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3608
'캡틴 마블' 감상할때 본 작품을 볼까 잠깐 갈등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캡틴 마블' 본게 좋은 선택이었지만
본 작품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190422 기준 관객수 3,382,942가 수긍할만한 스코어네요
대충 스토리는 철부지 증권브로커가 작전 세력 큰 손과 연이 닿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처음 보는 박누리란 여자 감독이 각본까지 쓴 입봉작인데 '부당거래','베를린','남자가 사랑할 때'같은
굵직한 작품에서 조감독을 한 경험 덕분인지 뻔하지 않은 연출과 스토리 진행이 좋아서 차기작이 기대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의도적인지 모르겠지만 "x발 꿈?" 이런 느낌의 장면에서 살짝 내공이 느껴지네요
유준열은 '뺑반'과 톤이 다른 연기였지만 그 보다는 못한 연기가 살짝 아쉬웠고
유지태는 한동안 못 보다 요 근래 '사바하'이후 또 만나는데 외모만 보면 연기 못 할꺼같지만 의외로 연기가 좋은데
아쉬운 점이라면 항상 맡는 역이 베일에 쌓인 실력자나 권력자라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고
조우진은 국가 고위직 전문 배우인데 '국가부도의 날'과 비슷한 연기톤에서
'부라더'처럼 살짝 힘 뺀 연기를 보여줬는데 솔직히 이번 작품에서 연기는 별로였고
진선규는 2018년 9작품이나 출연해서 그 중 하나인거 같은데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
정만식,김종수,손종학같은 인지도있는 조연급 배우들은 하던 연기 그대로하고
선배로 나온 김민재는 이전 리뷰한 '성난 황소','염력'에서 느꼈던것처럼 마스크가 배우 인상도 아니고
연기라도 잘 하던지 대체 감독들이 무슨 이유로 쓰는지 모르겠고
아나운서 같은 외모에 단발머리가 잘 어울린 원진아란 배우는 처음 보는데 몸매도 좋고 연기도 좋았고
동기로 나온 김재영이란 배우는 코 성형이 잘못됐는지 극혐 서인국 보는 느낌이라 아쉬웠고
뜬금포 다니엘 헤니가 무슨 연줄로 나온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봐서 반가웠네요
여담으로 초반에 마사지사가 섹시해서 찾아보니까 레이싱모델 강이나,윤선혜라네요 어쩐지...
(AI챗)
"눈 떠보니 낯선 천정이다"로 시작하는 장편 좀비 소설의 줄거리를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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