.
4.편집
군더더기없이 깔끔합니다.
제임스 완답습니다. 폴아웃은 연결씬들이 너무 늘어져서 주말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는데,
아주 쫀쫀하게 넘어갑니다.
5.총평
꼭 대형화면으로 보세요.
TV로 보면 재미가 반감될 듯.
잘 만들어졌다고들 하던 원더우먼(개인적으론 지루)보다 10배는 낫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에겐 미안하지만)보다 한 만배 훌륭합니다.
저스틴 모모아는 인생 캐릭터를 만난듯합니다. 전혀 위화감이 없어요. 아쿠아맨이라는 만화캐릭터임에도...
(감동)
승무원에게 남편의 커피를 부탁한 아내.jpg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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