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갤럭시클럽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11(가칭)' 시리즈 중 플러스 모델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란 소식이다.
6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삼성SDI 공장에서 제조된 배터리가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을 통과한 배터리의 모델번호는 EB-BG988ABY이다. 갤럭시S11 플러스(SM-G988) 배터리로 추정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달에는 갤럭시S11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는 4000mAh 'EB-BG980ABY' 배터리가 인증을 통과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된 배터리 용량은 5000mAh이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갤럭시 M20'에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적은 있지만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노트10 플러스에는 각각 4100mAh, 43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충전 속도는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최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5W 초고속 충전기는 별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중국 IT분석가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11 시리즈에도 25W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45W 고속 충전기는 별도 판매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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