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고갈' 토트넘, '포체티노 경질' 초강수 두고 심사숙고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14위까지 처진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거두며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EPL 4위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기세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 내부에서 이미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4위 경쟁을 이끌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오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은 포체티노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경기다. 토트넘의 선수들 역시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에디 하우, 율리안 나겔스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등 다양한 후보군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려면 850만 파운드(약 128억 원)의 금액을 보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밀려나더라도 그가 유럽 최고의 감독이라는 명성은 남는다. 그가 토트넘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
기사제공   인터풋볼

구체적인 위약금 내용까지 언급되는 걸로 봐서

웨햄전으로 루머인지 아닌 지가 결정이 날 수도 있겠네요.

포치바꾼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닌데, 답답하네요